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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975

직접 본 자동차 사고 후기. 사고는 왜 일어날까?

자동차 사고는 언제 일어날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려본 적이 있는데요, 우선 '운전자'와 '환경'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상식적인 운전자가 상식적인 환경을 만났을 때: 사고확율이 가장 낮습니다. 모두가 안전하게 방어운전을 하고, 도로 컨디션이나 환경도 일정하고 예측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 천재지변이 있지 않은 한 사고가 일어나기 힘들 겁니다. 2)상식적인 운전자가 비상식적인 환경을 만났을 때: 운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자면, 운전자는 정석대로 운전을 하는데, 폭설 속 눈길 혹은 빙판길을 맞딱뜨렸다던가, 혹은 주변에 음주운전이나 과속,칼치기를 하는 위험한 차량이 있다거나 하는 경우입니다.이건 본인이 아무리 방어운전을 한다고 해도 도로 위의 모든 ..

자동차/컬럼 2012.02.21

당신의 차는 소중하니까요.

슈투트가르트에서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는 길에는 네카줄름이란 도시가 있습니다. 이 곳 역시 아우디의 도시라고 할 수 있죠. 잉골슈타트가 소형차 중심의 생산기지라면, 네카줄름은 대형차,고성능 차량 위주의 생산거점입니다. 고속도로 표지판부터 네카줄름 옆에는 아우디 표시와 함께 따로 빠지는 길을 상세히 표시해 두었구요. 제가 네카줄름에 도착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이 장면입니다. 아우디 전용 커버로 출고/이송될 차를 이쁘게 포장해 두었습니다. 왜일까요? (당신의 차는 소중하니까요.) 대중적인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의 차이는 생각 외로 아주 사소한 데서부터 출발합니다.

포르쉐 박물관에서 만난 신형911 (2)

이 글이 공개될 때 쯤엔 전 아마 유라시아 대륙 어딘가를 날고 있는 한국행 비행기 안에 있을 겁니다. 약속된 포스팅을 올리기 위해 출발 전 열심히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습니다. 지금 프랑크푸르트는 계속해서 눈이 오네요. 각설하고 못다한 포르쉐 박물관 얘기 계속해보죠. 아마 모델들만 쭉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이라면 금방 식상해질 겁니다.(아우디 포럼이 그랬어요.) 모델+설명, 모델+설명.... 아무리 좋은 것도 같은 식으로 반복되면 지루해지잖아요. 포르쉐 박물관에서는 주펜하우젠 공장을 배경으로 포르쉐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다양한 엔진들을 감상할 수 있구요. 이건 신형911의 심장. 포르쉐가 여태까지 모터스포츠에서 쌓아올린 성과입니다. 무려 28,000개의 트로피. 자세히 살펴보니 꼭 다 1등만 했던 건 아니더..

포르쉐 박물관에서 만난 신형911

그날 아침 호텔 데스크의 핸섬한 직원은 포르쉐 박물관을 간다는 제게 벤츠 박물관을 가라고 추천을 했습니다 벤츠 박물관 쪽에 볼 게 더 많을 거라고... 난 내 꿈,드림카에 대해 좀 더 많은 것을 알고 보고 싶어 가는 것이지, 그저 많은 볼거리를 찾으러 포르쉐 박물관을 가는 것이 아닙니다. ... 라고 얘기해주고 싶었습니다만, 언어의 장벽은 생각보다 높기에 관뒀습니다. 다시 만날 사람도 아닌데, 어버버하며 열심히 설명하긴 그랬습니다. 네비게이션에 찍은 포르쉐광장 1번지(?-porsche platz 1)로 향했습니다. 어쩜 주소도 이렇게 깔끔합니까? 그리고 만난 사진 속으로만 봐왔던 환상적인 그 건물! 그 건물이 실제 내 눈앞에 있었습니다. 포르쉐 뮤지엄!! 주차비 4유로와 입장권 8유로는 하나도 아깝지 않..

독일 렌터카 여행 중 유럽한파를 절감한 이유

분명 전조현상이 있었습니다. 일이 쉽게 풀리지 않을 것이란 불길한 예감... 춥기는 했지만 내내 맑은 하늘이었다가, 차를 렌트하려는 당일 아침부터 내린 눈은 사실 그 서막에 불과했죠. 여행을 떠나기 전 서울도 추웠지만, 유럽에는 그보다 매서운 한파가 몰아닥쳤습니다. 말은 알아듣진 못하지만 TV에는 매일매일 강추위 속에 동사 소식과 함께 차가 트러블을 일으키는 장면,사고 장면, 강이 얼어붙어 배가 운행을 못하는 장면, 그 강 위에서 사람들이 스케이트 타고 경찰이 제지하는 장면까지 강추위와 관련한 뉴스와 아침방송을 지겹도록 볼 수 있었습니다. 차를 빌리러 Hertz에 갔습니다. 폭스바겐 폴로를 예약했지만, 제게 주어진 건 포드 S-MAX의 키. 독일까지 와서, 미국차라... 내키진 않았지만 뭐 나쁘지 않았습..

독일 도착했습니다.

10시간이 넘는 비행은 날이 갈수록 고역이네요. 어쨌든 길고 지루했던 비행을 마치고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의 자동차 풍경입니다. 한눈에 봐도 소형차와 웨건 해치백 중심의 자동차 비중이 큽니다. 정말 유럽엔 스마트가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웨건이나 해치백 스타일은 우리나란 정말 안 팔리는데... A3가 정말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미국차는 눈에 잘 안 띄는데, 포드의 카(Ka)는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그래도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정면에 자리한 우리기업의 간판들. 제가 다 뿌듯하네요.

콰트로 vs 스노우타이어, 실전 비교 결과는?

매년 겨울이면, 여러분의 댓글을 통해 블로그를 달구던 궁금증을 직접 해결해보았습니다. '과연 퍼포먼스용(여름철) 타이어를 장착한 아우디 콰트로와 스노우타이어를 끼운 전륜 차량 중 어떤 차량이 눈길에 유리한가'에 대한 궁금증 해결이었죠. 얼마전 댓글을 통해 알렸듯 지난 12월 A3 전륜차량에는 스노우타이어를 끼웠고, 마침 요 며칠 폭설과 한파 덕에 두 차량의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다만, 이 테스트만을 위해 시간을 낼 수는 없는지라 두 차량을 동시에 같은 코스로 타지는 못했고, 매일 매일 아침 저녁으로 차량을 번갈아 이용해가며 직접 체험하고 느낀 점입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한다면 운전을 글로 배운 이들의 소설도 아니고 이론가들의 카더라통신도 아닌 아닌 실제 운전 경험을 바탕으로 쓴 것이니..

사고율 높은 차량 색상이 따로 있다고?

자동차 색상 중 사고율이 가장 높은 색상은 무엇일까요? 개인적으로는 만약 차량의 색상과 사고율이 연관성이 있다면 아무래도 검정색이 사고율이 높을 것 같고, 흰색 등 밝은 색상이 아무래도 사고율이 떨어질 것 같은데요. 이유인 즉, 야간에 밝은 색 차량이 시인성이 좋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데요. 데이터의 출처가 불명확하긴 하지만 경찰청 블로그에서 재밌는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찰청 블로그인만큼 신뢰도 있는 데이터를 근거로 했다는 추론 하에 개인적으로 본 의외의 결론 2가지가 있습니다, 1. 사고율이 가장 높은 색상의 차량은 다름아닌 파란색이랍니다. 2. 또한 검정색상의 차량이 흰색보다 사고율이 낮군요. 파란색상의 차량이 전체 사고중 25%를 차지한다고 하..

아우디 A7의 연비운전을 돕는 기술들

아우디의 대부분 모델들에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운전자의 스타일에 따라 차량의 세팅을 바꿀 수 있는 기능인데, 엔진의 반응을 비롯하여 변속타이밍, 스티어링휠,차량 서스펜션의 높이까지 변화합니다. 예컨대, 다이나믹 모드로 전환하면 차체의 서스펜션은 낮아질 뿐 아니라 굉장히 딱딱해지고, 변속과 엔진반응도 고RPM 위주로 전환되며 핸들은 무거워지는 등의 변화가 일어나서 말 그대로 다이나믹한 주행을 할 준비를 하게 됩니다. 특히, 차키가 2개가 주어지는데 이러한 세팅값은 각 키마다 자동으로 저장되어, 각 키를 이용하여 차 문을 열게 되면, 해당 운전자에 맞는 시트포지션이나 사이드미러의 조절뿐 아니라, 전화번호부, 이전에 듣던 멀티미디어 채널과 더불어 이러한 드라이브 셀렉트 세팅까지 불..

[보도자료] 2012 The New 300C 가솔린, 디젤 동시 출시

최고의 아메리칸 프리미엄 세단, 2012년 The New 300C Ÿ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매력적인 스타일을 갖춘 국내 유일의 아메리칸 프리미엄 세단 - The New 300C 가솔린 모델과 The New 300C 디젤 모델 동시 출시 Ÿ The New 300C 가솔린, 3.6L 펜타스타 V6엔진에 미국 세단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 적용 Ÿ The New 300C 디젤, 국내 유일의 아메리칸 프리미엄 디젤 세단으로 18.6km/l 고속도로 주행 연비로 대형 세단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친환경적 모델 Ÿ 동급 경쟁 차종과 차별화되는 65가지 이상의 최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 탑재 Ÿ The New 300C 가솔린과 The New 300C 디젤모델의 소비자가격은 각각 5,570만원과 5,890만원으로 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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