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해외이야기

오직 달리기만을 위한 아우디 R8 LMS

오토앤모터 2008. 12. 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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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에쎈 모토쇼에서
오직 달리기만을 위한 아우디의 슈퍼카, R8의 새로운 버전이 선보였습니다.

이 주인공은 R8 LMS로, 2008년 독일 에쎈 모토쇼에서 선보인 R8 LMS는 아우디 슈퍼카 R8을 베이스로 GT3버전으로 제작된 레이싱 머신입니다.



에쎈 모토쇼는 매년 독일 에센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세계 4대 모토쇼에는 비록 속하지 않지만, 튜닝된 차량이 주요 아이템으로 이분야에서는 가장 유명한 모토쇼라고 할 수 있습니다.




R8 LMS는 GT3의 규칙상 4륜구동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아우디의 자랑인 상시4륜시스템 콰트로를 버리고 후륜 구동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기존 R8도 알루미늄 차체 등으로 이미 경량화된 상태였지만, R8 LMS는 여기에 무려 500kg, 약 30%이상 더 줄였습니다.




사진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달리기를 위한 옵션을 제외하고는 오디오 등 모든 것이 제외되어 있죠. 또한 10기통 엔진을 얹어 500마력이상의 출력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2010년부터는 일반인에게도 판매를 한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도로라든지 환경 여건상 국내에서는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R8 LMS까지는 아니지만, 국내에서도 아우디 R8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 2군데 있습니다. 아우디 전시장 중에서 예술의 전당 앞에 위치하고 있는 아우디 서초전시장과 청담전시장이 바로 그곳이죠. 


서초전시장의 경우, R8만을 위한 독립적인 공간인 'R8룸'을 설치하고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한다고 하니, 굳이 차를 사지 않더라도(?) 슈퍼카의 자태를 한번쯤 감상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문의: 아우디 서초전시장 3488-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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