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저 대한항공 사진공모전에 입상했습니다. 흑흑! 상 받아보긴 개근상 이후로 처음인 것 같네요.^^ 벌써 17회째를 맞는 이번 대한항공 사진공모전에는 무려 1만6천여점이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수상작들을 보니 정말 사진에 푹 빠지고 싶을 정도로 뛰어난 작품들이 많아서 한참을 보다 나왔네요. 다들 말그대로 작품이라, 저는 사진을 잘 찍었다기보다는 희귀한 경험과 장면에 대한 입상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사진전문가도 아닌 아마추어가 입선이면 대단한 거 아니겠습니까? 이번 사진은 올해 하와이 여행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마우이섬에서 마우니케아에 별보러 갔다가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밤무지개를 보게 된 것인데요. 너무 진귀한 경험이라 현지에서 바로 포스팅을 통해 여러분께 제일 먼저 소개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