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RS6는 일반 중형 세단인 A6에 강한 심장을 넣는 등 스포츠튜닝을 통해BMW의 M5, 벤츠의 E55와 '중형 스포츠 세단' 부분에서 경쟁하는 차종입니다. 평소에는 세단으로, 스피드감을 느끼고 싶을 땐 스포츠카 못지 않는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매력적인 차종이죠. 그래서 '양의 탈을 쓴 늑대'라는 평을 들어왔습니다. 다만 기존에 RS6에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무엇보다도 차량의 형태였을 겁니다. 세단이 아니 해치백 스타일의 Avant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우디에서는 이러한 의견들을 의식했는지, 진정한 4도어 세단 형식의 RS6를 내놓았습니다. 성능면에서도 RS6 Avant 모델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최대출력 580마력을 낼 수 있는 5.0리터의 트윈터보 엔진은 AVANT 모델과 같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