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국내차 시장에서 빅 이슈가 하나 있었죠? 'GM대우'가 사라지고 그 자리를 한국GM의 '쉐보레'가 차지한 것입니다. '대우자동차'에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던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소식이었을 겁니다. 한편으로는 '쉐보레'라는 새로운 브랜드가 새로운 가치 창출을 할 수 있을 지도 궁금할 거구요. 작년 베이징 모터쇼에서 GM대우(현 한국GM)의 아카몬 사장과 함께 저녁식사와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블로거들도 함께 한 자리여서 도대체 왜 '대우'브랜드를 끌고 가는지 브랜드 전략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는데요. 당시 제가 느끼기엔 아카몬 사장 스스로도 실제 브랜드 운영에 있어서도 굉장히 고민이 많은 눈치였습니다. 계속해서 브랜드 운영에 관한 질문이 쏟아지니, 재밌는 숙제(?)를 내주더군요. '당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