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소개한 ‘도로 위의 유령’ 롤스로이스 팬텀에 버금가는 라이벌을 꼽으라면 단연코 마이바흐입니다. 관련 포스트 - 유령처럼 달린다, 세계 최고 럭셔리세단 팬텀 마이바흐는 벤츠의 첫모델을 설계한 메르세데스 벤츠의 유명 엔지니어 ‘빌헬름 마이바흐’의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마이바흐는 1907년 벤츠에서 독립하여 비행선까지 만들던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급 명차들을 생산했으나, 1940년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그리고 2002년에 벤츠에 의해 다시금 부활하게 되는데, 이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BMW그룹의 롤스로이스, 폭스바겐 그룹의 벤틀리라는 최고급 세단 브랜드들에 대항하기 위해 내놓은 비장의 카드였던 셈입니다. BMW의 롤스로이스, 폭스바겐의 벤틀리의 대항마로 개발 메르세데스 벤츠는 우선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