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와이

하와이 한달 가족여행, 인터넷은 어떻게 쓸까?

오토앤모터 2015. 12. 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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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한달 가족 여행에 있어서 비행기표를 제외하고 해결해야 문제를 꼽자면 다음과 같다.

숙소,자동차(주차),인터넷

보통 숙소에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으니 집에 돌아와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데에는 큰 불편함은 없다. 하지만, 밖에서는 영 불편하다.

굳이 밖에서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냐고 묻는다면 그렇다.

기본적으로 비싼 국제전화 대신 인터넷망을 이용한 통화나 메시지 확인이 가능하다. 더하여 스마트폰의 네비게이션 활용을 비롯하여, 위치나 정보를 바로바로 검색할 수 있기에 나에겐 유용하다.

외부에 있을 때 가장 간편한 것은 역시 무제한 데이터로밍이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비싼 요금(1만원/1일)과 해당기기(스마트폰)만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물론, 스마트폰을 설정을 통해 개인용 핫스팟으로 하여 여러 기기를 사용할 수는 있으나, 속도도 느리고 번거롭다.

두번째는 현지에서 선불요금제의 SIM카드를 구입하는 방법인데, 현지에서의 전화번호가 생기고, 현지 통화요금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한국에서 오는 전화는 받을 수 없고, 역시 해당 기기만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세번째는 현지에서 선불용 와이파이 핫스팟 기기를 구매하는 것이다. 장점은 무엇보다도 여러 대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론 작년 여행부터 이 와이파이 핫스팟을 구매하여 이용했는데, 만족도가 높았다.



AT&T로 구매했고, 기기는 약 100불을 조금 넘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데이터를 선불로 사서 리필하는 방식이다. 요금은 월 기준 5기가 50불 정도, 8기가가 75불 정도다. 통신사에 따라 조금 저렴해 질 수 있다.

데이터 리필을 위한 선불카드는 통신사 매장 뿐 아니라, 월마트나 베스트바이 같은 전자제품 판매점 등에서도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매장을 굳이 방문하지 않아도 https://www.paygonline.com/websc/home.html 에서 온라인 결제도 가능하다.

 

AT&T 접속화면

 

다른 대안에 비하여, 핫스팟 기기 구입비용이 든다는 부담이 있긴 하다. 하지만, 핫스팟 기기는 일회용이 아니다. 미국에 갈 때마다 사용할 수 있기에 그다지 아깝진 않은 선택이었다. 당장 내주 뉴욕-플로리다 출장에 쓸 계획이다.

웹서핑 결과, 모델에 따라 국내에서 호환되는 모델도 있다고 하는데, 저렴하게 빨리 살 수 있는 모델을 선택했다.(국내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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