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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에서 꼭 선보였으면 하는 차

쉐보레에서 꼭 내놓았으면 하는 차종이 있다.바로 카마로 컨버터블. 이유는 간단하다. 경쟁사에는 '아직' 없는 형식의 차종이니까. 많이 팔리는 차는 아니지만,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는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많이 팔리지 않을테니까, 한정판에 특별 애프터세일즈 패키지를 구성해서 판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마케팅 비용이라 생각하고, 좋은 사양을 저렴하게 100대 한정, 200대 한정판으로 일단 내놓는다면..사고 싶어도 모두가 살 수 없는 차.사면 특별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차.희소한 차의 가치를 느끼면서, 국산차의 애프터세일즈 혜택은 누릴 수 있는 소비자 입장에선 매력적인 상품이 되지 않을까. 그나저나 트랜스포머 범블비의 노란색만 잘어울리는 줄 알았더니, 빨간색도 흰색도 모두 괜찮아 보인다. 의외로 여자와..

피지여행, 하와이와의 비교 등 몇가지 느낀점들

이번 피지여행에서 노트에 기록한 몇가지 느낀 점들을 중심으로 소개해 본다. *낮비행과 밤비행 피지를 가는 대한항공의 직항편은 갈 때와 올 때의 비행스케줄이 정반대다. 피지로 가는 KE137편은 저녁 7시반에 출발하여 다음날 아침8시반 경(시차제외 9시간)에 도착하고 , 돌아오는 KE138편은 아침 9시55분에 출발하여 다음날 저녁7시에 도착(시차제외10시간)한다.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다녀본 사람들은 공감하겠지만, 영유아를 데리고 비행기를 탄다는 건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다행스럽게도 첫째와 둘째 모두 가장 고통스럽다는 이착륙시에도 여태까지 비행기에서 자지러지게 울거나 칭얼댄 기억이 없다. 특히 첫째는 만3세가 되는 시간동안 국내나 일본 같은 단거리를 포함하여 유럽,하와이,피지 등 4번의 장거리노선을 ..

여행/기타 2012.07.13

솔직담백하게 느낀 아우디 Q3의 장단점들

어느덧 구입후 2천여 킬로미터를 넘겼다. 길들이기 구간도 끝났고, 그동안 타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에 대해 남겨보고자 한다. 우선 단점부터 지적해보자.스마트키가 아니어서 불편하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아우디에서도 30대 패밀리,여성을 타겟으로 했으면 라이프 스타일을 따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아이들을 안아야 하거나 혹은 장을 봤거나 짐을 들거나 할 때 손이 모자른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럴 때마다 키를 찾아서 문을 잠그고 열고 시동을 걸어야 하는 불편은 의외로 크다. 그리고 차를 타고 내릴 때마다 매번 겪어야 하는 불편이다.반면 자동주차기능은 정말 잘 안 쓴다. 주차 상황이 10번이라면 1번도 쓸까 말까다. 개인적으로 의식적으로 많이 쓰려고 했음으로 쉽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

피지에서 리조트 선택하기

국내에서 피지 여행에 관한 정보를 찾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특히나 어려운 건 역시 숙소에 대한 정보다. 국내 사이트에 피지와 관련한 정보를 100으로 봤을 때, 80%는 여행사의 팜플렛을 연상케하는 홍보용 자료들이고, 10%는 가보지 않고 쓴 것이 뻔히 보이는 글들이었다.(피지 관광청 스스로도 '서포터'란 명목으로 이런 류의 글들을 양산을 부추키고 있었는데, 과연 효과가 있는 일인지 생각해 볼 문제다.) 그리고 나머지 10% 정도가 리조트 선택에 영향을 미칠만한 경험자들의 정성이 담긴 글들로 관련 블로그를 5개 정도를 찾을 수 있었다. 해외 사이트의 경우 Tripadvisor등 여행 평가 사이트의 평을 참고하였다. 국내보다 각 리조트 별로 많은 정보가 축적되어 있으나, 이 또한 문제가 있었다. 피지는..

여행/기타 2012.07.11

남태평양 피지에서 보낸 휴가 이야기

지난 6월말 남태평양의 피지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경험상 여행을 다녀와서 한달을 넘기면 기억도 무뎌지고, 기록 남기기도 번거로운 작업처럼 느껴진다.(그런데 1,2년 뒤에 보면 이런부분이 굉장히 아쉽기도 하다.) 우선 기억에 남는 사진 몇장들로 피지에 대한 여행기를 시작해보고자 한다. 일단 피지는 여행기 같은 여행 자료를 찾기가 힘들어서, 여행준비도 수월치 않았다. 때문에 피지에 대한 개괄적인 파악에서부터 리조트 선정에 이르기까지 다른 여행지에 비해 준비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되었다. 자세한 얘기는 추후에 하기로 하고, 오늘은 맛보기로 사진을 통해 이번 여행을 간단히 정리해본다. 우선 한국에서 피지로 대한항공 직항편이 준비되어 있다. 갈 때는 9시간 정도, 올 때는 10시간 정도 걸리고, 한국과의 시차는 ..

여행/기타 2012.07.10

파나메라GTS의 독특한 리어스포일러

차량이 주행할 때 차량 뒤쪽에서 일어나는 공기와류 현상을 막기 위해 차량의 뒷편에 리어스포일러를 설치하기도 한다. 그런데 일부 고성능 차량에는 리어스포일러가 숨어있다가 특정속도 이상이 되면, 튀어나오는 '보기 좋은' 기능이 있다.(물론 임의조작도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리어스포일러가 생으로 달린 차는 뭔가 날티가 나는 반면, 숨어있다가 튀어나오는 차들은 포스가 있어보인다. 유치하지만 '전격Z작전'의 키트 같은 느낌이랄까.보통 트렁크 라인을 따라 숨어있다가 스포일러가 위로 팝업되는 방식이다. 그런데 얼마전 포르쉐 월드로드쇼에서 본 파나메라GTS의 리어스포일러는 좀 더 뽀대가 나는(!) 방식이었다. 어떻게 나오냐면..이렇게.. 재밌게도 다운포스 발생 같은 리어스포일러의 효과를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것은 어려운..

대형차 만능주의,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예전 A3를 선택했을 때, 그리고 최근 Q3를 선택했을 때 주변에서 많이 들었던 얘기가 있다."그 돈 주고 국산차 좋은 거 사지, 그걸 왜 사?" "그 돈 주고 큰 차 사지, 왜 작은 차를 사?"나의 대답은 늘 같았다."좋은 거 어떤거? 어떤게 좋은 건데?" "왜 큰 차를 사야 되는데?"나는 우리나라에 '대형세단' 선호주의나, "큰차가 무조건 좋은차"라는 맹목적인 고정관념이 아직까지도 단단히 자리잡고 있다고 본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자동차 문화가 한단계 성숙하려면 많은 소비자들이 이러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럼 어떤 차를 선택해야 할까? 어떤 차가 최고의 차일까?"모든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차는 세상에 없다"라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이러한 이유는 모든 사람들은 개개인마다 각각의 취향..

자동차/컬럼 2012.05.28

포르쉐의 자신감.

국산차도 그렇지만, 수입차의 대부분은 무상서비스/무상보증 기간이 3년 정도다. 거기에 보통 주행거리 제한이 5만~6만km 정도 붙으면 준수한 편.그런데, 포르쉐는 출고일로 부터 무려 4년이다. 주행거리 제한? 그런 거 없다. 그냥 무제한.흐르는 세월 앞에 장사가 없기에 기간에 대한 제한은 두었지만, 4년 내에선 1만을 달리든 100만을 달리든 그만큼 내구엔 자신있다는 얘기가 아닐까. 이탈리안 종마를 샀다가 유지비 때문에 고생했다는 사람을 많이 봐서 그런지 더욱 대단해 보인다.

스포티지R의 깜빡이, 이거 에러 아닌가?

기아가 참신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던 스포티지R. 요즘도 피터 슈라이어 아저씨가 처음 기아에 왔을 때, 버핏 할아버지가 기아차 주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발표했을 때, 아니면 이 스포티지R이 나왔을 때 기아차 주식을 샀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에 빠지곤 한다. 각설하고, 개인적으로 멋진 디자인의 스포티지R을 뒤를 쫓아 갈 때면 스포티지R의 후방 방향지시등(깜빡이)때문에 당황스러웠던 경험이 있다. 방향지시등이 전혀 예상 외의 곳에서 깜빡거리기 때문이다. 혹시나 나말고도 겪은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제동시의 빨간 브레이크 등은 분명히 사진 속의 일반적인 위치에서 점멸이 되는데, 유독 방향지시등만 범퍼에 위치한 길쭉한 등에서 점멸이 이뤄지는 것을 몇번 도로에서 목격했다. 지정체 구간에서 차량 간격이 좁을 때..

자동차/컬럼 2012.05.25

BMW 뉴3시리즈에서 아우디 Q3로 전향 출고기

지난 4월, 아내의 출퇴근차량 교체를 위해 주요 수입차 매장을 몇군데 돌아다녀보았다. 각 전시장에서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것이 거의 대부분의 브랜드가 새로 선보이는 신차를 제외하고는 화끈하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었다. 작년부터 이어지는 독일차 강세 바람을 타고 이번 기회에 시원하게 팔아제끼겠다는 심산일수도 있고, 선순환구조로 이러한 파격적인 프로모션들이 독일차 강세 바람을 더하고 있는지도 모른다.알아볼 차는 출퇴근용 차량이므로 경제성에 가장 중점을 뒀다.더불어 주행안정성과 안전성이 주요한 체크포인트였다. 처음에 물망에 오른 건 화제의 신차, BMW 뉴3시리즈. 풍부한 옵션이 만족스러웠고, 연비도 마음에 들었다. 참고로 BMW에서는 신차인 3시리즈 제외하고, 5시리즈를 필두로 거의 대부분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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