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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상식 41

휘발유와 경유 구분 방법!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저는 지난 주말에 일본 오이타현에서 열린 CJ슈퍼레이스에 다녀왔습니다. 장마 덕에 저도 고생했지만, 레이서들과 레이싱관계자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습니다. 특히 앞을 가리는 안개와 빗길을 뚫고 역주하는 레이서들을 보고 있자니.. 캬!!! 특히 엄청난 폭우와 안개 덕에 첫날 일정은 취소되고, 둘째날 개막전과 2전을 몰아치기로 진행되었습니다. GM대우의 초청으로 관람석이 아닌 차고에서 생생한 현장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재미난 광경이나 몰랐던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휘발유와 경유가 색깔이 다르다는 사실! 말통에 담았을 때 구분을 하기 위해서, 정유사에서 색소를 넣는다고 합니다. 그럼 휘발유는 무슨 색을 띌까요? 바로 적색입니다. 정유사에 따라 다를 수도 있..

자동차/컬럼 2010.07.06

소설보다 재밌는 폭스바겐 이야기

폭스바겐의 탄생 배경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가장 극악무도했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는 ‘어른 2명에 아이 3명이 탈 수 있고, 리터당 14.5km의 연비로 시속 100km이상을 달리고, 정비가 쉽고 값싼 차’를 만들라고 지시했습니다. 바로 ‘독일 국민 1가구당 1대의 차’라는 모토로 국민차 사업을 시작했던 것이죠. 이것이 폭스바겐의 시초가 된 것인데요, ‘폭스바겐’이란 이름도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국민의 차’란 뜻입니다. 당시 기술력으로 어려울 것만 같았던 임무를 맡은 것은 천재적인 자동차 박사 ‘페르디난트 포르쉐’였습니다. 그는 3년여 만에 ‘비틀’의 원형을 만들어 냄으로써, 불가능할 것이라 여겼던 임무를 완수해냈습니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자, ‘비틀’의 원형은 군용차로 개조되어 활용..

자동차/컬럼 2010.06.14

비 열애설 속, 비가 타는 차는?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오늘 굉장한 열애설이 발표되었네요. 가수 비-배우 전지현의 열애설인데요. 파파라치 사진을 보니, 개인적으로 두 사람보다 눈길을 더 끄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두 사람이 타고 다니는 차인데요, 배우 전지현의 경우는 벤틀리를, 가수 비는 레인지로버를 몰고 있었습니다. 이들 차종에 대해서 예전에도 몇번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관련포스트] 영국황실의 차, 레인지로버 스포츠 타보니 1 [관련포스트] 레인지로버 스포츠 시승기 2 [관련포스트] 벤틀리를 그저 럭셔리 세단으로만 생각하십니까? 두 차종 모두 일반인들이 쉽게 꿈꿀 수 없는 가격대의 차종입니다. 사진 속에 비가 타던 랜드로버사의 레인지로버는 40년 넘게 럭셔리SUV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특히 '사막위의 롤스로이..

명차의 탄생 조건!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학설적으로, 명차에는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선천적 명차 후천적 명차 선천적 명차는 비유를 하자면, 딱 이런 거예요. 부유한 귀족집안에서 태어난 귀공자랄까? 후천적 명차는 뭐..간단히 브랜드가 개천까지는 아니더라도, 브랜드에 상관없이 모델이 워낙 뛰어나 용되는 케이스? 오늘 소개할 모델은 선천적 명차 중 하나입니다. 떡 벌어지는 집안의 명차. 가격도 그렇지만, 외관도 부담스러울만큼 럭셔리하죠. 성능요? 이역시 타본 사람은 없을지라도, '부가티'라고 브랜드명만 알려줘도 어느정도 예상을 해봅니다. 1000마력은 넘겠구나.. 하고요.-_-;; 네. 1001마력의 부가티의 새모델 Galibier입니다. 8리터 16기통 트윈터보 엔진에서 1001마력이란 무시무시한 파워를 낼 수 있..

도로 위 정체를 부르는 이런 습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광화문앞에는 편도 4~5차선의 길이 있습니다. 1,2차로는 좌회전길이고, 나머지는 직진하는 길이죠. 굳이 광화문 앞길이 아니더라도 이런 종류의 교차로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좌회전을 해야하는데 직진차로를 달리고 있다고 칩시다. 아니면 직진하다가 교차로 끝에 와서야, 좌회전해야 함을 알았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게다가 좌회전 차로는 이미 길게 줄을 서있다면? 제가 어제 겪은 일입니다. 아니 대한민국 운전자라면 항상 겪는 일이죠. 한 아줌마 운전자가 좌회전을 못하다가 결국 교차로 까지 왔는지, 직진차로(3차선)에서 그대로 차를 멈추더니 대기합니다. 당연히 주행차선(3차선)의 뒷차들도 제신호에 주행을 못하고 멈춰섰습니다. 그리곤 3차선의 주행차량들이 4차선에 끼어드느라 순식간에 모든 주행차선에 정체..

자동차/컬럼 2010.03.19

수입차 브랜드 간의 재치있는 광고 배틀!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외국에서는요, 경쟁브랜드를 직접 노출시키면서, '우린 그보다 낫다'며 은근히 광고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예전에 아주 유명했던 광고 배틀도 있었죠.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시던 분들이면, 한번쯤 봤을 아우디,BMW,스바루,벤틀리 간의 광고 배틀입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신 분들을 위해 다시한번 소개를 하자면요. 광고배틀의 포문은 먼저 BMW가 열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2006년 올해의 차에 선정된 아우디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2006년 전세계 최우수 자동차에 선정된 BMW로부터 그러자 아우디의 반격, "2006년 전세계 최우수 자동차에 선정된 BMW에 축하드립니다." -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2000-2006년 6연패한 아우디로부터 그런데, 난데없이 배틀에 끼어든 ..

75년간 '아름다운 고성능 차'만을 만들어온 회사?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세계엔 자동차회사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또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생겼다가 없어지기도 하고, 다른 회사에 흡수되기를 반복해 갑니다. 때문에 오래된 회사일수록 왠지 모를 신뢰감이 가기 바련이죠. 뭐..발렌타인 17년산보다 발렌타인 30년산이 더 낫다는 막연한 믿음과 비슷할까요? 놀라실지 모르겠지만 이미 100년이 넘은 자동차회사들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자동차 회사는 100년은 아니지만, 75년간 '한우물'만 파온 회사입니다. 핵심은 75년의 역사도 있지만, 한우물만 파왔다는 게 포인트입니다. 이회사는 지난 75년간 오직 아름다운 고성능 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뭐 많이 팔기 위해서, 일반 대중을 위한 평범한 양산차 생산... 이런 거 없었단 얘기죠. 네 이 회사..

스노우타이어 vs 일반타이어 성능비교해보니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눈이 내리다보니, 계속해서 '겨울철 주행'에 대한 글을 쓰게 됩니다. 안전과 관련된 이야기니 지겹다고 생각마시고, 이런 기회가 흔치 않으니 계속해서 열독 아시죠??!! 그럼 그 징표로 추천 한번씩??? ㅋㅋㅋ 이런 얘기가 들리더군요. 고급후륜차가 눈길이 버둥대는 거 보고 정 떨어졌다는 둥.. 후륜운전자는 눈길에 아예 나오지 말아야 된다는 둥.. 아반떼도 올라가는 길인데, 개고생을 하려고 5배나 주고 고급수입차 샀냐는 둥..(이건뭥미;;;;인신공격이잖아!!!) 그런데요... 독일의 대표적 후륜 메이커, 벤츠와 BMW가 적도지방에 있나요? 아님 동남아 출신인가??? 아니잖아요!! 아무생각 없이 후륜은 만들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보다 심했으면 심했지 덜한 곳이 아닙니다. 그곳은..

자동차/컬럼 2010.01.08

폭설 속에 빛났던 콰트로 드라이빙 체험기!

폭설의 영향이 아직 도로 위에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번 폭설에 유난히 미소를 짓거나, 뿌듯해 하는 오너들이 있었을 겁니다. 네, 바로 4륜구동 차들, 특히 아우디 콰트로 오너들이죠. 혹자들은 그래서 지난 며칠을 콰트로데이,4륜데이라 얘기하기도 하더군요. 저 역시 틈틈이 눈길 위의 콰트로 드라이빙을 즐겼습니다. 콰트로의 진가도 확인하고, 한계도 확인해봤는데요. 얘기 한번 시작해볼까요? 폭설 첫째날(월요일) 중간 정체가 가장 심했던 날입니다. 제가 중간 정체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차들이 정체를 이룬 구간은 오르막/내리막구간, 급한 커브구간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 길이가 점점 길어져 마치 전구간 정체처럼 느껴진 것이죠. 하지만 일부 정체 구간을 빠져나가면 다시 길이 뻥뚫려있는(..

엔초 페라리를 아십니까?

1889년 이태리의 작은 도시 모데나. 철공 기술자의 아들로 태어난 한 소년은 10세 때 처음으로 이웃도시 볼로냐에서 열린 자동차 레이스를 구경하고 매혹됩니다. 카 레이서의 매력에 빠져버린 이 가난한 소년이 꿈을 위해 할 수 있었던 것은 고작 트럭회사의 테스트 드라이버. 하지만 그가 그토록 원하던 운전대를 마음껏 잡아볼 수 있기에, 포기하지 않고 카레이스 기술 연마에 정열을 쏟아 붓죠. 이후 레이싱에 다분한 끼를 발견하고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하면서, 당시 이태리 최고의 레이싱팀이었던 ‘알파 로메오’레이싱팀에 입단합니다. 그리고, 그는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팀을 격파하고 이태리의 국민영웅과 더불어 최고의 레이서로 자리매김하게 되죠 소년의 이름은 ‘엔초 페라리’. 가난한 소년에서 최고의 레이서로, 그리고 자동..

자동차/컬럼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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