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 공항은 국제선 공항 같지 않게 시골 공항의 향이 난다. 탑승구와 공항의 게이트 연결 없이 비행기에서 내리면 버스를 타고 주변에 비행기만 없으면 딱 화물공장과 같은 배경을 지나 입국 수속장으로 향한다. 아이들과 함께 가면, 대기 순서나 탑승 순서 등 뭔가 익스큐즈를 받기 마련인데 그런 건 없다. 입국 수속시 입국 사무관도 4-5명 정도가 전부였던 것 같다. 다만, 말레 공항도 비지니스 클래스 이상으로 출.입국 수속을 따로 받는 패스트 트랙이 이용가능하다. 시골 공항의 정겨운 풍경이다. 수화물 검색을 셀프로 마치고 짐을 찾아 나오면, 12번 카운터가 바로 센타라 리조트의 체크인 카운터다.담당자가 기다리고 있으며, 여기서 짐은 맡기면 리조트 숙소까지 배달되므로,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진다. 그러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