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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국내이야기 250

서울모터쇼 볼만한 차들(1)- 아우디

서울모터쇼가 3월 31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데요, 오늘부터는 서울모터쇼에서 각 전시관에서 볼만한 차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알파벳 순으로 우선 아우디 전시관부터 살펴볼까요? 우선 아우디 전시관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우디의 경우, 국내 출시된 전 라인업이 모두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는데요. 해당 차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아시아 최초 공개인 e-tron모델입니다. 이트론은 아우디가 내놓은 전기차입니다. 이트론은 전기만으로 양산형 스포츠카를 능가하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최고출력은 313마력, 최대토크는 458.9kg.m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8초, 60km/h에서 120km/h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4.1초에 불과하구요. 이트론의 리튬이..

서울 모터쇼, 국제 친환경 모터쇼 될수 있을까?

드디어 이번주인가요? 일산 KINTEX에서 서울모터쇼가 개최됩니다. 사실 서울모터쇼 자체가 힘이 많이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 재작년에는 수입차 업체가 몇 개가 참여하네 마네 하기도 했구요.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우리나라와 가까운 곳에서 비슷한 기간에 펼쳐지는 다른 국가의 모터쇼가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베이징과 상해 모터쇼가 그것인데요. 중국시장 자체가 이미 북미시장 판매규모를 앞지른 엄청난 사이즈의 자동차 시장이라, 각 자동차 메이커에서 아무래도 우리나라보다는 이곳에서의 출품을 더욱 신경을 쓰는 분위기죠.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프리미어의 수도 훨씬 더 많고.. 덕분에 세계 5대 모터쇼로 꼽히던 일본의 동경 모터쇼도 한방에 훅 갔습니다. 우리나라가 내세울 건 세계 TOP5의 자동차 기업이 ..

싸이와 함께 한 벨로스터 기부 이벤트

이번에 현대에서 벨로스터를 내놓으면서, 유수의 연예인들과 여러가지 거리 홍보 이벤트를 펼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벨로스터를 타고 목적지까지 태워준 뒤에 소정의 교통비(?) 기부받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기부받은 금액은 물론 좋은 일에 쓰겠죠. 김범,서인영,싸이,가희 등 쟁쟁한 스타들이 참여를 했는데요, 운좋게도 개인적으로 이 이벤트를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사전에 이 4명의 연예인 중 누구와 동행을 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전 싸이를 택했습니다. 일주일 전인가, 벨로스터 런칭행사를 뜨겁게 달궜던 싸이의 공연을 잊지 못했거든요. 정말 그 무거운 분위기를 순식간에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무대 카리스마를 보여준 싸이는 평소에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습니다. 서인영이나 가희를 하..

화제의 차, 볼보 S60 타본 후의 핵심요약!

최근 수입차 시장에서 화제에 오른 차 중 하나가 바로 볼보 S60입니다. 개인적으로 S60의 핵심을 딱 2가지만 꼽자면, '이전의 볼보와는 다른 다이나믹한 주행성'과 '2세대 시티 세이프티'입니다. 얼마 전, 런칭행사에서 S60을 만나고 타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볼보 S60의 포지셔닝은 경쟁차종과 비교를 하면 참 독특합니다. 독일산 프리미엄브랜드의 소형세단(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BMW 3시리즈)보다는 크고, 중형세단(아우디 A6,벤츠E클래스,BMW5시리즈)보다는 작죠. 상품성은 역시 볼보의 최신차종답게 좋아졌습니다. 최근 국내에 불고있는 북유럽 인테리어 바람, 간결성과 실용성을 잘 혼합한 아름다움이 스웨덴의 명차 볼보에는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일본에 가면, 의외로 볼보를 많이 볼 수 있는 이유..

현대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었던 벨로스터 신차 발표회 후기

오늘은 현대 벨로스터 신차발표회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언론매체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는 이날 오전에 있었고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는 오후에 파티형식을 빌려서 했습니다.보통 수입차 업체에서 많이 썼던 방식인데, 현대에서도 벨로스터가 가진 성격이 특별한 만큼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날 제가 가장 인상 깊게 봤던 것은 정의선 부회장의 파격적 등장이었습니다. 굳이 참석을 하지 않아도 될 자리에 참석을 했고(실제 이날 오전 기자대상 프로그램에는 양승석 현대차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의미심장한 얘기들을 던졌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현대차가 일본차 기업의 조직.시스템과 많이 닮아 있기에 기업의 변화나 혁신이 다른 기업에 비해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로부터 아래로 촘촘히..

코란도C 기자발표회 후기

이번 주말에는 국내 자동차 행사를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첫번째로 코란도C발표회입니다. 벌써 잠잠해지긴 했지만, 코란도C는 쌍용자동차가 오랜 산고 끝에 내놓은 신차입니다. 클래씨 유틸리티 비히클이라는 기존의 '코란도'가 가진 감성적 느낌과는 조금은 다른 포지셔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실제 시승했을 때 받았던 느낌 또한 기존 코란도와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시승 느낌에 관한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신차발표회가 여타 브랜드와 비교해서 굉장히 할말,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타 신차발표회장에서는 생소한 순서들이 있었거든요.그도 그럴 것이 상하이차의 먹튀, 법정관리, 쌍용차 사태 등등 자동차 기업으로써는 겪을 수 있는 모든 악재들을 모두 경험했기 때문이..

5G그랜저 출시에 수입차 할인경쟁?

얼마전 5세대 그랜저 시승기를 쓰면서 이런 얘기를 했었습니다.지난 5년을 풍미했던 대중 수입차 브랜드들, 그리고 그 브랜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모델들과 5세대 그랜저의 승부가 기대된다고요. 해당하는 모델은 이랬습니다. -크라이슬러 300C 3.5 (5980만원) / 2.7 (4980만원) -포드 토러스 (3800~4400만원) -닛산 알티마 (3460~3790만원) -혼다 어코드 (3490~4190만원) -도요타 캠리 (3490만원) 딱히 뚜렷한 장점이 있다기 보다는 무난함에 대중적인 취향과 가격, 거기에 수입차 라는 특별한 선택지로 포장하여 성공한 차량들입니다. 이들의 3월의 판매 조건들이 속속 발표되는데요, 위에 언급한 수입차들의 프로모션 내용이 인상적입니다.하나씩 살펴볼까요? 우선, 혼다 어코드 -..

모처럼 개념충만 수입차 등장! 볼보 C30 D4!

고유가 시대에 각광받는 차량들이 꼭 있죠? 바로 디젤 차량입니다.국내에서도 승용 디젤 모델을 열심히 개발하고 출시하는 듯 하였으나, 기술의 차이 때문인지 신모델을 본지는 오래된 것 같습니다. 디젤 분야에서는 역시 유럽산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는데요,국산 디젤과는 달리 정숙하고 효율도 상당히 좋습니다. 차이가 얼마나 있으려나 했는데요. 수입디젤은 거의 대부분 타보았고, 국산디젤의 경우 최근 출시된 코란도C디젤부터,i30디젤,SM3디젤,스포티지R디젤 등을 모두 다 타보았는데,제 결론은 '국산디젤의 갈 길이 멀구나'였습니다. 아무튼 수입차가 연비까지 좋으면서 가격까지 대중적이라면 그야말로 개념충만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동안 대표적인 모델로는 폭스바겐 골프TDI와 BMW 320d를 들 수 있습니다. 오..

렉서스 고객문화행사 참여해보니

수입차 업체들은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이곤 합니다. 특급오페라 관람 같은 서비스나 특급쇼를 방불케하는 신차발표회, 고객초청 골프대회도 그 일종입니다. 특별한 고객에게 특별한 대우를 한다는 전략이니만큼 수입차 중에서도 프리미엄급 브랜드에서 이러한 행사를 많이 진행합니다. 프리미엄 빅4에서 요새 탄력이 많이 떨어진 브랜드가 있습니다. 2005~2008년도까지 만해도 벤츠,아우디,BMW,렉서스를 프리미엄 빅4로 구분했는데요. 이유인 즉 프리미엄급 브랜드가 수입차 시장을 선도하던 그시절, 이 4개의 브랜드가 절반이상의 점유율을 나눠먹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새 렉서스의 위치는 좀 아닙니다. 자동차 브랜드는 신차가 먹여살린다는 얘기가 있는데 렉서스는 신차를 선보인지 좀 오래되었거든요. 그런데 모처럼 렉서스..

오늘 본 재밌는 자동차 관련 기사 한가지

오늘자 신문을 보다가 자동차와 관련하여 재밌는 기사가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자동차 보험 손해율 인천이 1위' 라는 타이틀의 기사였는데요. 인천분들께는 정말 실례되는 얘기지만, 제 개인적으론 도로 위에서 '공격적인 차량이 눈에 좀 띈다' 싶으면, 인천 번호판의 차량이 많았습니다.요새야 전국번호판이 많아지면서 그러한 인식이 조금 줄긴했지만, 예전에 녹색의 지역번호판일 땐 '역시... 인천이네'할 때가 많았죠. 해서 저에게 인천차는 공격적인 운전스타일을 가진 조심해야할 부류로 기억되고 있었습니다. 재밌는 건, 저만의 이러한 경험이 모 유명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도 공론화된 적이 있다는 겁니다.그때 당시 대부분의 운전자가 꼽은 타지인이 운전하기 어려운 지역으로는 '인천'과 '부산'이 빠지지 않았고, '강원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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