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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356

한번 주유로 서울부산 왕복2번? 볼보 S60 디젤의 놀라웠던 연비!

얼마 전, 볼보 S60 디젤 모델을 시승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아다시피 볼보 S60보다 상위인 S80 디젤 모델의 경우, 볼보의 볼륨카이기도 합니다. 국내 볼보를 먹여살리는 모델이기도 하죠. 이보다 한단계 아래인 S60이 새롭게 출시하면서 디젤 모델을 내놓았습니다. 볼보가 제시한 경쟁 모델은 독일3사의 소형세단(벤츠C클,아우디A4,BMW3)들이구요. 일단 시승스케치를 올리기 전에, S60에서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역시 연비였습니다. 해서 오늘은 우선 연비얘기를 꺼낼까 합니다. 차를 인수받을 때, 볼보코리아 마케팅팀의 직원은 제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빌려가시는 3박4일 동안 아마 주유할 일은 없으실 거예요~" 흥!! 나 이거 타고 부산에 볼 일 보러 갈건데???? 볼보코리아에서 차량을 인수받고 트립컴..

직접 찍은 아우디 Q7 6000cc 디젤

아우디의 대형SUV인 Q7의 12기통 TDI모델은 국내에 공식출시된 적이 없습니다. 일반인들은 모터쇼에 가야 볼 수 있는 모델이죠. 그러고 보니 국내 모터쇼에도 전시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희귀한 사진이 되겠네요. 지난 상하이 모터쇼에서 Q7 12기통 TDI의 익스클루시브(개인주문옵션) 모델을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나온 뉴A8,A7,Q3 등을 보면, 인테리어 디자인 굉장히 괄목할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단순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랄까요? 물론 Q7이 처음 출시될 때만 해도 당시 Q7의 인테리어는 수준급이었습니다만... 아우디의 장점이자 단점이, 신형모델이 출시되면 구형모델은 확 죽어보일만큼 화려한 변신을 한다는 거죠. 덕분에 Q7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이 좀 답답해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

신형 SM7에서 가장 이해가 안되는 점.

이전의 시승 스케치에서 간단히 말씀드린대로, 경쟁차 대비 신형 SM7이 가진 특징은 오너드라이빙 중심이란 점입니다.차량의 세팅,반응을 감안하면 가장 경쾌하고 다이나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준대형이 가져가야할 2열의 안락한 승차감은 조금 떨어진다라고 생각되었구요. 그런데 운전자 관점에서 SM7을 바라보면 조금 이해 안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시프트 패들의 위치입니다. 운전을 즐겨라! 하고 시프트 패들을 달아준 건 고마운데, 위치가 참 애매합니다. 보통 정상적으로 잡게 되는 핸들 그립의 위치는 3시와 9시입니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의 모든 차량 또한 이 곳에 시프트 패들이 위치하게 되죠. 그런데 SM7의 시프트패들의 위치는 10시와 2시 위치입니다. 시프트 패들을 조작하기 위해서는 그립을 ..

뒤늦은 르노삼성 SM7의 시승기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지난 2주 동안 SM7과 볼보 S60 디젤 모델을 타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우선, SM7부터 간단히 느낌을 남겨볼까 합니다. SM7은 르노삼성에서 모처럼 내놓은 신무기입니다. 아다시피 기아의 K7, GM대우 알페온,현대의 신형 그랜저에 이르기까지 경쟁차들은 변신 혹은 새로운 등장을 꾸준히 해왔습니다.르노삼성도 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겠죠. 드디어 SM7이 등장했는데요. 일단 디자인은 늘 그렇듯 개인적인 호불호가 있으니까 간단히 제 의견만 피력합니다. 뒷모습은 상당히 우아합니다. SM7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개인적인 느낌이긴 하지만 프랑스의 향기(?)가 솔솔 풍겨나오는 디자인이랄까요? 다만, 앞모습은 조금 심심합니다. 과감하게 키운 싱글 프레임이 인상적이긴 ..

논란의 중심, 쉐보레 볼트 시승기(2)

우선 지난 1편의 댓글을 통해 논란이 되었던 이야기부터 꺼내볼까요? 볼트는 과연 '전기차냐, 아니면 하이브리드차냐'의 문제말입니다. '2개 이상의 동력원을 사용하는가'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를 나누는 판단기준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1편을 쓰고 나서, 여러분의 댓글을 보면서 다시한번 하이브리드에 대한 공부를 조금 더 할 수 있었는데요. 재밌는 사실은 포르쉐의 창업자인 포르쉐 박사가 처음 하이브리드의 개념을 들고 나왔을 때에는 지금의 '하이브리드'의 개념과 조금 달랐다는 사실입니다. 포르쉐 박사는 당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엔진의 힘을 전기로 변환시켜 모터를 구동시키는 방식의 차를 만들고 이를 '하이브리드카'라 불렀더군요. 이 때가 1899년이었습니다. (아...포르쉐 박사는 외계에서 왔을까요?) 아무튼 현..

입에 익은 쉐보레

한국GM이 출범한 지도 벌써 4개월이 지났습니다. 끊임없는 신차발표와 더불어 판매량도 두자릿수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쉐보레 런칭은 성공적이 아닐까 합니다. 더욱이 판매량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만한 것은, 쉐보레의 볼륨카라고 할 수 있는 토스카 후속이 런칭 전이라는 사실입니다.아다시피 토스카 후속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볼륨카입니다. 때문에 런칭이 성공적이든 성공적이지 않든 간에 일정 수준 이상의 판매량은 보일텐데, 그렇다면 연말 쉐보레의 시장점유율도 깜짝 수치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아, 오늘은 다른 이야기를 하려던 것이 아니라, '쉐보레'에 대한 글을 보다 문득 든 생각인데요. '쉐보레'가 입에 익으니, '시보레'가 왜 그리 촌스럽게 느껴질까요? 마치 오라이,난닝구,라이방처럼 '시보..

고속도로 민폐운전자를 잡아라!

오늘은 날로 먹는 포스팅이 될 것 같군요. 하지만, 임팩트는 어느 때보다 강할 겁니다. 어제 인터넷에 폭풍처럼 등장한 동영상이 한편 있었습니다. '고속도로 민폐운전자'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은, 네티즌을 공분케 할만했죠. 말이 필요 없습니다. 일단 아래 동영상을 클릭!!! 도로는 나만의 공간이 아닙니다. 공공도로잖아요. 이거 사고 유발하는, 거의 범죄 수준의 행동 아닙니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볼 때, 뒷차의 전방 주시 의무를 떠나서, 이 은색 소나타 차량은 피해입은 모든 차량에 대해 50%이상의 책임은 져야한다고 봅니다. 경찰의 후속조치가 기대되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주간 전조등, 어떻게 생각하세요?

낮에 차량의 전조등을 켜는 것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반대하시는 분들을 봅니다. 그 분들의 '에너지 절약'이 주요한 이유인데요, 에너지 절약이 중요하긴 한데, 전 사실 이해가 안 갑니다. 우리가 비록 '기름 한방울 안나는 나라'지만, 전조등으로 그분들이 얘기하는 에너지 절약이 얼마만큼 이뤄질 것이며, 설사 절약이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전조등을 켬으로써 사고 방지의 이점이 더 크지 않냐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절약하신다고 엘리베이터도 안타고 걸어다니시고, 요새 에어컨이나 선풍기도 안 트시는 분들이면 좀 이해도 됩니다.저랑 사고방식 자체가 다른 분들이니까요. 그런데, 갑자기 궁금해지는 건, 건물의 '비상구'를 표시하는 등이 항상 켜져 있는 건 안 아까워하실라나...) 네, 자동차에 있어서는 안전이 먼저이기 때..

자동차/컬럼 2011.07.19

'현대,보고있나?' 전기차 쉐보레 볼트 타보니(1)

쉐보레 볼트를 국내의 공도에서 타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선뜻 기회가 왔습니다. 우선 간단한 시승 소감을 남기기 전에, 쉐보레 볼트와 관련한 재미난 의견교환을 해보고자 합니다. 오늘도 간단한 출석체크부터 해볼까요? 일단 여러분이 전기차를 사게 되면, 현실적으로 제일 먼저 어떤 걱정을 하게 될까요? 그렇습니다. 충전! 현재 시판되는 전기차들이 한번 충전으로 주행가능한 거리는 대부분 50-60km 이내입니다. 이는 일반 가솔린차들이 '주유등'이 들어올 때 주행가능거리이기도 하죠. 여러분의 출퇴근 거리를 생각해 봅시다. '만약 왕복 35-40km 정도라면 여러분의 출퇴근길은 늘 긴장감으로 가득할 겁니다. 혹시 중간에 차가 멈출 수도 있으니까요. 퇴근 후 약속이라도 잡힌다면, 약속장소와..

벤츠vs아우디vsBMW, 여러분의 선택은?

특집으로 독일 프리미엄 3사(벤츠,BMW,아우디) 4도어 쿠페급에서의 경쟁차종 비교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요며칠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생유베리감사 드리면서... 오늘도 출석체크로 시작하죠? 일단 디자인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전 포스팅을 통해서 누누히 얘기하지만, '디자인'만큼은 절대적으로 뭐가 최고다,최악이다라고 딱 잘라서 정의를 내리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다수가 좋아할만한,잘 먹히는 디자인은 있을 지 몰라도 말이죠. 사실 개인마다 선호하는 디자인이 있기 마련 아닙니까? 때문에 맨 아래 디자인에 관한 의견은 제 개인적인 선호도를 얘기하는 거구요. 여러분도 제 의견에 휘둘리지 마시고, 본 포스팅을 통해 각 모델들에 대한 여러분 나름대로의 호감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일단 전 세 차종 모두 작년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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