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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앤모터 644

유아용카시트를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

얼마 전 원효대교를 타기 위해 신호정차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창밖으로 보이는 앞차가 좀 이상해보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운전석쪽에 머리가 2개로 보였기 때문이죠. '뒷좌석에 앉은 사람의 머리인데 착시처럼 보이는 거겠지'하고 생각했습니다. 신호를 받고 출발하자, 앞차의 운전 또한 영 이상했습니다. 갈팡질팡에 느릿느릿한 운전. 도로에 여유가 있는 일요일 오전이라 망정이지.. 아무래도 불안해서 옆차선으로 추월했습니다. 그리고 슬쩍 곁눈질로 그차량을 바라보는 순간!!! 아................. 30대초반의 엄마가 1~2살짜리 아이를 앞쪽에 안고 운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엄마'분께 묻고 싶었습니다. 아이가 에어백인가요? 네, 맞습니다. 저도 아이 아빠로 충분히 이해합니다. 달리는 차안에서 울..

자동차/컬럼 2009.12.02

카마로 컨버터블, GM부활 신호탄을 날리나?

GM이 2011년부터 신형 시보레 '카마로 컨버터블'의 생산을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알다시피 카마로는 트랜스포머의 주인공, 노란 범블비로 활약했던 차인데요, 그 오픈카 버전이 발표되는 것이죠. 워래 카마로 컨버터블은 올해말(2009년말)에는 시판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지난 금융위기의 여파로 GM계열 부품회사가 경영파탄에 빠지면서 부품 조달이 늦어지고 때문에 출시가 연기된 것이죠. 올해 5월에는 GM 역시 경영위기에 빠지면서, 카마로 컨버터블의 출시가 안개속으로 빠져버리는 듯 했습니다만, 지난 16일 GM의 적자폭이 개선되면서 카마로 컨버터블의 출시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임이 전해졌습니다. 재밌으셨나요? 아래의 손가락버튼을 꾹 누르면, 보다 재밌는 수입차 이야기가 계속 됩니다!!

독일병정 같은 차, 벤츠 G바겐을 아십니까?

“길이 없으면, 만들어 가라.” 벤츠의 G바겐은 GM의 허머, 랜드로버의 디펜더와 함께 최강의 오프로드 차량으로 꼽힙니다. 허머와 마찬가지로 군용으로 처음 개발된 G바겐은 1979년에 첫 출시되었으며, 지금까지 약 20만대 가량 생산되었죠. G바겐은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다카르랠리에서 가장 오래 우승했으며,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생산된 모델이라는 타이틀 또한 보유하고 있습니다. 독일 장교를 연상케 하는 외모, 지난 20년간 크게 변하지 않아 G바겐의 디자인은 마치 엄격한 독일군 장교 같은 모습을 연상케 하는데, 이러한 디자인은 지난 30년간 큰 변화 없이 일부분만 조금씩 변경해 왔습니다. 실제로 1979년식 모델이나 2009년식 모델이나 외관상 큰 차이는 찾기 힘듭니다. 실로 고집스럽기까지 한 G바겐의 ..

자동차/컬럼 2009.12.01

수입차 시장을 주름잡을 무서운 녀석이 온다!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내년 한국수입차 시장에 폭풍같은 영향을 미칠 수입차 모델이 얼마전 공개되었습니다. 그걸 어떻게 아냐고요? 이모델은 흥행 3박자를 모두 갖췄기 때문이죠.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수입차 브랜드 - BMW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사이즈 - 중형 세단 한국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순위권의 - BMW 5시리즈. 그래요. BMW 5시리즈가 풀체인지되었거든요. 현재 이급에서는 현행 BMW 5시리즈를 포함하여 마이너체인지한 아우디A6와 풀체인지한 벤츠 E Class 강남아줌마의 세단 렉서스ES350이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만, 뚜렷한 강자가 없습니다. 아우디의 A4가 큰사이즈로 소형세단 시장에서 인기를 끈 데에 자극은 받은 건가요? 5시리즈는 차의 사이즈도 커졌습니다. 맨 우측이 신형 5..

대형수입차 한번주유로 서울부산 왕복 테스트해보니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경제성이 자동차의 기본 덕목으로 강조되는 요즘!! 대형 세단도 한번 주유로 서울-부산 왕복이 가능할까? 언제부턴가 이 원초적인 질문이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단순한 저는 직접 실험해 보기로 했죠. 일단 가능성 있는 대형세단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대형세단이면서, 연료 효율이 좋은 디젤엔진을 채용한 모델.. 몇 대 없더라고요. 그중 가장 가능성 높은 녀석을 택했죠. 전 소중하니까요. -_- 으응? 바로 볼보의 기함 S80 입니다. 두~둥~!! . S80 중 디젤엔진을 장착한 D5모델은 2401cc의 직렬 5기통 트윈터보디젤엔진을 달고, 최대 205마력, 최고 43kg.m의 토크를 낼 수 있습니다. 이정도면 괜찮죠?? 이번 테스트에서 가장 중요한 연비는... 제원상으론 ..

미래를 이끌 깜찍한 전기차 6종 세트!!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요새 전기차 뉴스 많이 보이죠? 미래에 내연기관을 단 자동차를 대신할 것으로 알려진 전기차는 상용화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합니다. 하지만, 모터쇼에서는 이미 수많은 전기차가 선을 보였죠. 오늘은 그중 깜찍하면서 상용화를 눈앞에 둔 몇 종을 소개해 볼께요. 1. 푸조 BB1 전기모터 2개로 뒷바퀴를 돌리는 후륜구동타입의 4인승 BB1. 오토바이처럼 일자형 손잡이를 돌리면 출발합니다. 루프에는 태양열을 집약할 수 있는 솔라 패널까지 탑재되어 있구요. 다만, 여기서 만들어진 전력은 구동력이 아닌 실내 조명, 에이콘, 헤드라이트 등에 쓰입니다. 2. 미니 E 이건 다른 전기차와 달리 이미 시중에 500대나 풀려있습니다. 204마력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2인승 미니E. 제로..

자동차 블로거가 T옴니아2를 만나다!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수입차에 관해 여러분에게 가능한 쉽고 재밌는 정보를 드리는 것을 모토로 수입차 전문 블로그를 운영한지도 벌써 2년이 다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 운영을 하면서 이것 저것 사용해 보고 리뷰해 달라는 좋은 제안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최근 들어, 이런 기회가 더욱 다양하게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블로그미디어 시대가 도래하는 건가요? 하하 어쨌든, 그렇다고 욕심쟁이처럼 모든 기회를 잡을 순 없고 고르고 고르다, 이번엔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최고가! 최신형! 스마트폰 옴니아2를 리뷰해보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번 써보고 싶었던 제품이었으니까요. 자동차 블로거에게 이런 기회를 던진 삼성전자분들... 잘 하신거 맞죠? ㅋㅋㅋㅋ 좋은 점은 좋다, 나쁜 점은 나..

악기회사에서 엔진을 튜닝한 슈퍼카?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지난 동경모터쇼에서 공개한 렉서스의 작품이죠? 렉서스 브랜드 중 최고가이자, 슈퍼카인 LFA가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2년간 한정판매된다고 합니다. 마침 LFA의 트랙주행 사진이 인터넷에 떴는데요. 가격은 약 38만불(한화 약4억5천만원 정도) 수준으로, 렉서스 최초의 슈퍼카 타이틀을 가진 셈입니다. LFA는, 후륜구동에, V10 4.8 가솔린 엔진으로 8700rpm에서 최고 560마력이 터져나온다고 합니다. 상당히 고회전형 엔진인 셈인데, 실제 일본의 리뷰어에 의하면 9000rpm까지는 쉽게 올라간다고 하네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7초로, 제로백으로만 보자면 슈퍼카급임은 확실합니다. LFA의 가장 재미있는 점은 야마하가 엔진개발에 참여..

[세계의 스키장1] 자연의 웅장함,뉴질랜드 코로넷피크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맨날 자동차 얘기만 쓰면, 딱딱하다고 지적해 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래서 다른 건 뭐 쓸까 하다가, 스키 시즌도 시작하고 해서 세계의 스키장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경험상 자동차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스키,스노우보드도 좋아하시다보니, 아마도 재밌는 포스팅이 될 것 같습니다. 세계의 스키장이라곤 하지만, 저도 사실 가본 곳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눈이 즐겁고, 몸이 즐거운 경험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세계의 스키장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아마 겨울스포츠 좋아하시는 분들은 보기만해도 짜릿짜릿해지실 거예요. 오늘은 그 첫번째, 뉴질랜드 남섬의 '코로넷 피크'로 떠나봅니다! 뿅! 코로넷피크는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해 있습니다. 세계적 휴양지인 퀸즈타운에서..

여행/뉴질랜드 2009.11.20

렉서스 탄생의 숨겨진 비화, 알고 계세요?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오늘은 모처럼 재밌는 이야기를 하나 할까 합니다. “중저가 이미지 탈피를 위해, 미국에서도 통할 고급 세단과 브랜드를 개발하라!!” 최근 현대나 기아차에서 나온 얘기가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30년여 전, 일본 토요타에서 나온 얘깁니다. 치열해지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경쟁, 토요타의 해법은? 1983년, 창업 50주년을 맞은 토요타의 중역 회의실에서 회장을 비롯한 주요임원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이후 토요타의 50년을 이끌고 갈 역사적 결정이 내려졌죠. 1980년대 미국의 자동차 시장에서 중저가의 차량으로 토요타는 한창 재미를 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모색할 수 밖에 없었죠.. 결론을 내린 것은 치열한 경..

자동차/컬럼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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