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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컬럼

한국지엠 철수사태, 해결의 실마리는 단 하나 한국지엠의 철수 문제로 연일 시끄럽습니다. 만약 한국지엠이 완전 철수한다면 15만명 이상의 실직과 관련 업체의 줄도산이란 최악의 사태에 직면하게 됩니다. 대기업의 낙수효과를 부정하더라도 이미 얼어붙고 있는 군산의 지역경제 상황을 본다면, 이는 정해진 수순이고 자명한 사실이죠. 게다가 지엠의 부평과 창원 공장은 더욱 규모가 큽니다. 지엠은 글로벌 기업이고, 한국 시장과 공장은 글로벌 지엠으로보자면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즉, 한국지엠의 경영은 우물 안 개구리처럼 단순히 국내 시장 상황과 여건만 보고 이뤄지지 않는다는 뜻이죠. 한국지엠이 다른 생산 거점에 비해 생산성이나 수지타산에 문제가 있다면, 정리의 대상이 되는 것이 경영 현실입니다.이미 몇 년전부터 한국 지엠에 새로 부임한 사장들은 공통적으로 "한국.. 더보기
다운 사이징 터보 엔진이 대세로 자리잡는 이유는? 자동차 업계에 터보 다운 사이징 바람이 매섭습니다.국내 시장도 과거 "중형차는 2.0 자연흡기엔진"이 아주 대표적인 공식이었다면, 지금은 서서히 1.6터보엔진이 그 자리를 잠식해 나가고 있죠.대중차량 뿐만이 아닙니다. 포르쉐와 페라리까지 다운 사이징 터보가 주력 엔진으로 자리잡을 만큼 다운 사이징의 흐름이 폭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터보 다운 사이징 바람이 부는 것은 터보 엔진이 다단화된 기어박스와 조합되어 자동차의 성능과 연비 모두 향상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자연 흡기 엔진의 경우 회전수에 비례하여 파워가 증가하므로, 엔진 효율이 좋은 회전 수가 실제 주행 상황과 맞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엔진 회전이 낮으면 적절한 파워를 낼 수 없고, 회전수를 높이면 연비가 나빠지는 딜레.. 더보기
부러웠던 유아용 자동차 용품과 자동차 문화들 많이 계도되긴 했지만, 여전히 유아용 카시트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옵션'이라고 생각하는 나라. 심지어 아이를 안고 운전을 하고선 '아이가 칭얼대니 어쩔 수 없잖아요'라고 얘기할 수 있는 나라. 네, 바로 우리 나라 얘깁니다. 카시트는 여력이 되면 다는 옵션이고, 2열에서 안전띠라도 메려고 치면, '몸 되게 사리네','유난떤다'같은 핀잔을 듣는, 고속도로 1차선이 과속차선이야? 비켜/못비켜의 실랑이를 하는, 차와 마주하면 쫄리는 사람이 알아서 차를 피해야 하는-차량 위주의 도로문화 등을 보면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자동차 문화 후진국임이 분명합니다. 아, 2열의 안전띠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신 분들을 위한 짧은 비디오 한편. 보셨죠? 안전띠를 안 멘 사람은 사고시 본인 안전뿐 아니라 타인의 안전까지.. 더보기
전세계 348대 남게 된 페라리 F50 이야기 오래 전 인터넷에 뜬 한 장의 자동차 사고 사진이 전 세계 자동차 매니아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네덜란드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에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박살난 페라리의 모습이 담겼다. 사고 모델은 페라리 F50. 페라리 F50은 모델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 페라리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모델이다. 기념모델답게 349대만 한정 제작되었기에, 사고로 휴지조각이 된 F50이 더욱 아쉬울 수 밖에 없었다. 페라리는 당시 최강의 슈퍼카 자리를 맥라렌F1에 빼앗기자, 그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신차 개발에 몰두했다. 디자인은 유명 자동차 디자이너 피닌파리나가 맡았다. 자연스레 경주용차를 떠올리게 하는 그의 F50 디자인은 현재 페라리 모델들의 시초가 되었다. 피닌파리나는 F50에 재.. 더보기
자동차 셀프 점검 리스트 4가지를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오늘은 해외 자동차 사이트에서 본 재밌는 글을 소개해 드립니다. 제목은 "중고차를 구입한 후 해야할 작업들"입니다. 제목은 '중고차를 구입한 후'이지만, 글을 읽어보니 신차를 구입한 후 1-2년간 차에 무심했던 분들께도 도움이 될만한 글입니다.중고차의 경우 이전 소유자 혹은 중고판매상에 외관과 실내가 새차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기계적인 문제가 숨어 있을 지 모르죠. 때문에 중고차 구매 전 잘 아는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거나, 성능 점검 기록부 혹은 사고 이력 등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이와는 별개로, 차를 안전하게 운행하기 위해 간단하게 몇가지 점검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1단계: 오일 점검엔진룸을 열고, 엔진의 딥스틱(dip stick)을 사용하여.. 더보기
어린이 카시트 제대로 장착되어 있습니까?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아이와 함께 타는 차에는 카시트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죠. 안전을 위해서는 아이들 몸무게,키에 맞는 카시트를 사야 하고, 또 아이들이 바르게 착용하고 앉아야 합니다.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라 이에 대한 포스팅도 여러번 했었죠.2013/07/19 - [자동차/컬럼] - 유아용 카시트를 장착시 흔히 하기 쉬운 실수들2009/12/02 - [자동차/컬럼] - 유아용카시트를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 안전을 위해 아이들이 카시트를 바르게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카시트가 차량에 바르게 장착되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바르게 장착되었을 때와 바르게 장착되지 않았을 때의 안전도의 차이는 생각 이상으로 큰데요. 아래 사진을 한번 보시죠. 시속 55km 정도로 충돌했을 때의 결과입니.. 더보기
QM3로 본 자동차의 미래 2007년 초 시카고 모터쇼에 참관 차 방문했을 때 이야기입니다. 여러 모터쇼를 다니다 보면, 뭐랄까 해당 모터쇼만의 특징이나 성향이 파악되기 마련입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시기의 자동차 트렌드를 파악하기도 좋은데요. 각 제조사 별로 자랑하는 것들을 전면에 내어 놓게 됩니다. 만약 제조사 전체가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것들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그 시기의 자동차 업계의 트랜드인 셈입니다.2007년 시카고 모터쇼에서는 자동차마다 실내 중앙 전면에 LCD가 막 유행처럼 박히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컴퓨터 사양을 보듯 몇 기가 하드 드라이브가 내장되어 있다는 식의 친절한 안내도 볼 수 있었죠. 그런데 그 당시, LCD가 많은 기능을 수행하진 않았습니다. 단순 네비게이션 기능에 그치거나 CD가 카세트테입을 대체했.. 더보기
수입차 메가 딜러의 등장, 소비자에게 도움될까? 얼마 전, 메르세데스 벤츠 SUV 시승회에 다녀 왔습니다. 강서구 염창동의 벤츠 전시장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양평 일대를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염창동의 벤츠 전시장은 KCC오토(주)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KCC오토(주)는 4개의 벤츠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작년 기준으로 3,172대 판매했다고 합니다. 판매량으로 따지면, 한성자동차와 효성더클래스에 이은 수치입니다.개인적으로 그 동안 KCC오토를 현대가의 누군가가 설립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KCC란 이름 때문인데, 정상영 명예회장이 설립한 도료,실리콘,건축자재 등을 생산하는 (주)KCC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 추측했기 때문입니다. 한동안 재벌가의 자제들이 수입차 딜러 사업에 뛰어 들었기 때문에, (주)KCC오토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더보기
휴가철 타인의 차량을 안전하게 운전하는 방법 2가지 휴가철을 맞이하면서 장거리 여행시 불가피하게 타인의 차를 운전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운전하는 것은 별 문제가 없겠지만, 혹시나 날 수 있는 사고에 충분히 대비는 해야 할텐데요. 타인의 차량을 운전할 경우 보험 관계에 대해 애매모호하게 알고 계신 분들이 많지 않을까 합니다. 저 역시 그 중 하나인데요,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타인 차량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방법 2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차량의 주인이 해결하는 방법 첫번째 방법으로는 차주가 '임시운전자 담보특약'에 가입하면 됩니다. 일별로 만원을 넘지 않는다고 하네요. 휴기기간 일수에 맞춰 특약을 넣을 수 있습니다. 보통은 보험료 아끼기 위해 가족한정, 연령한정, 본인한정 등으로 가입한 경우가 대부분일텐데요. 굳이 가입자 변경을 하지 않고도 임시.. 더보기
소방차 싸이렌 소리, 크게 키우면 어떨까? 소방차가 출동하거나 구급차로 환자 이송시,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소방관이 책임을 지게 된다는 뉴스기사를 보았습니다.구급환자 이송 중 사고, 소방관 탓? 벌금에 징계까지법의 취지는 이해가 되나, 긴급 구호 차량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거나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조치는 아닐까요.얼마 전엔 소방차의 진로를 막아 생기는 이런 어이없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는 소방차나 앰뷸런스가 나타났을 때 '모세의 기적'처럼 길을 터주는 장면이 그렇게 일상적이지는 못합니다. 과거에 비해 운전자의 긴급 구호차량에 대한 양보 의무는 많이 인식되긴 했습니다만, 교통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운전자들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지만 운전자에 대한 계도만으로 그 속도가 미흡하다면, 제도 개선이나 시스템 개선을 적극적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