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컬럼

벤츠, 수입차판매 1등 비결은?

오토앤모터 2010. 4. 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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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수입차 판매 넘버원의 자리를 몇개월째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2009년 10월~2010년 2월 수입차 판매순위. 오토앤모터)


대단하죠?
메르세데스 벤츠가 이런 타이틀을 얻을 수 있는데에는 1등공신 숨어 있습니다.
바로 작년 8월31일 런칭한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입니다.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량 형식이 중형세단인데요,
E클래스가 바로 벤츠의 대표적인 중형세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판매량만 보자면, 국내 메르세데스 벤츠를 E클래스가 먹여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번 보실까요?
작년 1월부터 벤츠의 총판매대수 대비 E클래스의 판매비율을 뽑아봤습니다.

(E클래스의 판매비중. 수입차협회 등록기준, 오토앤모터)



구형 E클래스의 경우 약 30~40%를 판매비중을 가져갑니다. 

5월부터 신형 출시소식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판매속도가 급격히 떨어지죠?
6월엔 마지막 재고를 처리한 듯 합니다.

그리고 7월은 쉬고(?), 8월31일 런칭하게 되는데요.
총 74대가 나갔습니다. 벤츠의 8월 판매대수인 435대의 17%에 해당하는 비중입니다.
예약판매라고 보면 되겠지요.

(벤츠 모델별 비중. 수입차협회 등록기준,오토앤모터)



9월부터는 말그대로 날개돋힌듯이 팔려나갑니다.
9월부터 2010년 2월까지 E클래스가 벤츠 판매비중의 50~60%를 차지합니다.
덕분에 벤츠가 수입차 판매순위 1위 타이틀도 이때부터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생기는 궁금증.
과연 E클래스의 어떤 모델이 가장 많이 팔렸을까?
E클래스의 세부트림별 판매비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E클래스 트림별 비중. 수입차협회 등록기준,오토앤모터)


6970만원짜리 E300모델이 가장 많이 팔리는군요.
거의 대부분이라 봐도 무방할 겁니다.

하지만 어제, 이클래스의 막강한 경쟁자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BMW 5시리즈인데요.
들리는 소식으로는, '출시 전 예약판매'로만 2000대를 넘어섰다고 하는군요.

뒤늦게 시작한 BMW가 과연 1등 탈환을 할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해 지는데요.

관련소식을 여러분에게 가장 빨리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입차 전문 블로그 - 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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