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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앤모터 644

뒤늦은 르노삼성 SM7의 시승기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지난 2주 동안 SM7과 볼보 S60 디젤 모델을 타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우선, SM7부터 간단히 느낌을 남겨볼까 합니다. SM7은 르노삼성에서 모처럼 내놓은 신무기입니다. 아다시피 기아의 K7, GM대우 알페온,현대의 신형 그랜저에 이르기까지 경쟁차들은 변신 혹은 새로운 등장을 꾸준히 해왔습니다.르노삼성도 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겠죠. 드디어 SM7이 등장했는데요. 일단 디자인은 늘 그렇듯 개인적인 호불호가 있으니까 간단히 제 의견만 피력합니다. 뒷모습은 상당히 우아합니다. SM7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개인적인 느낌이긴 하지만 프랑스의 향기(?)가 솔솔 풍겨나오는 디자인이랄까요? 다만, 앞모습은 조금 심심합니다. 과감하게 키운 싱글 프레임이 인상적이긴 ..

아우디 A7, 디젤로 사야 하는 이유!

아우디 A7 이야기 모처럼 해볼까요? 개인적으로는 2열의 문제 때문에 눈물을 머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이가 2명이니, 2열과 수납공간이 매우 넉넉한 패밀리카를 찾게 되더군요.이 얘긴 나중에...) 대신 제 지름신을 어머니께 소개시켜드려서, 어머님이 바로 계약하게 되었죠. 벌써부터 9월이 기다려집니다. 왜냐구요? 저는 효자니까, 피곤하더라도 차량 길들이기 정도는 해드려야 되지 않겠어요? 다들 아시잖아요.. 차는 초기에 어떻게 길들이냐에 따라서 성능과 품질이 확확 달라진다는 거. 제가 타고 싶어서가 아니라, 정말 잘 길들여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순수한 효심, 다들 이해하시죠? 정말이예요.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어쨌든 어머니는 디젤 모델로 계약하셨는데요. 소음과 진동 때문에 어르신들은 싫어하기 마..

논란의 중심, 쉐보레 볼트 시승기(2)

우선 지난 1편의 댓글을 통해 논란이 되었던 이야기부터 꺼내볼까요? 볼트는 과연 '전기차냐, 아니면 하이브리드차냐'의 문제말입니다. '2개 이상의 동력원을 사용하는가'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를 나누는 판단기준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1편을 쓰고 나서, 여러분의 댓글을 보면서 다시한번 하이브리드에 대한 공부를 조금 더 할 수 있었는데요. 재밌는 사실은 포르쉐의 창업자인 포르쉐 박사가 처음 하이브리드의 개념을 들고 나왔을 때에는 지금의 '하이브리드'의 개념과 조금 달랐다는 사실입니다. 포르쉐 박사는 당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엔진의 힘을 전기로 변환시켜 모터를 구동시키는 방식의 차를 만들고 이를 '하이브리드카'라 불렀더군요. 이 때가 1899년이었습니다. (아...포르쉐 박사는 외계에서 왔을까요?) 아무튼 현..

와이키키에선 서핑보다 부기보드!

더운 여름에 시원한 포스팅 하나 올립니다. 흔히들 파도를 타는 스포츠로 '서핑'을 많이 생각하시죠? 서핑에 대한 오해 중 하나가 배우기 어렵다일텐데요, 생각과는 달리, 서핑은 레슨 1시간이면 일단은 일어서게 되더군요. 실제로 환갑을 훌쩍 넘기신 제 아버님도 작년에 파도를 타며 기립을 하셨습니다. 물론 일어서는 것과 잘 타는 것은 조금 다른 문제입니다만, 생각보다 혹은 보는 것보다는 시작하기 어렵지 않은 운동이란 얘기죠. 그래도 짧게 머무는 기간동안 서핑 레슨은 좀 그렇고, 배우지 않고도 그냥 빠르게 바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없을까. 많이 생각들 하실 겁니다. 있습니다. 부기보드! 와이키키 해변에는 정말 즐길만한 파도-음 케레비안베이에서 파도풀보다 좀 쎈 높이 1m 정도-가 자연적으로 수없이 몰려옵니..

여행/하와이 2011.07.25

입에 익은 쉐보레

한국GM이 출범한 지도 벌써 4개월이 지났습니다. 끊임없는 신차발표와 더불어 판매량도 두자릿수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쉐보레 런칭은 성공적이 아닐까 합니다. 더욱이 판매량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만한 것은, 쉐보레의 볼륨카라고 할 수 있는 토스카 후속이 런칭 전이라는 사실입니다.아다시피 토스카 후속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볼륨카입니다. 때문에 런칭이 성공적이든 성공적이지 않든 간에 일정 수준 이상의 판매량은 보일텐데, 그렇다면 연말 쉐보레의 시장점유율도 깜짝 수치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아, 오늘은 다른 이야기를 하려던 것이 아니라, '쉐보레'에 대한 글을 보다 문득 든 생각인데요. '쉐보레'가 입에 익으니, '시보레'가 왜 그리 촌스럽게 느껴질까요? 마치 오라이,난닝구,라이방처럼 '시보..

고속도로 민폐운전자를 잡아라!

오늘은 날로 먹는 포스팅이 될 것 같군요. 하지만, 임팩트는 어느 때보다 강할 겁니다. 어제 인터넷에 폭풍처럼 등장한 동영상이 한편 있었습니다. '고속도로 민폐운전자'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은, 네티즌을 공분케 할만했죠. 말이 필요 없습니다. 일단 아래 동영상을 클릭!!! 도로는 나만의 공간이 아닙니다. 공공도로잖아요. 이거 사고 유발하는, 거의 범죄 수준의 행동 아닙니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볼 때, 뒷차의 전방 주시 의무를 떠나서, 이 은색 소나타 차량은 피해입은 모든 차량에 대해 50%이상의 책임은 져야한다고 봅니다. 경찰의 후속조치가 기대되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주간 전조등, 어떻게 생각하세요?

낮에 차량의 전조등을 켜는 것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반대하시는 분들을 봅니다. 그 분들의 '에너지 절약'이 주요한 이유인데요, 에너지 절약이 중요하긴 한데, 전 사실 이해가 안 갑니다. 우리가 비록 '기름 한방울 안나는 나라'지만, 전조등으로 그분들이 얘기하는 에너지 절약이 얼마만큼 이뤄질 것이며, 설사 절약이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전조등을 켬으로써 사고 방지의 이점이 더 크지 않냐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절약하신다고 엘리베이터도 안타고 걸어다니시고, 요새 에어컨이나 선풍기도 안 트시는 분들이면 좀 이해도 됩니다.저랑 사고방식 자체가 다른 분들이니까요. 그런데, 갑자기 궁금해지는 건, 건물의 '비상구'를 표시하는 등이 항상 켜져 있는 건 안 아까워하실라나...) 네, 자동차에 있어서는 안전이 먼저이기 때..

자동차/컬럼 2011.07.19

BMW 미니에 대적할 '아우디 A1'

아우디의 가장 작은 세그먼트인 A1의 국내 출시 여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죠? A1은 국내에 출시될 경우 미니가 독식하고 있는 시장을 양분할 것으로 기대되는 모델입니다. 더불어 피아트 500도 출시된다면 정말 재밌을 거 같은데요.. 일단 지난 번 올린 피아트 500의 모습과 비교해 보면서 보시면 재밌겠네요. 직접 본 느낌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역시 1열(운전석,조수석) 중심주의입니다. 2열은 성인도 앉을 수 있지만, 굳이 앉고 싶지는 않은 사이즈고요. 실내품질은 기본적으로 '아우디'브랜드를 해치지 않을 정도로 잘 꾸며진 것 같습니다. 운전석 문을 열고 포즈를 잡던 여성은 정식 A1모델이 아니었습니다. 실내 괜찮죠? 특히 LCD창과 함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 경쟁모델과 다른 점입니다. 이..

하와이에서 맛보는 퓨전 중국요리!

오늘 소개할 맛집은 국내의 하와이 가이드북에는 나와있지 않은 곳입니다. 눈썰미 좋은 제 아내가 호텔에 있던 미니가이드북을 뒤져 찾아낸 곳인데요, (아 그러고 보니, 미쉐린가이드는 하와이 편은 없나 갑자기 궁금해 지네요.) 일단 메뉴는 친근한 중국 퓨전요리입니다. P.F.CHANG's. 체인점이라고 하네요. 게다가 메뉴에 한글 설명이 친절하게 써 있습니다. 당연히 테이크아웃되고요. 테이크아웃 메뉴판 역시 한글버전이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른 외국 음식에 비해)달고 짜고 한 맛이 아주 강하지 않아 한국인 입맛에도 맞는 것 같다는 제 주관적인 평입니다. 한국어 메뉴판이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쌈싸먹는 건데, 맛있었습니다. 서버하시는 분들이 다들 이쁘시더군요. 이것도 일종의 전략이겠죠? 볶음밥도 맛있었고..

여행/하와이 2011.07.17

하와이 유명 맛집, 지오반니 새우트럭

오늘 소개할 하와이 맛집(오아후섬)은 지오반니 새우트럭입니다. 여긴요, 개인적으로는 뭐랄까 '우와 정말 맛있다'하는 음식점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중독성 있는 맛이랄까요? 물론 '정말 맛있다'는 사람도 있으니까 남녀노소인종 따지지 않고 유명해졌겠죠. 2009년에 처음 갔을 땐 '뭐 그냥...'이었습니다. 야외에, 그리 깨끗해 보이지도 않고, 당시에는 저렇게 지붕도 없던 곳이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한국에 오니 새우트럭이 자꾸 생각나는 겁니다. 중독성 있는 그 맛 때문에, 매년 찾고 있는 곳입니다. 아마 매우 반가워하실 분들 많을 겁니다. 유명한 곳인만큼, 많은 분들이 찾으셨을테니까요. 일단 음식점이라기엔 좀 그런 것이 이렇게 트럭에서 요리를 해서 팔고 있습니다. 스캠피가 가장 인기가 있구요. 스파이시는 정..

여행/하와이 201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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