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국내이야기

오늘 본 재밌는 자동차 관련 기사 한가지

오토앤모터 2011. 1. 1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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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신문을 보다가 자동차와 관련하여 재밌는 기사가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자동차 보험 손해율 인천이 1위' 라는 타이틀의 기사였는데요.

인천분들께는 정말 실례되는 얘기지만, 제 개인적으론 도로 위에서 '공격적인 차량이 눈에 좀 띈다' 싶으면, 인천 번호판의 차량이 많았습니다.요새야 전국번호판이 많아지면서 그러한 인식이 조금 줄긴했지만, 예전에 녹색의 지역번호판일 땐 '역시... 인천이네'할 때가 많았죠.

해서 저에게 인천차는 공격적인 운전스타일을 가진 조심해야할 부류로 기억되고 있었습니다.
재밌는 건, 저만의 이러한 경험이 모 유명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도 공론화된 적이 있다는 겁니다.그때 당시 대부분의 운전자가 꼽은 타지인이 운전하기 어려운 지역으로는 '인천'과 '부산'이 빠지지 않았고, '강원도'의 경우는 유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어찌보면 제경험이나 커뮤니티의 글을 통한 경험공유만으로는 '인천운전자는 공격적이다'라고 단정짓기엔 조금 부족한데요.오늘 신문기사는 이런 경험들이 어느정도 타당성 있다고 생각해 볼만한 그런 기사가 아닌가 합니다.

내용인 즉, 보험개발원 조사 결과 전국에서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가장 높은 곳이 '인천'이라는 겁니다.
지난해 4-9월 사이 손해율의 평균은 80.3%였는데, 인천의 경우 무려 90.6%였습니다.반면, 제주도가 69%로 가장 낮았고, 이후 울산(70.2%), 강원(72.8%)의 순서였습니다.

제 경험이나, 당시 유명 커뮤니티에서의 분위기와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인데요.
글쎄요. 어떤 이유에서 인천에서 이런 운전자 특색(?)이 나타나는 지 조금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혹시 아는 분 계신가요?<쉽고 재밌는 수입차 이야기&라이프-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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