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해외이야기

미리 만나보는 차세대 럭셔리SUV들

오토앤모터 2008. 12. 1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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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과 내후년에는 독일계 브랜드의 모델들의 페이스리프트가 많이 이루어질 듯합니다.

페이스리프트된 모델이 출시되기 전에는 자동차회사들이 모터쇼를 통해 미리 공개하긴 하지만, 그 때까지 기다리긴 애가 타기 마련이고 매니아들로써는 그전에 볼 수 있는 방법들을 몇가지 강구하기도 합니다.

그중 하나가 스파이샷인데, 오늘 소개해드릴 스파이샷은 벤츠,BMW,포르쉐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럭셔리 브랜드의 차세대 SUV 스파이샷입니다.
2010년에서 2011년 사이에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인 이모델들을 앞서서 본다는 건 큰 행운이겠죠. 물론 위장막이 쳐져 있긴 하지만 말이죠.

보안철저한 BMW의 차세대 X3
우선,  2010년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BMW의 차세대
소형SUV X3의 페이스리프트 사진입니다.
재밌는 것은 현행 X3와 나란히 달리고 있는 스파이샷이란 점과 화려한 위장막입니다. 보통 일반적인 위장막은 시커먼 테이프로 전면과 후면부를 가리기 마련인데요, BMW에서 차세대 X3를 가린 위장막은 마치 얼룩말을 연상케 할 정도로 화려하고 혼란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대강의 모습만 확인할 수 있는 차세대 X3는 디젤과 더불어 터보엔진을 장착한 가솔린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쟁 차종으로는 벤츠의 GLK와 아우디의 Q5 정도를 들 수 있겠습니다.



디젤에서 하이브리드 엔진까지 등장시킬 포르쉐의 뉴 카이엔
다음은 포르쉐 유일의 SUV인 카이엔의 차세대 버전입니다.
아우디 Q7과 폭스바겐 투아렉과 함께 새로운 플랫폼을 쓰게될 이모델 역시 2010년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기름먹는 하마라고도 불렸던 카이엔은 이번에 가솔린 뿐만 아니라 디젤과 하이브리드 버전도 내놓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스포츠카의 날렵하고 빠른 이미지를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로도 지킬 수 있을 지 궁금해 집니다.
또한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이전모델에 비해 차체가 굉장히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겠네요.


작은 변화의 벤츠 GL 클래스, 하지만..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차량은 벤츠의 GL모델입니다.
아마도 노르웨이에서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이 사진은 벤츠에서 혹한기 테스트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두모델이 비해서는 약간의 마이너 체인지만 이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면부의 에어 인테이크와 범퍼,후면부 범퍼등의 변화가 엿보이는데, 특히 헤드라이트에는 주간LED등이 들어가고 후미등에도 LED램프가 장착될 것이라고 하는 군요.
아마 유럽은 주간LED램프가 대세가 될듯 하네요. 엔진은 큰변화는 없겠지만, 연료효율과 CO2 배출등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한층 개선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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