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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29

꽃향기가 날 것만 같은 전기차 NUVU

이제 세계적인 자동차 제작회사들 대부분이 석유연료를 대체할만한 대체에너지 기반의 차량을 한대 이상씩 발표하였습니다. 엔진 개발은 오래전 끝났고, 그러한 엔진을 기반으로한 새로운 모델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죠. 예상컨데 2010년쯤이면 우리나라에서도 전기차 등 하이브리드카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닛산에서는 이번에 리튬이온전지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전기차 컨셉카를 선보였습니다. 그 디자인이 기존의 자동차 디자인의 상식을 뒤엎는 매우 기발하고 하이테크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좌석은 일렬로 배치되어야 한다거나 하는 식의 기존의 자동차와 상식이 통하는 부분을 찾기 힘듭니다. NUVU의 길이는 3미터로, 3인승(2+1인승) 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배터리와 엔진..

2009년형 포르쉐 911 타르가의 새로운 모습

오늘은 2009년형 포르쉐 911 타르가 모델을 소개해드립니다. 911 타르가 모델은 세미 컨버터블(지붕개폐)형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완전하게 지붕이 개방되는 컨버터블과는 달리 천장이 대형 글래스루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덕분에 차체 강성이나 비틀림은 유지 및 최소화하면서 컨버터블과 같이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죠. 특히 글래스 루프에는 모두 자외선과 과도한 태양열을 막아줄 수 있는 코팅이 되어 있는데요,일반 컨버터블은 볕이 뜨거운 한낮에는 멋내기엔 좋을지 모르지만 실제 타기에는 매우 더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타르가는 이러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준다는 점에서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아무튼 2009년형 911 타르가는 전면의 LED안개등이나 날렵해진..

GM대우의 대형세단, 베리타스 프리뷰

오늘은 지난번 베리타스 런칭과 관련하여 GM대우가 출시한 베리타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베리타스는 사실 GM대우가 아닌 GM의 계열사인 호주의 홀덴사에서 생산한 모델입니다. 홀덴에서 GM대우의 주문을 받아 한국형 모델로 현지화하여 우리나라에 출시한 것이죠. GM대우가 OEM방식(주문자 생산 방식)으로 자동차를 주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아주 오래전 대우 시절의 아카디아가 그러했고, 몇해 전 등장한 스테이츠맨 역시 OEM생산 방식으로 국내에 출시된 차들이었죠. 특히 이번 베리타스의 출시를 위해 GM대우의 한국 관계자가 호주에 2년간 파견되어 한국 실정에 맞는 차량이 탄생할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그 결과, 자동접이식 사이드 미러라든가(땅이 넓은 ..

쏘울 기다려라! 스즈키 웨건R이 간다!

일본의 대표적인 경차 브랜드인 스즈키에서 베스트셀링카인 '웨건 R'의 신모델을 출시하였습니다. 웨건 R은 이전 모델부터 경자동차 중 가장 넓은 실내를 실현한 모델로 인기를 끌었는데, 더욱 길어진 휠베이스로 이번 모델에서는 경차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실내가 보다 넓어졌을 뿐 아니라, 새로 개발한 터보차저를 통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자랑하게 됩니다. 658cc에 불과한 초소형 엔진이지만, 일반 모델은 약 54마력에 6.4kg.m토크를 낼 수 있으며 연비는 1리터당 무려 23리터를 달릴 수 있으며, 터보 모델은 최대출력 64마력에 최고토크는 9.7kg.m로 1리터당 약 21.5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서스펜션 프레임의 형상을 최적화해, 조정 안정성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프런트 스테빌라이져의 설치..

베리타스는 GM대우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인가?

GM대우의 부활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모델이 최근 출시되었습니다. 바로 GM대우의 대형세단인 '베리타스' 가 그 주인공이죠. 아시다시피 GM대우는 그동안 대우를 대표할 상위 클래스의 세단이라고는 '매그너스'밖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스테이츠맨이 있었지만, 대부분 '아...스테이츠맨이 있었지' 하고 이야기하지 싶습니다.) GM대우를 대표할 수 있는 플래그쉽모델로는 무게감이 떨어지는 중형세단이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대부분 대형세단이 자리를 차지하는 플래그쉽 모델은 그 회사의 얼굴이기도 하며, 브랜드 이미지와 더불어 기술력을 반증하는 아주 중요한 모델입니다.그래서 이번 베리타스의 출시는 GM대우에 있어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 GM대우의 영광, 혼란 그리고 부활의 시대 80년대말,90..

1리터에 20km주행 가능한 벤츠의 새로운 소형세단 C250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새로운 2.2리터 엔진이 장착된 C250 CDI BlueEFFICIENCY Prime Edition을 발표했습니다. 아시다시피 C클래스는 벤츠의 소형 세단을, CDI는 디젤 엔진을 의미합니다. 그 벤츠의 디젤 소형세단이 이번에 새로 개발된 디젤 엔진을 장착한 것이지요. 6기통의 엔진의 탁월한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 엔진은 최고속도 250km로 약 204마력에, 정지상태에서 시속100km까지 불과 7초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또한 본 한정 모델의 기존 C클래스에 대비한 특징은 사이드 미러를 포함하여 차체 전체적으로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되어 공기저항을 덜 받을 뿐 아니라, 롤링을 최소화할 수 있는 타이어, 개선된 스티어링 펌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

뉴질랜드의 가장 아름다운 도로(1)

탁한 공기...앞차 과 옆차, 뒤차 할 것 없이 뿜어져나오는 매연, 어쩌면 달릴때보다 정차할때가 더 많은 듯한 도로 상황, 갈때마다 빨간불을 보이는 신호등, 시야를 가리는 빌딩숲, 여기저기서 깜빡이도 없이 앞만 들이밀고 보는 몰지각한 운전자들까지... 서울을 포함한 우리 대도시 도로의 모습입니다. 어쩌다 가족과 함께 교외로 빠질 때에도 차가 안밀리는 때가 언제일지 노심초사하며 출발시각과 귀경시간을 고민하기도 하죠. 가끔의 드라이브를 즐기는 운전자로써 이러한 고민들 없이 순수하게 드라이브만을 즐길 수 없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래서 오늘은 운전하고 싶은 세계의 아름다운 도로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으로 뉴질랜드의 운전하고 싶은 도로를 소개합니다. 아시다시피 뉴질랜드는 남섬과 북..

여행/뉴질랜드 2008.09.09

전투기와 대결한 슈퍼카

지난해 말 이태리의 한 군비행장에서는 전투기와 수퍼카의 경주라는 기상천외한 이벤트가 펼쳐졌습니다. 예상대로 전투기의 승리이긴 했지만, 전세계 자동차 팬들을 열광시키며 주목받은 것은 불과 수 미터 차이로 안타깝게 패한 수퍼카였죠. 그 수퍼 스포츠카의 정체는 바로 람보르기니의 최신작인 ‘레벤톤’이었습니다. 3km에 이르는 활주로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레벤톤은 출발 신호와 함께 빠르게 앞서 나갔습니다. 경기 중반까지 리드를 하던 레벤톤은 중반 이후 전투기에 조금씩 따라잡히더니 결국 결승점을 눈앞에 두고 이륙한 전투기에 아깝게 지고 만 것이죠. 레벤톤은 람보르기니의 20대 한정 생산 모델로 6496cc엔진에서 약 640마력을 냅니다.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 불과 3.4초. 범상치 않은 외관에서 느껴지듯이 미..

자동차/컬럼 2008.08.28

포르테에 대한 외국인들의 반응

세계 3대 디자이너라고 불리우는 '피터 슈라이어'를 영입한 기아차에서 새로워진 로체에 이어 완전한 신차를 내보였습니다. 바로 포르테였죠. 세계적인 명차를 디자인한 피터 슈라이어의 작품답게 기존 기아차와는 다른 새로운 분위기와 이미지를 살리는데 성공한 것 같습니다. 최근 수입차 시장의 크기가 커지면서 파생효과 덕분에 조만간 자동차 업계 판도가 흔들거릴 것만 같습니다. 최근 현대,대우,기아할 것 없이 경쟁적으로 신차를 공개하는 것만 봐도 뭔가 잔뜩 긴장하고 있구나하고 느낄 수 있는 것이죠. 어쨌든 기아의 야심작, 포르테에 대한 외국인들의 평가는 어떨까요? nurchus 뭐.. 나쁘진 않네.. 근데 이차 왜 이리 친숙할 걸까? 어디서 본 것 같아. si1982 nurchus야, 나도 사진을 보면서 같은 생각을..

배트카를 직접 제작한다면 얼마나 들까?

밥 둘람이라는 외국인이 배트카와 거의 비슷하게 차를 제작하여, 인터넷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소품담당자로 일하고 있는 밥 둘람은 단순히 영화에서 캡춰한 사진만을 참고로 해서 자기 집 차고에서 이 배트카를 제작하였다고 하는데요. 그 완성도가 상당히 높아 개인이 혼자 만들었다고 생각하기에는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 없습니다.비용은 약 5만~7만불이 들었다고 하고요. 또한 배트카를 만들면서 배트맨 수트도 제작했다고 하는데, 실력이 참 놀랍네요. 참고로 그가 만든 모든 제품은 팔지 않고 그가 소장할 용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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