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터쇼 르노삼성 전시관 리뷰

2019.04.01 02:27자동차/국내이야기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서울 모터쇼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목요일 프레스데이에 일찍 다녀왔는데요. 서울 모터쇼가 조금씩 활력을 잃어가는 느낌이 들어 안타까웠습니다.

참여하지 않는 자동차 제조사들도 많아지고,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모델 공개도 찾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전시장도 한산한 느낌도 취재 열기도 예전보다 시들해진 느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수성 혹은 반격과 도약을 노리는 브랜드들도 돋보이기 마련이었는데요. 오늘 소개한 브랜드 전시관은 르노삼성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 모델을 찾기 힘들었지만, 르노삼성에서는 XM3 인스파이어 쇼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중요한 모델이고 자리인 만큼 프레스데이 콘퍼런스에서는, 르노그룹의 로렌스 반 덴 애커 디자인 총괄 부회장이 XM3 인스파이어를 직접 소개했습니다.

 

XM3 인스파이어를 소개하는 르노그룹 반덴예커 디자인총괄 부회장
서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르노삼성 XM3 인스파이어쇼카

 

XM3 인스파이어는 르노 삼성의 중장기 비전을 담은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크로스오버 SUV 쇼카입니다. 실제로 보면 굉장히 익숙한 외모로 언뜻 세단 같기도 하고, SUV 같기도 해 보입니다.

XM3 인스파이어
XM3 인스파이어

 

즉 르노삼성의 고유한 디자인 콘셉트를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크로스오버 모델답게 SUV와 세단의 장점을 잘 살려냈다는 르노삼성의 자평인데요. 

2020년 1분기에 XM3 인스파이어 모델의 양산 모델이 부산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강성노조 때문에 위태로워진 르노삼성 부산 공장의 현재 상황이 좋지는 않아 걱정입니다.

재밌게도 르노삼성관의 한 켠에는 르노삼성이 아닌 '르노'의 브랜드로 출시한 초소형전기차 트위지를 비롯하여 클리오, 마스터 등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특히 눈길을 제 눈길을 끈 것은 EZ-PRO였습니다. 르노 그룹은 미래의 이동수단을 선도적으로 그려내고 준비해 나가고 있는데, 르노는 작년부터 모터쇼를 순회하며 르노의 미래차 컨셉을 반영한 EZ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한 EZ-PRO는 화물의 운송을 전제로 한 자율주행 화물차입니다.

르노가 그리는 미래의 화물차 EZ-PRO

 

실제 서울 모터쇼에서 EZ-PRO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미래차에 관심 있는 분들께는 굉장히 흥미로운 모델이 될 것 같습니다. 이지 프로가 미래의 화물차를 보여준다면, 현재를 보여주는 모델 또한 전시되어 있습니다.

바로 르노 마스터인데요. 작년에 선보인 르노 마스터는 화물차임에도 불구하고 사전계약 2주만에 초도 물량이었던 200여대가 완판되는 인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올해는 르노 마스터의 미니버스 버전이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사실 11인승을 초과하는 소형버스 시장은 현대기아차가 거의 독점하다시피 해왔습니다만, 이제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한 셈입니다.  르노 마스터는 특히 용도에 많게 실용성을 잘 살린 모델로 실제 해당모델을 꼼꼼이 살펴보니, 상당한 경쟁력이 느껴졌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전좌석 3점식 안전벨트

승객석에 착석해 보니, 딱 사이즈나 착좌감이 비행기 이코노미석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느낌이 굉장히 비슷합니다.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발판도 인상적이다.

 

서울 모터쇼에 전시된 르노 마스터 버스 모델은 15인승 모델인데, 13인승 모델도 곧 출시 예정이라고 하네요. 모쪼록 많은 물량을 들여와 큰 인기를 끌었으면 좋겠습니다.

자 오늘은 르노삼성관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다음 편에서는 쉐보레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르노삼성자동차로부터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