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급작스레 올-뉴 크라이슬러 200의 시승을 하게 되었다.갑자기 이뤄진 시승이라 예정되어 있던 서울-부산 출장길에 시승하였는데,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3가지 정도로 추려본다. 3박4일이란 짧은 시승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미국 자동차 브랜드에서 이뤄지고 있는 변화를 올-뉴 크라이슬러 200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시 말해, 이번 시승한 올-뉴 크라이슬러 200가 기존 미국차, 크라이슬러 세단의 DNA를 무조건 고수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미국차에 대한 특징을 꼽으라면, 세 가지 정도이다. 기교 없이 투박하고 직설적인 인테리어, 낮은 효율의 연비, 넘실대는 승차감.최근 들어 고유가나 장기 불황이 지속되고 소비자들의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이러한 미국산 자동차의 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