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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600

지난 주 본 재밌는 자동차 사진 하나.

지난 주에 편지함의 보도자료들을 쭉 보다가 재밌는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뭐가 재밌는지 감을 못잡으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사진 속의 모델은 롯데 자이언츠의 홍성흔 선수입니다. 180cm에 90kg의 거구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장과 더불어 배경의 거대한 차 때문인지 다소 깜찍하게 나왔습니다.(전 대충보고 슈퍼주니어의 '신동'이겠거니 했습니다.) 도대체 거구의 사나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사진 속의 차는 이번에 캐딜락에서 새로 내놓은 에스컬레이드 한정모델입니다. 6.2리터 엔진을 달고 최고출력 403마력, 57.6kgm토크를 자랑합니다. 얼마 전에 탄 YF소나타와 비교하자면 2-3배의 출력과 토크라고 할 수 있죠. 아, 가장 중요한 에스컬레이드 사이즈를 말씀 드리지 못했는데, 길이..

2011년 올해의 차 최종후보가 선정되었군요.

유럽시장에서 5000대 이상 판매중이거나 판매 예정(예상)중인 차량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Car of the year'에 최종 7대의 후보가 발표되었습니다.자세한 리스트를 보시려면 http://www.caroftheyear.org 를 참고하시구요. 참고로 현재 국내에 판매중인 차량은 한대도 없습니다. 내년에 판매 예정중인 차량만 있네요. 그 주인공은 바로 볼보 S60과 V60입니다. 특히 제가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V60을 보고 극찬을 했던 거 기억하시죠? 웨건임에도 전혀 웨건스럽지 않은 날렵한 스타일의 차라구요.제 느낌은 XC60을 날렵하게 만들어 놓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아마 내년에 국내에 출시가 되면 꼭! 감상하시길 바래봅니다. 아,,, 또 하나의 후보도 소개할께요. 제가 못생겼다고 구박한... 알파..

럭셔리의 결정체, 재규어 XJ를 만나보다!

프리미엄급 수입대형세단급 중에서 고를만한 차가 무엇이 있을까요? 주변에 구매예정인 분들도 계셔서, 개인적으로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는데요. 제가 보고 있는 건 3가지 차종입니다. 아우디 A8, A7, 재규어 XJ가 바로 그것이죠. 모두 국내에는 갓 출시했거나, 출시예정인 모델들입니다. 개인적으로 뉴A8은 이번 모터쇼에서 좀 실망했구요.(A4를 연상케 하는 중후한 맛이 떨어지는 뒷태가 좀 그렇습니다.인테리어는 짱인데..) A7은 스타일리쉬한 외관 덕에 기대중입니다. 아..물론 이건 사장님용으론 힘듭니다. 사모님이나 젊고 럭셔리한 가족층에 어울리겠죠. 그리고 또 하나. 재규어의 XJ. 이건 특이하게도 세련된 디자인 덕인지 사장님용도 그렇고 사모님용도, 젊고 럭셔리한 가족층에게도 잘 어울립니다. 디자인이 정말 ..

서비스센터에서 가장 듣기 싫은 말은?

지난 주 아내로부터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퇴근하려는데 차에 시동이 안 걸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증상을 물었더니, 대강 방전이 된 듯 했죠. 일단 제가 볼 수도 없으니, 아우디 콜서비스에 전화를 걸어서 해결하라고 했습니다. 지난달인가, 아내는 타이어에 구멍이 나는 바람에 이미 아우디 콜서비스를 한번 이용해본 상태였습니다. 당시 굉장히 당황해서 '어떻게 하냐'고 전화가 왔었는데, 그때도 자동차 전면유리창의 아우디 스티커에 적혀있는 콜서비스번호로 전화를 하라고 했었습니다. 그런 스티커가 붙어 있는 줄도 몰랐더군요. 기대했던 것보다 응대도 좋고, 신속한 출동이 있었던 듯 합니다. 아내가 매우 만족했습니다. 어쨌든, 이번에도 시동 잘 걸고 출발을 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또한 '시동이 다시 안 걸릴수도 있..

자동차/컬럼 2010.11.01

2030년형 GM의 미래차 시승기

2011년형도 아니고, 2030년형 자동차 시승기라니.. GM의 미래차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지난 번에 이어서 이야기를 진행해 봅니다 [지난 이야기] 상하이 엑스포에서 본 미래의 자동차 . EN-V는 GM의 미래 자동차 전략에 일환으로 미래도시를 예측하고, 그에 맞는 교통수단을 개발한 컨셉카입니다. 그해서 더욱이 중요한 것은 그냥 전기차가 아니라, 그냥 전기차가 아니라 전기통신차라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다른차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교통상황에 맞게 스스로 운전한다는 뜻입니다. 우선 EN-V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해서 여러분께 간단히 GM의 미래차 전략에 대해 얘기하고 넘어가볼까 합니다. 프레젠테이션이란게 어찌보면 딱딱하고 재미없을 수도 있는데, 이건 정..

드디어 CTS 쿠페 판매하네요.

캐딜락의 대표모델 CTS 아시죠? 드디어 CTS의 2도어 모델, CTS쿠페를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CTS는 쿠페가 잘 어울리는 모델로 생각됩니다. 좁은 2열도 그렇거니와, 디자인적으로도 쿠페가 훨씬 더 스포티하고 CTS의 매력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오늘부터 출시 이전에 예약판매를 받는다고 하는데요, 관심있는 분들은 가까운 캐딜락 매장에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더불어, 럭셔리 SUV로 꼽히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도 플래티늄 에디션을 판매한다고 합니다.그러고보니, 에스컬레이드도 차체에 비해 의외로 2열의 공간이 작은 편이랍니다. 보도자료를 통해서는 일반 모델과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차별성을 뒀는지 알 수가 없는데요. 어쨌든, 소비자 입장에서는 특별 에디션의 경우 대..

겨울을 대비하는 BMW의 환상적인 서비스!

지난 겨울은 폭설로 인한 뉴스가 유난히도 많았습니다. 본질을 파헤치기보다는 '눈길에 맥을 못추는 비싼 수입차'라는 식의 자극적인 보도들도 꽤 되었구요. 어제도 비슷한 타이틀이 하나 떴더군요. '벤츠의 굴욕, 미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자발적 리콜'. 대체 뭐가 굴욕이란 건지.. 아무튼 지난 겨울을 경험한 후륜구동 운전자들은 이번 겨울나기가 고민일 겁니다. 이번 겨울을 위해 어떤 월동장비를 구매해야 하나 하고 말이죠.사실 시내에서라면 스노우타이어만으로도 겨울나기가 충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너들의 입장에서 스노우타이어 준비가 쉽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네. 가격도 가격이려니와, '스노우타이어로 교체하면 겨울동안 기존 타이어 보관은 어쩌지?'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 수입 후륜구동의..

올해 선보인 볼보의 새 모델 V60 미리 보기!

볼보의 새로운 모델 V60을 이번 파리모터쇼 때 받아온 자료를 바탕으로 공개해 봅니다. 비록 국내서 홀대받는 웨건이지만, 쿠페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보다 스포티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 10년에 비해 현재 웨건과 해치백에 대한 인식이 확연히 달라졌음을 감안한다면, V60이 국내에 선보일 때 즈음엔 예상외의 인기를 끌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실용성만으로 따져볼 때 웨건만큼 매력적인 차종은 없을테니까요. V60에는 볼보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되며, 엔진 역시 304마력의 T6터보 엔진을 비롯하여 203마력의 2.0 터보직분사 엔진 등이 장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밖에도 보행자 추돌 방지 시스템 등의 안전장비를 대거 장착했다고 하니 기대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스위스 도로에서 만난 올드카와 풍경들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지난 주 파리를 거쳐 스위스 드라이빙 투어를 마치고 서울에 돌아왔습니다. 집이 좋긴 좋은데, 그곳이 그립긴 그립습니다. 무슨 말인지 다들 이해하시죠? 스위스 드라이빙 투어의 묘미는 다들 예상하시겠지만, 정말 멋진 '대'자연들! 초록빛 산, 에머랄드빛 호수와 강(똑같은 강인데, 어떻게 이런 색깔이 나오는거죠?), 푸르른 하늘의 환상적인 조화를 즐기는 겁니다. 운전대 너머로의 풍경, 멋지지 않으세요? 정말 날씨도 환상이었습니다. 아직 아침이라 그런지 레만호의 물안개가 채 가시지 않더군요. 운전을 원래 좋아라 하지만, 정말로 이건 최고의 경험이 아닌가 합니다. 제네바를 출발하여, 몽트뢰를 거쳐 인터라켄으로 향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몽트뢰는 서유럽쪽에서 여유있는 분들이 별장(?)을..

여행/스위스 2010.10.11

파리 모터쇼의 페라리 부스

모터쇼에 가면 남자들이 꼭 들르는 곳 중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페라리 부스일 겁니다.뭐, 비단 남자만의 이야기는 아니겠죠. 해서 저도 페라리 부스를 찾았는데요,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수의 관계자가 모여 있습니다. 모터쇼에 한번이라도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차량 한대의 가격이 기본으로 억대를 넘어가는 브랜드의 대부분은 부스를 폐쇄형으로 만들어 놓습니다. 대부분 개방형으로 마음껏 차를 만지고 타보고 할 수 있지만, 페라리 같은 브랜드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입장을 제한하고, 투명 펜스 바깥 쪽에서 차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이 날 역시 프레스데이임에도 입장을 제한하고 있었는데요, 부스 내에도 브랜드 관계자가 대부분인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보통 "쳇...치사해서 안들어간다"하고 지나치기 마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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