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번 베리타스 런칭과 관련하여 GM대우가 출시한 베리타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베리타스는 사실 GM대우가 아닌 GM의 계열사인 호주의 홀덴사에서 생산한 모델입니다. 홀덴에서 GM대우의 주문을 받아 한국형 모델로 현지화하여 우리나라에 출시한 것이죠. GM대우가 OEM방식(주문자 생산 방식)으로 자동차를 주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아주 오래전 대우 시절의 아카디아가 그러했고, 몇해 전 등장한 스테이츠맨 역시 OEM생산 방식으로 국내에 출시된 차들이었죠. 특히 이번 베리타스의 출시를 위해 GM대우의 한국 관계자가 호주에 2년간 파견되어 한국 실정에 맞는 차량이 탄생할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그 결과, 자동접이식 사이드 미러라든가(땅이 넓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