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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앤모터 644

스포츠카 애칭 '은빛 화살'의 원조를 아십니까?

메르세데스 벤츠의 스포츠카들, 아니 독일계 스포츠카의 경우 애호가들 사이에서 ‘은빛 화살(실버애로우)’이라는 애칭이 붙기도 합니다. 하지만, 세계 최초로 이러한 애칭을 가졌던 원조 ‘은빛 화살’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50년여 전 생산된 메르세데스 벤츠의 레이싱카 300SLR이죠. 1955년 8기통의 3리터310마력의 엔진이 장착된 이 모델은 시속300km을 넘나들며 밀레밀리아, 타르가 플로리오 등의 주요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메르세데스 벤츠에서는 SLR 레이싱카의 도로용 쿠페 버전 출시를 시도했는데요.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여러 가지 이유로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조용히 어둠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실버 애로우의 50년만의 부활 영원히 역사 속에 묻혀 있을 줄만 ..

자동차/컬럼 2008.12.26

FIFA회장 전복사고후 무사했던 차는?

지난 10월 독일과 스위스 등 유럽에서는 FIFA의 블래터 회장이 낸 교통사고로 떠들썩 했습니다. 사건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블래터는 취리히로 향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추월하려다 차가 중심을 잃는 바람에 반대편 차선을 넘어갔습니다. 마침 맞은 편에서 달려오던 골프 차량이 이를 피하다가 3바퀴나 구르며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난 것입니다. 다행히 양쪽 운전자들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블래터 회장은 면허 정지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핸드폰 사용이 의심이 되어 이를 조사중이며, 블래터 회장이 핸드폰을 사용했을 경우 징역형을 면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일반인이라면 블래터 회장의 핸드폰 사용 여부가 주요한 관심이었겠지만, 자동차 애호가들에게는 이와는 다른 두가지 사실이 이슈로 떠올랐는데요. ..

자동차/컬럼 2008.12.22

럭셔리SUV 아우디Q7 시승기

아우디SUV Q7시승기(1) - 8일에 걸쳐 아우디의 대표적인 스포츠카인 'TT'와 더불어 SUV인 'Q7'를 시승했습니다. 몇시간 또는 하루 정도의 잠깐 시승이 아닌 장기 시승을 통해, 겉핥기식의 시승기보다는 오너로써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자동차의 작은 단면과 감성까지 캐치하여 전달하겠습니다. 오토앤모터의 '알기 쉽고 재밌는' 관점을 통해 만나는 TT와 Q7의 시승기! 오늘은 Q7 시승기, 첫번째 시간입니다. 다음 시승기는 아우디 최초의 SUV인 Q7입니다. SUV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가장 고려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편의성, 다목적성,공간활용능력 거기에 세단의 감각까지 고루 갖추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아우디 Q7은 위에 열거한 기준들만큼은 99퍼센트 만족시키는 S..

아우디 TT 시승기 마지막회

아우디 스포츠카 TT 시승기(3) - 주행 이야기 8일에 걸쳐 아우디의 대표적인 스포츠카인 'TT'와 더불어 SUV인 'Q7'를 시승했습니다. 몇시간 또는 하루 정도의 잠깐 시승이 아닌 장기 시승을 통해, 겉핥기식의 시승기보다는 오너로써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자동차의 작은 단면과 감성까지 캐치하여 전달하겠습니다. 오토앤모터의 '알기 쉽고 재밌는' 관점을 통해 만나는 TT와 Q7의 시승기! 오늘은 TT 시승기, 세번째 시간입니다. 다음 시승기는 아우디 최초의 SUV인 Q7입니다. 1) 아우디 스포츠카 TT 시승기 1편 2) 아우디 스포츠카 TT 시승기 2편 3) 아우디 스포츠카 TT 시승기 3편 스포츠쿠페, 즉 스포츠카에 있어서 중요시 되어야 할 것은 무엇보다 주행성능일 것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

[시승기] 아우디 TT 타보니2

아우디 스포츠카 TT 시승기 두번째 이야기 - 차를 세우고, 세심하게 살펴보기! 8일에 걸쳐 아우디의 대표적인 스포츠카인 'TT'와 더불어 SUV인 'Q7'를 시승했습니다. 몇시간 또는 하루 정도의 잠깐 시승이 아닌 장기 시승을 통해, 겉핥기식의 시승기보다는 오너로써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자동차의 작은 단면과 감성까지 캐치하여 전달하겠습니다. 오토앤모터의 '알기 쉽고 재밌는' 관점을 통해 만나는 TT와 Q7의 시승기! 오늘은 TT 시승기, 두번째 시간입니다. 1) 아우디 스포츠카 TT 시승기 1편 2) 아우디 스포츠카 TT 시승기 2편 3) 아우디 스포츠카 TT 시승기 3편 TT 2세대의 외관 역시 하나하나가 스타일리쉬합니다. 이전에 설명드린 리어스포일러도 그렇고, 사이드 미러 역시 투박한 구석이라..

미리 만나보는 차세대 럭셔리SUV들

내년과 내후년에는 독일계 브랜드의 모델들의 페이스리프트가 많이 이루어질 듯합니다. 페이스리프트된 모델이 출시되기 전에는 자동차회사들이 모터쇼를 통해 미리 공개하긴 하지만, 그 때까지 기다리긴 애가 타기 마련이고 매니아들로써는 그전에 볼 수 있는 방법들을 몇가지 강구하기도 합니다. 그중 하나가 스파이샷인데, 오늘 소개해드릴 스파이샷은 벤츠,BMW,포르쉐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럭셔리 브랜드의 차세대 SUV 스파이샷입니다. 2010년에서 2011년 사이에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인 이모델들을 앞서서 본다는 건 큰 행운이겠죠. 물론 위장막이 쳐져 있긴 하지만 말이죠. 보안철저한 BMW의 차세대 X3 우선, 2010년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BMW의 차세대 소형SUV X3의 페이스리프트 사진입니다. 재밌는 것은 현..

아우디 스포츠카 TT 타 보니...

아우디 스포츠카 TT 시승기 제1편 8일에 걸쳐 아우디의 대표적인 스포츠카인 'TT'와 더불어 SUV인 'Q7'를 시승했습니다. 몇시간 또는 하루 정도의 잠깐 시승이 아닌 몇일간의 장기 시승을 통해, 겉핥기식의 시승기보다는 오너로써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자동차의 작은 단면과 감성까지 캐치하여 전달하도록 하였습니다. 오토앤모터의 '알기 쉽고 재밌는' 관점을 통해 만나는 TT와 Q7의 시승기는 이번주부터 시작됩니다. 기대해 주세요. 1) 아우디 스포츠카 TT 시승기 1편 2) 아우디 스포츠카 TT 시승기 2편 3) 아우디 스포츠카 TT 시승기 3편 TT 1세대는 아시다시피 9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컨셉카로 첫 데뷔를 하였습니다. 데뷔 당시 폭발적인 반응 덕에 98년부터 시장에 출시가 되고, 기존의..

아우디 슈퍼카의 재치광고, 웃으면 지는거다

아우디의 그동안의 광고를 살펴보면 아우디의 운동성능에 관한 광고들이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스키점프대를 역주한다거나, 트랙을 도는 장면, 엔진음, 콰트로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동물 연상 광고들이 대표적인 예이죠. 하지만 얼마전 공개된 아우디의 슈퍼카 R8에 대한 광고는 색달랐습니다. 씩~ 웃음이 나는 코믹광고인데요, R8의 성능은 두말할 여지 없으니, 재치있는 장면으로 광고하겠다는 의도 일까 싶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아우디 슈퍼카 R8이 유유히 한 주차장으로 들어섭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쫓는 듯한 경찰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그리고 범죄자인듯한 핸섬가이가 유유히 지하주차장으 지나갑니다. 그리고 마주친 세사람. R8의 여성오너, 경찰 그리고 범죄자. 경찰은 범죄자에게 총을 겨누며 총을 버리라고 외칩니..

경기불황이 수입차 TOP5를 바꿨다

불황의 여파가 계속해서 한국 경제를 유린하는 가운데, 수입차 시장의 판매량 역시 10월에 이어서 11월 또한 30% 이상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입차 협회의 등록자료를 분석해 본 결과, 11월 또한 10월(4273대) 판매량보다 31%가 줄은 2948대가 판매되었습니다. 특히 불황 여파에 의한 가장 큰 변화는 뭐니뭐니해도 대중 수입차 '혼다의 추락'입니다. 혼다는 아시다시피 수입차 대중화를 모토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 진출한 브랜드입니다. 2006년부터 2000~3000만원대의 시빅, CR-V, 어코드 등 저가 수입차를 대거 출시하면서 수입차 시장을 장악해왔습니다. 혼다, 수입차 대중화로 국내 수입차 시장 장악했지만... 혼다가 진출하기 전까지만 해도 수입차 시장은 '벤츠,BMW,아우디,렉서..

이름값 못하는 벤츠 리콜? 따가운 눈총대상인가?

어제 '스포츠서울'에는 '이름값 못하는 벤츠 리콜...불명예 석권'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으로 기사가 실렸습니다.[해당기사 보기]기사 내용을 쭉 훑어보니, 벤츠가 올해 수입차 중 '최다 리콜 횟수'와 '최다 리콜 대수'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불명예행진,따가운 눈총,소비자의 분통 등의 다소 과격한 단어까지 써가며 기사 말미에는 '결함(위험)을 안고 달린다'라는 식으로 끝맺음을 했습니다. 글쎄요, 리콜 횟수나 리콜 대수가 과연 불명예스러운 일일까요? 전에도 이에 대해 포스팅을 쓴 적이 있는데, 리콜에는 '자발적 리콜'과 고발 등에 의한 '강제적 리콜' 두가지가 있습니다.'2억이 넘는 벤츠가 리콜 대상이라고..?' 화내지 말고 제대로 알자.'자발적 리콜'과 '강제..

자동차/컬럼 200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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