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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들/아빠의 장난감 26

주변소음 제거한다는 BOSE 헤드폰 사용해 보니

헤드폰으로 Bower&Wilkins P5를 쓰고 있었는데, 고장이 났습니다. 한쪽 헤드폰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 증상인데, A/S센터에 가도 해결이 안 되더군요. 헤드폰은 A/S가 안되는 품목이라고 합니다. 특이하죠? A/S 대신 재구매 할인을 해 준다고 하는데, 가격 조건이 썩 매력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새로 구매한 것이 BOSE Quiet comfort 25 헤드폰입니다. 주변의 소음을 제거해 주는 일명 '노이즈 캔슬링'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비행기를 자주 타게 되는데, 항공기 안에서 음악이나 영화를 감상할 경우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소리가 잘 안 들리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이어폰은 음량을 최대로 올렸음에도 잘 들리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비행기에서 내려서 들어 보면 귀가 아플 정도의..

무선청소기 배터리 교체하기

집에 있던 무선 청소기가 고장났습니다. 사실 오래 되었죠. 무선 청소기로 유명한 일렉트로눅스 제품인데, 거의 2010년쯤 산 것 같으니까, 이런 제품치고는 오래 쓴 것 같습니다. 무선 청소기는 유선 청소기에 비해 흡입력 약하긴 하지만(그래도 못쓸 정도는 아닙니다.) 빠르고 간단히 치울 때 요긴한 제품입니다. 쌩쌩하게 잘 돌아가다가, 언젠가부터 흡입력이 약해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거의 1년간 안 쓰다가, 얼마 전 작동시켰더니, 먹통이 되어 있더군요. 먹통이라기도 웃긴 것이, ON버튼을 켜 둔 채로 있으면, 한 30초 있다가 마치 맥박이 조금씩 살아나는 중환자처럼 '우...우우우....우우우웅'하고 약하게 작동되긴 했습니다.'바꿔야 하나'라고 잠깐 생각했는데, 배터리 문제라면 교체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

소니 액션캠 HDR-AZ1 방수케이스 문제 해결기

앞서 기록한 소니 액션캠 HDR-AZ1 사용기에서 언급하였듯이, 기본 제공되는 방수 케이스는 수중촬영시 화면이 흐릿하게 보이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2015/03/05 - [장난감] - 소니 액션캠 HDR-AZ1 솔직담백한 사용기 이미 하나우마 베이에 다녀와서 찍은 영상을 보고 있자니,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신나게 물놀이 하고 왔는데, 담긴 영상이 이 모양이면 추억까지 흐릿해지는 기분이다. 이와 관련한 정보를 검색해보니, 볼록하게 생긴 방수케이스 렌즈캡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했다.하와이에서 남은 날들이 아직 남아 있으니, 이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해결 방법은 랜즈캡 부분이 볼록하지 않고 평평한 플랫한 방수케이스를 찾아야 했다.소니 제품 사이트에서 제품 검색을 하니, 플랫 렌즈 방수 ..

소니 액션캠 HDR-AZ1 솔직담백한 사용기

작년 말, 하와이에 여행을 가기 전에 액션캠을 구매했습니다.우선 구매 전 정보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서칭을 했는데요, 후보군은 두개였습니다. 고프로 히어로4 블랙과 소니 HDR-AZ1.고프로 제품은 액션캠 시장에서 워낙 유명하죠. 액션캠 시장을 개척한데다, 시장 점유율도 대단합니다.특히, 히어로4 블랙은 고프로 모델군 중 최고 사양 모델입니다.4K녹화도 되고, 기능적으로는 완벽했습니다. 소니 HDR-AZ1은 소니 액션캠 모델 중 가장 최신의 모델입니다.가장 최신 모델이긴 하지만, 플래그쉽은 아니고 바로 아랫 사양인데요.사양을 살펴보니, 플래그쉽 모델과 큰 차이가 없어 보였습니다.게다가 크기가 작고, 신상(!)이라는 점이 끌렸습니다. 특히 소니 HDR-AZ1은 신상이다 보니, 제품 정보를 많이 찾을 ..

놀러갈 때 쓸만한 아이폰 케이스 추천

저는 물건을 아껴서 쓰는 편이 아닙니다.좀 험하게 다뤄서 손해가 많죠. 스마트폰을 산 뒤에도 흔한 액정보호필름을 붙인 적이 딱 한번 정도? 당연히 아이폰 케이스도 안 썼는데요. 이번에 하와이에서는 아이폰 케이스를 2개를 샀습니다.하나는 하와이에서 쓸 것, 하나는 한국에 돌아가면 쓸 것.뚜렷한 목적을 띈 케이스들인데요, 오늘 그 중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앞서 언급했듯 물건을 아끼고 세심하게 돌보는 편이 아니다 보니, 예전에 하와이에 왔을 때도 카메라나 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도 그냥 막 들고다녔습니다.그리고 서울에 돌아와서 카메라나 아이폰의 구멍마다 모래나 이물질을 발견할 때마다 후회를 하곤 했죠.특히 카일루아 비치파크의 모래는 입자가 정말 고와서, 집에 와서 자세히 보면 카메라 렌즈 속에도 모래가 들어..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NEX-6를 사용하면서 느낀점

하나 둘 사모은 카메라와 렌즈들이 적지 않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음을 깨달았을 때, 내가 전문사진가도 아닌데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 렌즈군을 모두 정리하고 간단하게 하나 정도로 통일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미러리스 카메라를 산 이후 무겁고 크기가 큰 DSLR을 잘 가지고 다니지 않게 되었는데, 하나만 가질 거라면 성능좋은 DSLR을 집에서 모시고 있기보다는, 들고 다니기 편리하면서도 어느정도 성능을 발휘할 미러리스 카메라가 낫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기존에 가지고 있던 소니 NEX-5의 경우 '단 하나의 카메라'로 삼기엔 성능도 아쉬웠을 뿐더러, 개인적으로 사진을 찍을 때마다 정말 불편한 점이 세 가지가 있었다. 첫번째는 촬영모드를 조작하는 다이얼이 따로 있지 않아서, 촬영 모드를 바꿀 때마다 메뉴..

[리뷰] 새로워진 올레네비의 강점은?

언제나 뒤늦게 일을 미뤄놓는 것은 마음의 짐이다. 처음 올레네비의 리뷰를 제안받았을 때 흔쾌히 응했다. 항상 사용하는 것이었기에 할 얘기도 많았고 자신도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언제나 그렇듯 문제는 시간이다. 포스팅은 커녕 새로 맡은 일에 온 신경이 곤두서있던 내게 리뷰를 할 시간은 쉽게 주어지지 않았다. 더군다나 한참동안이나 포스팅을 못했던지라 모처럼 쓰는 글을 리뷰로 시작하기도 부담이었다. 엉겁결에 승낙한 것이 화근이라기보다도 바쁨을 핑계로 한 게으름이 원인이리라. 어쨌든 리뷰의 촛점을 새로 업그레이드한 버전에 맞춰줬으면 좋겠다고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무엇이 업그레이드되었는지 자세히 살펴볼 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저 실사용자 입장에서 달라진 점과 인상적인 점에 대해 기술하는 것이 좋겠다 싶다. 일단 ..

애플은 지름신을 부른다. 두번째 에피소드!

와이키키 대로에는 커다란 애플샵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생선가게를 지나칠 수 없듯 애플빠는 애플샵을 지나칠 수 없죠. '그냥 보기만 하고 나오는거야' 라는 다짐과 달리 정신을 차리고 보면 어김없이 손에 들려있는 쇼핑백과 영수증... 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번에는 애플티비 2세대와 B&W재플린 미니를 질렀습니다. 애플티비는 아직까지 국내에서 정식 판매되지는 않습니다.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쓰임새가 많습니다. 특히 집에 아이폰 외에 아이패드나 아이맥 같은 애플 관련 제품이 있으면 말이죠. (아이가 있는 집이면 더욱 유용할 듯 하네요.) 국내에서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용도를 설명드리자면, 기본적으로 애플 관련 제품과 티비를 엮을 수 있습니다. 예컨대 아이폰이..

심심풀이로 해본 하와이안 초콜렛 3종 비교

하와이안 초콜렛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공항 면세점에서도 심심치 않게 팔려나가는 인기 아이템이라 한번쯤 드셔보셨을 겁니다. 저도 이거 굉장히 많이 좋아합니다. 녹여 먹어도 그렇고, 깨물어 먹어도 그렇고, 달달한 초코렛 이후에 등장하게 되는 아삭아삭한 마카다미아는 환상의 맛궁합을 이루고 있죠. 그런데 이 하와이안 마카다미아 초콜렛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저도 몇 종류를 먹어본 거 같은데 뭐가 원조인지, 뭐가 제일 맛있는 지, 차이점은 뭔지 궁금해 졌습니다. 해서 입도 심심하고, 선물도 살 겸 월마트에 들러 하와이안 초콜렛 대표3종을 구입해보았습니다. 첫번째는 하와이안 호스트, 두번째는 마우나 로아 세번째는 하와이안썬의 제품입니다. 선물용의 비슷한 사이즈를 구입했구요. 일단 내용물을 비교해볼까요? Mau..

자동차 네비게이션의 진화 - 올레 네비

개인적으로 차량에 거치하기 위한 산 몇가지 품목들이 있습니다. 하나는 블랙박스구요, 하나는 네비게이션입니다. 아, 하나 더 있군요. 하이패스까지.블랙박스는 룸미러 뒤로 잘 숨겨 놓았고, 하이패스는 필요할 때만 가지고 다닙니다. 그런데, 네비게이션은 크기가 커서 안 쓸 때는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다양한 차종을 시승하다 보니, 내장 네비게이션이 없을 경우 이걸 옮겨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될 때가 있구요. 그런데 이런 고민이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아이폰으로 바꾸면서 올레네비가 무료제공되었거든요. 실제로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의외로 사용할만 합니다. 계기판의 홈을 이용해 올려놓는다거나, 센터페시아의 어딘가에도 충분히 올려놓을 수도 있습니다. 또 인터넷을 찾아보면 거치대를 팔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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