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익은 쉐보레

2011.07.21 07:30자동차/국내이야기


한국GM이 출범한 지도 벌써 4개월이 지났습니다.

끊임없는 신차발표와 더불어 판매량도 두자릿수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쉐보레 런칭은 성공적이 아닐까 합니다.

더욱이 판매량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만한 것은, 쉐보레의 볼륨카라고 할 수 있는 토스카 후속이 런칭 전이라는 사실입니다.아다시피 토스카 후속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볼륨카입니다. 
때문에 런칭이 성공적이든 성공적이지 않든 간에 일정 수준 이상의 판매량은 보일텐데, 그렇다면 연말 쉐보레의 시장점유율도 깜짝 수치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아, 오늘은 다른 이야기를 하려던 것이 아니라, '쉐보레'에 대한 글을 보다 문득 든 생각인데요.
'쉐보레'가 입에 익으니, '시보레'가 왜 그리 촌스럽게 느껴질까요?
마치 오라이,난닝구,라이방처럼 '시보레'가 전형적인 외국어 일본식 발음의 잔재물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때 당시에는 '시보레'는 괜찮았고, 외려 '쉐보레'가 이상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모 신문에서는 외국어표준발음이 어떻다는 둥, 그걸 한국GM이 무시하고 쉐보레로 지었다는 둥 식의 기사도 봤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결론적으로 한국GM은 '쉐보레'의 한국어 표기 또한 성공적인 것 같네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쉐보레? 시보레? <쉽고 재밌는 수입차 이야기&라이프-오토앤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