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카는 가족이 함께 타는 차다. 정확히 정해진 수치나 정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4인 내외의 가족 구성원이 이용하는 차를 의미한다. 과거 국내 시장에서 "패밀리카=중형 세단"이라는 통칭되던 때도 있었는데, 언브레이커블한 공식은 2000년 후반부터 SUV에 의해 깨지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미니밴 시장도 과거에 비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패밀리카로 픽업트럭은 어떨까?' 문득 생각이 들었다. 얼마 전 시승한 콜로라도를 바탕으로 픽업트럭의 패밀리카 사용에 관한 기억을 떠올려 보았다. 이러한 경험은 콜로라도 만의 이유일 수 있지만, 픽업트럭 전반에 해당하는 이야기일 수 있겠다. 1. 생각보다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정말 많이 좋아한다. 사춘기 이전의 아이들이라면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