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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오늘은 자동차문화 예절에 관한 얘기를 꺼내볼까 해요.
독자분께서 자동차 에티켓에 대한 연재를 해보면 어떻겠냐는 좋은 제안을 해주셨기 때문이죠.
요새 주차문제 심각하죠? 주차장은 없고, 차는 많아지고..
서울시에서도 머리를 짜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많이 마련한다고 합니다.
그중 하나가 '공휴일 등의 노상주차 허용'제도입니다.
사실 길가 주차는 불법이지만, 공휴일이나 차량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 특정시간엔 주차해도 눈감아 주겠다 그거죠.
앞으론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하는데요.
네, 노상주차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얼마나 주차할 데가 부족하면, 공휴일은 노상주차 허용구간이 생겼겠습니까? 그렇죠?
그런데요. 착각하는 분들이 계세요.
아무리 길가에 주차가 가능한 노상주차가 허용되고, 주차가 아닌 5분 정도 잠시 정차할 예정이라해도
운전자의 '최소한의 양심' , '최소한의 매너', '넘지 말아야 할 선'은 분명히 있습니다.
네 '허용주차 혹은 잠깐 정차를 하더라도, 길가라면 이곳에서만큼은 절대로 하지마라' 하는 곳입니다.
버스정류장.
교차로 코너.
그리고 횡단보도.
딱 여기 빼고는 괜찮다고 하는데도, 꼭 여기에 주정차를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분들이 계세요.
우선 버스정류장입니다. 특히, 괜찮다 싶어 정류장 표지판만 살짝 피해 앞뒤로 주정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뭐,, 버스가 표지판 바로앞에서만 서나요? 아니잖아요. 연속으로 여러 대가 도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승강장의 승객들은 주정차한 차들을 요리조리 피해서 버스를 타야하죠.
어디 그뿐 입니까? 버스 정류장 주변을 점령한 그 차들로 인해, 버스들은 본의아니게 두 차선을 물고 세우게 되고,
그럼 주행흐름을 방해받는 차들이 연속해서 나오기 때문에, 자연스레 교통정체로 이어지게 됩니다.
정차할 경우엔 더 불쾌합니다. 시동을 켜 놓고, 승강장에서 기다리는 분들에게 배기가스를 선물하기도 하고요.
여름엔 뜨거운 차의 열기로 승강장의 사람들에게 '이열치열'이 뭔지 체험학습도 시켜줍니다.
야간엔 헤드라이트를 켜고 역광효과로 저 멀리 버스가 오는지 안오는지 보일듯말듯 퀴즈의 시간도 마련해주기까지!
안그래도 되는데!!!
교차로 혹은 길모퉁이 주정차의 폐해는 지난번에도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운전자라면 누구나 모퉁이 주정차 때문에 욕나온 경우가 있을 겁니다.
우회전을 하려고 맨우측 차선으로 붙었는데, 코너진입직전 혹은 직후 주정차한 차로 인해
다시 차선변경을 해야하는 경우가 대표적이죠. 이건, 쉽게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케이스이기도 해요.
마지막은 횡단보도입니다. 횡단보도는 도로 위에 있지만, 말그대로 '보도'로 보행자들이 우선하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횡단보도 사고는 빨간불에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운전자에게 일정부분 책임을 묻습니다.
외국의 경우, 횡단보도에 사람이 있으면 일단멈춤입니다.
정말 완전히 정차한 후, 보행자가 지나간 후에야 주행할 수 있죠.
우리나라처럼 보행자 앞뒤로 피해 달리고, 빨리 지나가라고 빵빵대다간 바로 잡혀갑니다.
이처럼 횡단보도는 엄연히 보행자들의 공간임에도, 이곳에 주정차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경우죠.
대담하게 횡단보도 정중앙을 차지한 흰색차입니다.
게다가 차좀 닦고 다니든가!!!
지나는 사람이 얼마나 불쾌할까요?
가로막고 있는 것으로도 기분 나쁜데, 옷에 뭐가 묻을까봐 조심조심 피해야한다면..
물론 그 앞으로 횡단보도에 걸쳐진 토스카도 문제가 있습니다만, 개념없는 마티즈보다는 나아보입니다.
면허 시험에 이런 상식문제를 기본적으로 내야하지 않을까요?
전 사실, 운전면허시험에 '엔진 4행정사이클의 순서는 흡입,압축,폭발,배기'같은 문제가 나오느니
교통 문화/예절 테스트가 운전자에게나 교통문화에 훨씬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수입차 전문 블로그 - 오토앤모터>
동감하시나요? 그럼 많은 분들이 읽을 수 있도록, 아래의 손가락 버튼을 꾹~ 눌러주는 센스!!!
오늘은 자동차문화 예절에 관한 얘기를 꺼내볼까 해요.
독자분께서 자동차 에티켓에 대한 연재를 해보면 어떻겠냐는 좋은 제안을 해주셨기 때문이죠.
요새 주차문제 심각하죠? 주차장은 없고, 차는 많아지고..
서울시에서도 머리를 짜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많이 마련한다고 합니다.
그중 하나가 '공휴일 등의 노상주차 허용'제도입니다.
사실 길가 주차는 불법이지만, 공휴일이나 차량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 특정시간엔 주차해도 눈감아 주겠다 그거죠.
앞으론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하는데요.
네, 노상주차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얼마나 주차할 데가 부족하면, 공휴일은 노상주차 허용구간이 생겼겠습니까? 그렇죠?
그런데요. 착각하는 분들이 계세요.
아무리 길가에 주차가 가능한 노상주차가 허용되고, 주차가 아닌 5분 정도 잠시 정차할 예정이라해도
운전자의 '최소한의 양심' , '최소한의 매너', '넘지 말아야 할 선'은 분명히 있습니다.
네 '허용주차 혹은 잠깐 정차를 하더라도, 길가라면 이곳에서만큼은 절대로 하지마라' 하는 곳입니다.
버스정류장.
교차로 코너.
그리고 횡단보도.
딱 여기 빼고는 괜찮다고 하는데도, 꼭 여기에 주정차를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분들이 계세요.
우선 버스정류장입니다. 특히, 괜찮다 싶어 정류장 표지판만 살짝 피해 앞뒤로 주정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뭐,, 버스가 표지판 바로앞에서만 서나요? 아니잖아요. 연속으로 여러 대가 도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승강장의 승객들은 주정차한 차들을 요리조리 피해서 버스를 타야하죠.
Copyright 구글링 이미지
어디 그뿐 입니까? 버스 정류장 주변을 점령한 그 차들로 인해, 버스들은 본의아니게 두 차선을 물고 세우게 되고,
그럼 주행흐름을 방해받는 차들이 연속해서 나오기 때문에, 자연스레 교통정체로 이어지게 됩니다.
정차할 경우엔 더 불쾌합니다. 시동을 켜 놓고, 승강장에서 기다리는 분들에게 배기가스를 선물하기도 하고요.
여름엔 뜨거운 차의 열기로 승강장의 사람들에게 '이열치열'이 뭔지 체험학습도 시켜줍니다.
야간엔 헤드라이트를 켜고 역광효과로 저 멀리 버스가 오는지 안오는지 보일듯말듯 퀴즈의 시간도 마련해주기까지!
안그래도 되는데!!!
교차로 혹은 길모퉁이 주정차의 폐해는 지난번에도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운전자라면 누구나 모퉁이 주정차 때문에 욕나온 경우가 있을 겁니다.
우회전을 하려고 맨우측 차선으로 붙었는데, 코너진입직전 혹은 직후 주정차한 차로 인해
다시 차선변경을 해야하는 경우가 대표적이죠. 이건, 쉽게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케이스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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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횡단보도입니다. 횡단보도는 도로 위에 있지만, 말그대로 '보도'로 보행자들이 우선하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횡단보도 사고는 빨간불에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운전자에게 일정부분 책임을 묻습니다.
외국의 경우, 횡단보도에 사람이 있으면 일단멈춤입니다.
정말 완전히 정차한 후, 보행자가 지나간 후에야 주행할 수 있죠.
우리나라처럼 보행자 앞뒤로 피해 달리고, 빨리 지나가라고 빵빵대다간 바로 잡혀갑니다.
이처럼 횡단보도는 엄연히 보행자들의 공간임에도, 이곳에 주정차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경우죠.
대담하게 횡단보도 정중앙을 차지한 흰색차입니다.
게다가 차좀 닦고 다니든가!!!
지나는 사람이 얼마나 불쾌할까요?
가로막고 있는 것으로도 기분 나쁜데, 옷에 뭐가 묻을까봐 조심조심 피해야한다면..
물론 그 앞으로 횡단보도에 걸쳐진 토스카도 문제가 있습니다만, 개념없는 마티즈보다는 나아보입니다.
면허 시험에 이런 상식문제를 기본적으로 내야하지 않을까요?
전 사실, 운전면허시험에 '엔진 4행정사이클의 순서는 흡입,압축,폭발,배기'같은 문제가 나오느니
교통 문화/예절 테스트가 운전자에게나 교통문화에 훨씬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수입차 전문 블로그 - 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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