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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차 고심케 한 스몰오버랩 테스트란?

현대자동차에서 신형 제네시스와 LF소나타를 출시하면서 초고장력강판과 무게에 대한 논란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차체의 안전과 북미 시장에서의 ‘스몰 오버랩 테스트’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사실 미국의 자동차 안전성 평가 기준이 강화되면서, 비단 현대.기아차 뿐만 아니라,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진땀을 흘린 상황입니다. 다만 지난해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 현대.기아차가 가장 많은모델이 테스트를 받음과 동시에 가장 많은 모델이 불량(Poor)판정을 받으면서 주목(?)을 받았던 거죠.여담입니다만 따로 테스트를 대비하지 않은 과거 모델로 스몰 오버랩을 가볍게 통과한 안전한 차종들도 있었습니다.(이 얘긴 나중에..)어쨌든 많은 자동차 제조사를 고심케 한 스몰 오버랩 테스트란 무엇일까요..

취득세가 면제되는 7인승 수입차들 (2)

다자녀가구(18세 이하 자녀 3명이상)에게 취득세가 면제되는 수입차 두번째 시간입니다. 첫번째 포스팅을 링크를 참고하시고요. 오늘은 나머지 5종을 보여드립니다. 오늘 보여드릴 차종은 가격이 비싼만큼 면제되는 취득세가 천만원에 육박하는 차량도 있네요. 6.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솔린) : 1억2420만원 / 취득세: 869만원 아메리칸 럭셔리 캐딜락의 풀사이즈 SUV. 국내에 동급 경쟁 모델이 없는 6.2리터 가솔린 엔진, 엄청난 차체 크기로 도로 위에 군림한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다만 밖에서 보이는 것 만큼 실내가 여유롭지 않다는 건 함정. 리터당 6.0km의 연비도 부담 7. 인피니티 QX80(가솔린) : 1억2200만원 / 취득세: 854만원 에스컬레이드와 함께 엄청난 사이즈를 자랑하는 QX80..

취득세가 면제되는 수입차는 무엇이 있을까? (1)

저출산 시대에 출산장려제도 중 경제적으로 큰 혜택 중 하나가 바로 다자녀 가구의 자동차 구입 혜택일 겁니다. 주민등록등본상 18세 미만 자녀가 3명이상인 가구에 한해, 7인승 이상의 차량에 대해 취득세가 전액 면제되는데요. 취득세가 차량가격의 7%정도 니까 차량가에 따라 수백만원대로 무시 못할 금액인 셈입니다. 수입차 중에 다자녀 취득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차량을 10종을 모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이 중 5종을 소개해 드릴텐데요. 해당 차량의 간단한 소개와 가격,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취득세 금액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토요타 시에나(가솔린/미니밴) : 5020~5360만원 / 취득세 351~375만원 1997년 1세대를 시작으로 미국에서 높은 인기를 받으며 검증된 미니밴 모델. 퍼스트클래스 ..

우리 현대차가 달라졌어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현대차 버전이랄까. 현대차가 7세대 소나타를 내놓으며 광고를 통해 던진 화두. 자동차. 본질. 뭔 본질? 현대차는 그냥 트렌드에 맞게 이쁘게 구색이나 맞춰서 가격 올리기나 바쁜데 뭐. 현대차가 무슨 자동차의 본질 얘기를 해? ㅋㅋㅋ 마케팅도 참..욕먹기 딱 좋게 하네. 여기까지가 어제 오전까지의 현대차에 관한 내 생각이다. 몇년 전, 차에 관심이 전혀 없는 여자사람이 나에게 물었다. "국산차랑 수입차랑 뭐가 달라? 제원표상 성능은 비슷한데 왜 더 비싼 돈 주고 사야 돼? 브랜드값인가?" "A-Z까지 다 달라. 바퀴 네개 굴러가는 거 빼고 다 달라." 감성 품질이란 게 객관적으로 설명해주기 힘든 부분이다. 예컨대, 차문을 닫았을 때 느껴지는 느낌. 스티어링휠이나 기어레버를 쥐었..

말리부 디젤 출시 이모저모

*얼마 전 공개된 쉐보레 말리부 디젤 신차 발표회, 미디어 시승회의 이모저모를 소개해 봅니다. 말리부 디젤 모델의 출시는 메이커에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는 중형세단의 디젤모델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신차 발표회에서 강조한 핵심 두가지는 "유럽형 디젤 엔진 + 아이신 미션" 특히나 말리부 디젤 엔진에 대해 강조에 강조를 더해 자신감을 보였다. 말리부에 들어가는 엔진은 크루즈 디젤처럼 국내 개발품이 아니라 유럽 오펠에서 개발하고 쓰는 엔진을 가지고 들어왔다. 최근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유럽산 디젤일 뿐만 아니라, 오토워즈 2014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되는 등 우수성이 입증된 엔진이기도 하다. 엔진을 스펙 상으로만 보았을 때 현대 i40와 폭스바겐 파사트에 뒤지지 ..

디젤엔진 자동차, 가솔린 제치고 주류로 올라선다?

당신이 “디젤(경유)승용차는 시끄럽고 진동이 심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당신은 자동차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연료 효율도 좋을 뿐더러 심지어 경유의 가격까지 저렴한 우리나라에서 정작 디젤 승용차가 외면을 받는 이유는 소음과 진동, 그리고 디젤엔진은 짐 싣는 트럭에나 쓰는 것이란 편견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년 전부터 유럽산 수입차를 중심으로 디젤승용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가장 큰 이유는 경제성 때문이다. 경유 가격 자체도 휘발유에 비해 저렴하지만, 연료효율도 좋다.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얘기하자면, 3000cc와 2000cc 가솔린 엔진 승용차를 각각 3000cc, 2000cc 디젤승용으로 바꾼 이후 통계를 내보니 매달 주유비가 절반으로 줄어 있었다...

뒤늦은 솔직담백한 신형 제네시스 시승기

지난 현대차 시승회에 이어 구정 전 한주 정도 신형 제네시스를 시승을 했다.시승 중간 중간 틈틈이 한 메모를 중심으로 시승회 때 궁금했었던 신형 제네시스의 몇가지 체크사항을 공유해 본다. 승차감 많은 이들이 가장 많이 물어본 것은 역시 수입차와의 비교였다. 실제 신형 제네시스는 독일 프리미엄 3사의 중형세단-벤츠 E CLASS,아우디 A6,BMW 5시리즈-를 경쟁상대(혹은 벤치마크 상대)로 삼았는데, 개인적인 평가를 하자면, 부품이나 내실을 떠나 일단 실제 탑승자에게 전해지는 느낌은 독일 프리미엄 세단 대비 80% 정도, 후하게 쳐주면 90%정도로 따라 온 것 같다. 우선 핸들링. 핸들링은 현대에서 신형 모델을 내놓을 때마다 일취월장하고 있다고 느껴진다. 특히 시속 0km에서 시작해서 시속 120km 정..

두바이에서 열린 아우디 R8 익스피리언스 후기(2)

"절대 추월하지 말고요, 앞차간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해 주세요. 빠르게 달리기 위해 앞차와 간격을 넓혔다가 급가속하는 등의 돌발행동은 하지 말아주세요." 트랙에 들어와서, 브리핑 시 외국인 인스트럭터가 한 얘기다. 이런 행사에선 늘 듣는 얘기인데, 재밌는 건 늘 어기는 사람이 나온다. 아우디가 내놓은 가장 강력한 머신 R8 V10 플러스 수십대가 펼치는 향연. 아마, 두바이니까 가능한 얘기일 것이다. 모든 참가자는 아우디가 내놓은 슈퍼카 R8 V10 플러스를 하루종일 만끽할 수 있다. 아우디의 두바이 행사는 올해(2013년)가 처음 기획한 작품이라고 했다. 전반적인 총평을 하자면 처음인만큼 중간중간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행사였다. 오토돔에서의 R8주행은 몇가지 드라이빙 레슨을 거친..

신형 제네시스 직접 타보니

반기업 반정부 정서가 팽배하다. 정부를 비롯하여 현대차와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은 온라인 상에서 늘 까이기 바쁘다. 댓글을 보고 있자면 그들의 근본은 악이고, 그들을 까야 '의식있는 시민이자 소비자'이며, 반론이라며 펼치면 순식간에 악이 풀어놓은 '알바'가 된다. 이번 신형 제네시스 또한 충분한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섀시에 균열이 생겼다느니, 초고장력강판이 기존대비 3배가 아니라느니, 연비가 슈퍼카 수준이라니 식이다. 결국 섀시의 균열은 스팟용접 도포제로, 초고장력강판은 명칭이 통일되지 않은 문제로, 연비는 3800cc차량이 시승기에 나온 트랙을 주행한 것을 감안한다면 이해될만한 수준이었다. 물론 이에 대해, 또다른 반론이 파생되었으나 솔직히 사회적 낭비다. 정말 문제가 된다면, 보이지 않는 손은 자연..

신형 쏘울을 타보고 느낀 점(2)

여태 내가 타본 시승차는 크게 두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타고 싶은 차와 타고 싶지 않은 차. 타고 싶은 시승차는 주차장에 세워두는 시간이 너무나도 아깝다. 틈틈이 시간을 쪼개서라도 꼭 타야만 하고, 심지어 야심한 밤이나 새벽에도 나간다. 반납할 날짜가 다가오면 돌려주기 싫을 때도 있고,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차다. 반면 타고 싶지 않은 차는 말그대로다. 차를 받고서도 주차장에 오랜시간 세워둬도 별로 타고 싶지 않을 뿐더러, 심지어 외출할 때도 내차를 타고 나갈 만큼 좀처럼 타고 싶지 않은 차다. 이런 얘기를 주변에 하면 보통 '야, 비싼 차,고급차가 타고 싶은 차 아니야?'고들 하지만, 꼭 그렇지 않은 것이 이번 신형 쏘울 역시 전자에 속했다. 무색무미무취의 차. 아무런 특징도 개성도 찾아볼 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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