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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다시 가보지 못할 그 곳,삿포로 여행기(1)

그러니까 그게 벌써 1년 전 일이다. 2010년 3월 초, 나는 가족과의 여행을 계획했다. 2살짜리 딸아이와 임신 6-7개월인 아내와 함께 선택할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았다. - 현지 도착 후, 이동거리가 적거나 편할 것. - 서울에서 비행기로 최대 7~8시간 이내. - 깨끗하고 안전하고 서비스 좋을 것 -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통적인 놀거리, 재미거리가 있을 것 - 관광보다는 휴식 위주일 것 - 일단 가면 고민없이 원스탑 서비스 제공될 것(다양한 놀이, 먹을 거리, 서비스, 관광 등) 나름대로 위와 같은 전제조건을 세워두고, 대상지를 물색한 결과 일본 홋카이도의 토마무 리조트였다. 동남아쪽 후보가 가장 많이 등장했지만, 개인적으로 아직까진 동남아 쪽은 가보고 싶지 않았기에 에둘러 빼..

여행/일본 2012.01.17

[보도자료] 2012 The New 300C 가솔린, 디젤 동시 출시

최고의 아메리칸 프리미엄 세단, 2012년 The New 300C Ÿ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매력적인 스타일을 갖춘 국내 유일의 아메리칸 프리미엄 세단 - The New 300C 가솔린 모델과 The New 300C 디젤 모델 동시 출시 Ÿ The New 300C 가솔린, 3.6L 펜타스타 V6엔진에 미국 세단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 적용 Ÿ The New 300C 디젤, 국내 유일의 아메리칸 프리미엄 디젤 세단으로 18.6km/l 고속도로 주행 연비로 대형 세단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친환경적 모델 Ÿ 동급 경쟁 차종과 차별화되는 65가지 이상의 최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 탑재 Ÿ The New 300C 가솔린과 The New 300C 디젤모델의 소비자가격은 각각 5,570만원과 5,890만원으로 합리..

토요타 신형 캠리, 3390만원. 사활을 걸다.

재밌는 기사가 떴네요. 1월 18일 공식 론칭을 앞두고, 토요타의 신형무기 신형 캠리의 가격이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확실한 건 출시 당일에 까봐야(?) 아는 것이지만, 기사에 따르면 2.5리터 모델의 경우 339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은 4,290만원이라고 합니다. 2.5리터 모델의 경우 기존 모델보다 무려 100만원이 싸졌고, 현대의 5G그랜저 2.4리터 럭셔리모델과도 같은 가격이라고 기사에서는 '파격 결정'이라는 단어를 선택했는데, 기사에 달린 댓글이나 각 동호회 분위기를 살펴보니 '파격 결정', '파격 가격'이라는 데에는 의견이 조금 나뉩니다. 일반적인 대중은 신형모델만 내놓으면 가격을 올리기 바쁜 국산브랜드의 행태에 비해 토요타의 신형캠리는 가격이 낮아졌다는 점, 또한 동급의 경쟁 국산모델과도 차..

포르쉐 박스터도 신모델이 발표되었군요!

와..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배경이? ㅎㅎㅎ 농담이 아니고, 정말 박스터도 그렇지만 위의 배경도 멋진 것 같습니다. 아마 박스터의 매력, 오픈카임을 강조하기 위한 이미지컷이겠죠. 확실히 오픈카로 즐길 수 있는 드라이빙 풍경에 대한 감흥은 아무리 세단에 파노라마 선루프를 달았다고 한들 비할 바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그러한 점을 잘 표현한 사진이라고 봅니다. 동영상도 한편 볼까요? 박스터는 포르쉐를 가슴에 품은 많은 이들에게 가장 현실에 근접한 차종이기도 한데요. '다 필요없고 내 사랑 911!'을 외치는 매니아를 제외하고는 나름대로 오픈카에 미드쉽이란 박스터만의 장점을 부각시켜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아.. 정말 멋지네요. 근데 여긴 나 아는길 같은데...ㅋㅋ 엉덩이 디자인이 굉장히 독특해졌는데요. 실..

자동차 마니아에게 독일여행 3일이 주어진다면?

2월에 잠시 독일에 다녀올 예정인데요, 역시 자동차 블로거답게 중간에 비는 일정에 최대한 자동차를 많이 만나고 오려고 합니다.중간에 3일 정도 시간이 비게 되는데, 이 기간 동안 자동차와 관련한 계획을 짜느라 고심을 했습니다. 작년 파리모터쇼 때 사실 독일로 넘어와서 뉘르부르크링이나 포르쉐박물관을 가는 루트를 짰었는데요. 마침 가족여행이 되는 바람에 파리에서 모터쇼를 관람하고선 스위스 드라이빙을 가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죠. 해서 이번엔 지난 번 못해본 것을 3일 동안 해보고자 알차게 계획을 세웠습니다. 일단 뉘른베르크에서 1차 일정이 끝나게 되는데, 2차 일정이 있는 프랑크푸르트까지 3일 안에만 도착하면 됩니다. 해서 제가 짠 계획 첫번째는 뉘른베르크에서 바로 1시간여 거리에 잉골슈타트가 있습니다. 잉..

자동차 유리 복원기

한달 전쯤이었나요? 앞차에서 튄 돌을 맞아서 유리에 금이 갔습니다. 흔히들 '총알 맞았다'라고도 하는데요, 당시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서핑을 통해 가장 비슷한 사진을 구해봤습니다. 약 한 2-3cm로 금이 가 있는 것이 마음에 걸렸는데, 이유인 즉슨 전면 유리는 한번 금가기 시작하면 그 길이가 늘어나서 종국에는 유리를 교환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이 얘기를 듣자마자, 매일 매일 금간 부위가 괜히 늘어나는 것 같고...뭐 그런... 그런데 요사이 자동차와 관련하여 복원 기술력이 워낙 좋아져서 유리의 경우에도 유리용접,유리복원을 통해 유리를 교환하지 않아도 된다고도 합니다. 반면 용접이든 복원이든 결국 다시 금이 가기에 돈만 날리는 거고, 아무 소용없더라는 경험담도 존재했구요. 어떻게..

국내서 입지력이 강해진 재규어 랜드로버

재밌는 보도자료가 메일함에 도착했습니다. 재규어와 랜드로버가 2011년 한해동안 2010년 대비 각 39.9%와 46.5%의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뉴스인데요. 럭셔리카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레인지로버와 뉴XJ도 그렇고, 정말 성공한 성형수술 케이스인 뉴 XF나 놀라운 디자인의 레인지로버 이보크까지 2011년 재규어 랜드로버의 판매량이 상당히 성장할 것이라 예상했었는데, 성적표는 기대 이상입니다. 재작년인가, 랜드로버 익스피리언스데이에 가서 회사관계자의 브리핑 장면이 갑자기 머릿 속을 스칩니다. 브리핑 도중 국내서 탄탄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재규어.랜드로버가 벤츠,아우디,BMW'보다 한체급 위의 럭셔리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었는데, 당시에 참가자 분위기로 보면 약간은 얼토당토않는 분위기, '그건 네 ..

꼭 알아둬야 할 2012년 변경된 자동차 법규들

새해 새아침이 밝은지 벌써 일주일이 지나가네요. 오늘은 새해 기념 포스팅으로 2012년에 바뀌는 자동차 법규들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1. 긴급출동 119 양보 의무화 이건 사실 제가 따로 포스팅거리로도 엮어놓은 겁니다.긴급출동 자동차에 대한 양보는 자동차 강국을 떠나서 문화 선진국일수록 잘 지켜지는 법규이기도 한데요, 우리도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까지도 조금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일단 기본적인 방법은 긴급출동 자동차가 등장하면 차를 가장자리로 붙이고 '일시정지'하라고 하는데요, 그냥 다 필요없고 '지금 저차는 우리집에 긴급한 일이 발생하여 가는 차다'라고 생각하시고 대응하면 완벽하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 긴급출동 소방차 등에 단속을 위한 카메라가 설치되고, 만약 진로를 방해할 때에는 승용..

2011년 수입차 신차안전도 결과는?

어제 국내에서 실시한 신차안전도 평가 소식이 각 언론매체를 통해 발표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9년부터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자동차의 안전성을 평가하여 그 내용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있는데요. 사실 자동차 구입에 있어서 무엇보다 고려해야 할 것이 '안전성'인데, 그 중요성에 비해 다소 간과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로는 쉐보레 올란도와 한국GM 알페온, 현대 그랜저가 선정되었구요. 올해 역시 수입차들도 참여하였는데요. 가격이 비싸서 그런지 올해도 많은 차종이 테스트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2011년식으로 아우디 A4, 닛산 알티마, 폭스바겐 골프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았는데, 국산 중형과 비교한 도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국산중형의 경우 2010년..

뉴 캠리, 한국시장 발칵 뒤집을 수 있을까?

토요타의 중형세단 '캠리'의 새버전이 내년 1월 국내에서 출시됩니다. 광고와 출시 전 기사들을 보니 '트루 프레스티지 세단'을 표어로 정한 듯 한데요, 엄밀히 말해서 캠리는 프레스티지 세단과는 거리가 먼 차입니다. 어디 빠지는 구석없이 대중이 원하는 부분을 잘 채운, 평범하지만 잘 만든 패밀리 세단일 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레스티지'를 표방한 것을 보면, 언뜻 이해가 잘 가지 않는 상황인데, 토요타가 브랜드 런칭 당시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차 대중화에 일조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수입차는 무조건 럭셔리'로 마케팅해야 한다는 수입차업체들의 고질적인 나쁜 버릇 때문은 아닌 듯 합니다. 가장 가능성이 있는 건 아마도 국내에 수입되는 차량은 여러 옵션을 충실히 채우고 고급재질로 무장했기 때문이 아닐까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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