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동차 356

한국 수입차 시장의 모든 것!

어제 독일차의 시장 점유율에 대해 글을 쓰자 몇몇 분께서 메일로 수입차 시장에 대해 질문을 주셨습니다. 일일이 답변 드리기 보다, 자료를 통해 2011년 국내 수입차 시장에 대해 정리를 해볼까 하는데요. 관심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자료는 2011년 1월부터 10월까지 수입차 협회의 신차등록자료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우선 각 브랜드별 판매량 입니다. 아래 표를 보다시피, 독일차 브랜드(BMW,벤츠,아우디,포르쉐,마이바흐)가 수입차 판매량의 6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관련포스트] 한국 수입차 시장을 재장악한 독일차들 각 브랜드별 순위와 시장 점유율을 체크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독일차에 관한 얘기는 어제 했으니, 생략키로 하고, 오늘은 그 외의 지분을 자랑하는 일본차,미국차,영국차를 얘기해..

자동차 시승기에 대해서

여러 자동차를 타보고 그 느낌을 쓰는 쓰는 것이 시승기겠죠. 저 역시 많은 차종을 타보고 기록으로 남겨놓는데요. 제 블로그의 메뉴명을 보면 아시겠지만 '솔직담백한 시승기'입니다. 말그대로 제 나름대로의 느낀 점을 솔직하게 쓰는 겁니다. 그런데 제 감정이나 경험, 느낀점들을 재단하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게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부터, 뭐 돈 몇푼 쥐어주면 당연히 의뢰자 요구대로 써주는 것이라는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이 있더군요. 들리는 얘기로는 '구체적으로 이런 건 추가해서 넣고, 이런 건 빼'라고 빨간펜 첨삭지도까지 하는 업체도 있다고 합니다. 천편일률적인 거 솔직히 소비자 입장에서도 별로입니다. 제원표를 문장으로 늘여쓴 것이나, 보도자료를 각색한 글, 각종 미사여구를 통해 이..

자동차/컬럼 2011.11.28

일본차, 방사능 오염에 안전할까?

어제 뉴스에서 자동차와 관련하여 다소 충격적인 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교통관리공단에서 테스트를 했는데, 현대 그랜저를 포함한 국내외 차종들이 고속주행을 할 경우 실내에 유해 배기가스가 유입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리포팅에 따르면 고속주행시 차량 뒷부분에 와류현상이 생기게 되고 이 때 트렁크 환기구를 통해서 배기가스가 역류 및 유입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배기가스가 아니더라도 주행 중에는 종종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묻히기는 했지만 사실 이보다 더 쇼킹한 뉴스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몽골에서 일본산 자동차를 잠정 수입중단했다는 것인데요, 이유인 즉슨 일본산 자동차에서 방사능 물질이 발견되었다는 겁니다. (관련기사 보기) 방사능 문제는 올해 초 후쿠시마 핵발전소가 폭발한 이후 ..

자동차/컬럼 2011.11.25

식당에서의 이런 서비스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무척 즐기는데요, 아이가 둘이나 생기다 보니 이젠 부모 입장에서 여행 계획을 짜고 즐기게 됩니다. 아이를 동반한 여행이라는 게 정신적으로 신경도 많이 쓰이지만, 실제 여행 계획을 짤 때도 주의해야합니다. 아이가 생겼을 때의 여행계획은 좀 많이 달라집니다. 특히 어린아이라면요. 가능한 많은 것을 보는 것, 많은 곳을 경유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여행 계획을 짤 땐 하루에 딱 한가지 스케줄만으로도 벅차고, 경유지나 소요시간도 가능한 짧게 잡는 게 좋습니다 . 중간중간 기저귀 갈고 밥먹는 시간 등을 생각해 쉬어줘야 하고, 아이가 피곤한 것을 생각해 반나절 정도의 스케줄이 적당하죠. 그렇다고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것이 불편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혜택을 보는 경..

여행/하와이 2011.11.18

[자동차여행] 올 가을 가볼만한 곳, 별아띠 천문대

이제 완연한 가을입니다. 오늘은 날씨도 제법 쌀쌀해졌구요. 저는 지난 주말 가족 및 이웃사촌과 함께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그렇게 쌀쌀하진 않아,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하기엔 안성맞춤이었죠. 아마 다들 주말엔 어딘가 떠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보셨을텐데요, 특히 많이 알려져서 사람도 많고 북적북적이는 곳 말고도, 고즈넉하면서도 정신적으로 뭔가 채워 올 수 있는 알찬 곳을 찾기 마련입니다. 시간과 공을 들여 찾지 않는 이상 그런 곳을 발견하기는 힘든데요. 오늘은 그런 곳 중 하나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저도 전혀 모르던 곳이었지만 같이 간 이웃사촌분들의 추천으로 좋은 경험 하고 왔네요. 천문대답게 각종 천체망원경들로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도시생활에 지친 이들 때문에 귀농귀촌에 대한 관..

여행/국내 2011.11.14

가솔린보다 조용했던 아우디 A6디젤

아마 요며칠 아우디의 신형 중형세단 A6에 대한 시승기 등 이야기가 많을 듯 합니다. 지난 3주간 송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A6론칭 국제시승회 때문일테구요. 저도 며칠 전 송도에서 다녀온 지라 몇가지 이야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일단 자세한 시승기나 행사에 대한 소개보다도 '구형A6오너 입장에서 본 신형A6'의 시각으로 접근해볼까 합니다. 실제로 전 전반적인 느낌보다도 몇가지 포인트에 중점을 두고 이번 신형A6을 확인해봤습니다. 1. 외관 디자인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처음 이미지샷으로 봤을 때 그다지 호감가지 않는 디자인이었습니다. 실제로 송도에서 본 A6는 사진보다는 조금 나았지만, 실물 역시 그렇더군요. 전반적으로 기존A6처럼 둥글둥글한 실루엣임에도, 전면이나 후면의 인상은 날카롭게 바뀌어서요. 좀 ..

9월 발표할 뉴 포르쉐 911, 구형과의 차이점은?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할 뉴 포르쉐 911의 사진이 행사에 앞서 공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참이나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사실 예전에 911을 보자면, 여타 스포츠카에 비해 자세나 각이 잘 안나온다는 얘기를 듣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911에서는 구형에 비해 Low & Wide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실제로 차체에도 변화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좀 더 강인한 포스가 느껴집니다. 일단 전면부. 위는 신형, 아래는 구형입니다. 자세가 달라보이고, 안개등과 사이드미러의 차이가 두드러지네요. 측면부. 역시 위가 신형, 아래가 구형입니다. 신형은 구형의 양끝을 잡고 살짝 늘린 기분이죠? 실제로 길어졌다고 합니다. 후면부입니다. 아...뭔가 더 강렬해지고 공격적인 인상입니다. 일반인들..

자동차 후방센서가 사람을 바보로 만든다!?

어제 하와이에서 링컨 MKS 이야기 중에 주차센서가 반가웠다는 얘기를 했었죠? 연유는 이렇습니다. 한 때는 저도 차량에 후방센서 없이도 차간격 5cm 이내쯤은 눈감고도 붙일 수 있는 초감각 운전자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신기하기만 합니다. 센서 없이 어떻게 후방의 거리를 감으로 측정할 수 있었는지... 하지만, 주차(후방)센서가 보급되기 이전엔 후방에 대한 거리감은 모든 운전자가 가져야할 기본소양 같은 것이었습니다.그런데, 후방센서가 보급된 이후부터는 후방거리를 측정할 때 '감'보다는 '센서의 소리'나 '모니터의 화면'을 통해 확인을 하게 됩니다. 훨씬 편리하니까요. 심지어 이 후방 센서는 후진할 때 고개를 돌리지 않고 센서의 소리나 차량의 모니터화면에 사이드미러+룸미러만을 보고 하는 부작용까지 낳기도..

자동차/컬럼 2011.08.18

볼보 S60디젤 시승 스케치(2)

볼보 S60 디젤 모델의 단점을 꼽으라면, 역시 소음일 겁니다. 유럽의 디젤들이 오래된 기술개발의 역사만큼이나 성능이나 연비,소음 억제 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볼보의 디젤 역시 성능이나 연비 면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소음만큼은 아닙니다. 달달달달 거리는 소음이 아이들링 상태에서도 쉽게 느껴집니다. 보통 시속80km을 넘어가면 디젤의 소음도 사라지기 마련입니다만, S60은 시속80km을 넘어서 시속100km정도를 달려야 소음이 잦아들더군요. 또한 엑셀을 밟을 때 특정RPM대에서 강한 소음이 유발되는데, 이건 시승차만의 문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예전에도 말씀드린 바 있지만 소음이란 것은 각각 개인마다 허용한도가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무뎌서 '뭐 이정도 쯤이야'할 ..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꼭 가고 싶은 이유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오는 9월에 개최됩니다. 4대 모터쇼하면 빠지지 않는 것이 파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이기도 하고요, 일반적으로 다른 모터쇼들보다 '첨단기술'을 많이 접할 수 있다고 평가받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독일에서 열리는만큼 현재 대세로 굳히기에 들어간 독일산 신차와 컨셉카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차를 좋아하거나 자동차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가봤을만한 전시회이기도 한데요. 전 사실 이번에 무엇보다도 꼭 가고 싶은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The new Porsche 911. 제 드림카이기도 한 포르쉐 911의 신형모델이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거든요. 매년 꿈만 꾸기도 지쳐 이제 정말 가지고 싶다 하지만, 언제나 잡힐듯 말듯한 것이 진정한 제 드림카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