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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국내이야기 250

취득세가 면제되는 수입차는 무엇이 있을까? (1)

저출산 시대에 출산장려제도 중 경제적으로 큰 혜택 중 하나가 바로 다자녀 가구의 자동차 구입 혜택일 겁니다. 주민등록등본상 18세 미만 자녀가 3명이상인 가구에 한해, 7인승 이상의 차량에 대해 취득세가 전액 면제되는데요. 취득세가 차량가격의 7%정도 니까 차량가에 따라 수백만원대로 무시 못할 금액인 셈입니다. 수입차 중에 다자녀 취득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차량을 10종을 모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이 중 5종을 소개해 드릴텐데요. 해당 차량의 간단한 소개와 가격,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취득세 금액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토요타 시에나(가솔린/미니밴) : 5020~5360만원 / 취득세 351~375만원 1997년 1세대를 시작으로 미국에서 높은 인기를 받으며 검증된 미니밴 모델. 퍼스트클래스 ..

디젤엔진 자동차, 가솔린 제치고 주류로 올라선다?

당신이 “디젤(경유)승용차는 시끄럽고 진동이 심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당신은 자동차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연료 효율도 좋을 뿐더러 심지어 경유의 가격까지 저렴한 우리나라에서 정작 디젤 승용차가 외면을 받는 이유는 소음과 진동, 그리고 디젤엔진은 짐 싣는 트럭에나 쓰는 것이란 편견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년 전부터 유럽산 수입차를 중심으로 디젤승용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가장 큰 이유는 경제성 때문이다. 경유 가격 자체도 휘발유에 비해 저렴하지만, 연료효율도 좋다.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얘기하자면, 3000cc와 2000cc 가솔린 엔진 승용차를 각각 3000cc, 2000cc 디젤승용으로 바꾼 이후 통계를 내보니 매달 주유비가 절반으로 줄어 있었다...

쉐보레 전기차 스파크EV 타보니

언제 쉐보레가 경쟁차 대비 시장선도적 입지를 갖춘 적이 있었던가. 늘 쫓아가는 이미지, 쫓아가면서도 현대.기아차에 비해 늘 2% 부족한 듯한 상품성의 제품을 내놓았던 쉐보레가 이날 신차발표회에서만큼은 자신만만해했다.이미 해외에서는 볼트와 같은 전기차를 성공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쉐보레는 전기차만큼은 국내 경쟁사 중에 우리가 최고다하는 자신감을 내보였고 브리핑 중에도 계속해서 이 점을 강조했다. "경쟁차 중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 "경쟁차 중 최대주행가능거리" "배터리 8년 무상 보증" 스파크EV는 '환경','저탄소','온실가스'와 같은 글로벌 이슈에 대응할 차량이다. 생산단가가 높고, 당장의 예상판매량이 많지 않음에도 국내 자동차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국가에서도 각종 지원금과 혜택을 통해 생산자..

절반의 만족, 아우디 콰트로 익스피리언스 후기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영암F1서킷에서 열린 아우디 콰트로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에 다녀왔다. 국토 중 70%가 산지이며, 연간 1/3이상이 비나 눈이 내리는 나라. 그래서 아우디는 올해부터(!) 콰트로의 나라라고 부르며 마케팅에 나섰다. 개인적으로 이번 행사는 그러한 콰트로의 체험의 우수성보다는 어느 때보다 F1서킷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프로그램 자체가 따로 콰트로에 대한 이해와 체험보다는 서킷 공략에 맞춰져 있어서 더욱 그러했다.행사 말미에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는데, 우선 행사에 대한 느낌부터 남겨본다.우선, 프로그램 진행의 명목상 다이나믹존, 콰트로존, 오프로드존으로 나뉘었는데, 다이나믹과 콰트로존은 큰 차이가 없다. F1서킷을 절반으로 나누어 다이나믹존과 콰트로존으로 나누었다...

아우디 S모델 익스피리언스 후기

스포츠 모델 라인업을 갖추고, 고객과 미디어들을 불러모아 익스피리언스 행사를 기획하는 것은 제품에 대한 자신감뿐 아니라, 실제 품질이 받쳐줄 수 있어야 나올 수 있는 행사다. 실제로 어떤 브랜드들은 ‘이 모델은 트랙용 차량도 아니고, 서킷에서 혹사시켰을 때 제 성능을 100% 발휘할 지는 미지수’라는 이유를 대며 시도를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이번 행사의 정식 명칭은 ‘Audi S-Model driving experience’로 아우디의 스포츠 모델인 S 라인업을 골고루 타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S4,S5,S6,S7,S8,RS5 등이 준비되어 있었고, R8 GT 스파이더는 기상여건 상 만나지 못했다. 아우디의 S라인업은 기존 모델에 비해 스포츠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모델이면서도 외모는 기존 A모델들과 ..

[현대차 이해와 소통] 익산 만도공장을 다녀와서

모처럼의 포스팅이다. 그동안 자동차 생활을 멀리한 건 아니지만,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 다행히도 부쩍 큰 첫째가 둘째아이와 놀아주기 시작하면서 다시 저녁마다 키보드를 두드릴 여유가 생겼다.우선 먼저 할 이야기는 지난 주에 있었던 전북 익산의 만도 공장을 방문기다. 특히 현대자동차에서는 서울에서 공장까지, 또 공장에서 서울까지 소나타 하이브리드를 지원해주었고, 추가적으로 남양연구소에서 하이브리드 개발팀이 3명이나 나와 현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소나타 하이브리드에 대한 느낀 점에 대해서는 추후에 남길 예정이다. 일단 익산의 만도공장은 쇽업쇼버(Shock absorber)를 국내외 1800만개씩 생산하는 공장이다. 쇽업쇼버는 운전자에게 있어서 '승차감..

현대차 A/S와 수입차 A/S의 비교기

그런 때가 있었다. 자동차의 신기한 옵션을 보려면 수입차를 타야만 했었던 시절. 자동차를 타면 운전자에 맞게 시트,핸들,사이드 미러가 움직이는 장면을 보며 신기해 했던 것이 불과 10년 내다. 그런데, 어느 사이엔가 국산차만도 못한 옵션을 가진 수입차들이 부쩍 늘었다. 사실 바꾸어 말하면, 2010년 이후 국산차에 화려한 옵션들이 공격적으로 들어가기 시작해서, 최근엔 수입차에 없는 기능이 들어간 고급 국산차까지 나왔을 정도다. 이제 수입차 고객들이 국산차에 비해 차별화를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A/S부문도 그 중 하나다. 얼마 전 현대차 소통 행사의 일환으로 직영 남부서비스센터를 다녀와서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수입차 고객들은 국산차 고객들에 비해 서비스센터에 가면 느끼는 이른..

피아트 브랜드 한국 시장 출범 계획 발표

피아트, 몇년 전부터 '내년,내년'만 하다가 드디어 정말 내년에 볼 수 있는 건가요?본의든 아니든 간에 느낌상 아끼다가 똥되는 거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데...아래는 보도자료입니다. 피아트 브랜드 한국 시장 출범 계획 발표 · 이탈리아 피아트 브랜드,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 아래 크라이슬러 코리아를 통해 2013년 1월 국내 진출결정· 피아트 친퀘첸토(500)와 친퀘첸토C (500C), 프리몬트(Freemont) 등 3개 모델 우선 출시· 크라이슬러 코리아, 전국적인 세일즈 및 서비스 네트워크 기반으로 브랜드 컨셉과 주 고객층에 맞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에 집중 (2012년 8월8일, 상하이) 피아트-크라이슬러 아시아태평양지역(APAC) 본사는 피아트 브랜드의 한국시장 진출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고,..

현대차 MDPS 공장을 둘러보고 느낀 점들

어제 현대자동차의 초청으로 현대모비스 MDPS 생산공장 다녀왔다. MDPS는 Motor Driven Power Steering의 약자인데, 전기모터가 운전자가 스티어링휠(핸들)을 돌릴 때, 어시스트를 해주어, 적은 힘으로도 조향을 가능하게 해준다. 만약 이러한 어시스트 장치가 없다면, 엄청난 무게의 차량을 지탱하고 있는 자동차의 바퀴이므로 성인남자라도 핸들을 손쉽게 조작하는 것은 쉽지 않다. 때문에 현재 도로 위의 많은 차들이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이 장착되어 있고, 최근 들어 연비 절감, 미래 첨단 기술과의 결합 가능성 등의 MDPS가 각광을 받고 있다.현대자동차 이해와 소통이라는 타이틀 아래 초청을 받은 이번 행사의 목적은 분명해 보였다. 인터넷상에 퍼지고 있는 현대 MDPS와 관련한 소문들, 핸들링에..

쉐보레에서 꼭 선보였으면 하는 차

쉐보레에서 꼭 내놓았으면 하는 차종이 있다.바로 카마로 컨버터블. 이유는 간단하다. 경쟁사에는 '아직' 없는 형식의 차종이니까. 많이 팔리는 차는 아니지만,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는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많이 팔리지 않을테니까, 한정판에 특별 애프터세일즈 패키지를 구성해서 판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마케팅 비용이라 생각하고, 좋은 사양을 저렴하게 100대 한정, 200대 한정판으로 일단 내놓는다면..사고 싶어도 모두가 살 수 없는 차.사면 특별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차.희소한 차의 가치를 느끼면서, 국산차의 애프터세일즈 혜택은 누릴 수 있는 소비자 입장에선 매력적인 상품이 되지 않을까. 그나저나 트랜스포머 범블비의 노란색만 잘어울리는 줄 알았더니, 빨간색도 흰색도 모두 괜찮아 보인다. 의외로 여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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