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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팔라 2.5 VS 그랜저 2.4 솔직담백한 비교시승기

신차 소개를 위한 미디어 시승회에 참석하게 되면, 시승회의 테스트카의 대부분이 가장 좋은 옵션의, 가장 상위의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때문에 같은 모델임에도 정작 많은 소비자가 선택하는 옵션의 차량들과는 시승 느낌의 온도 차가 느껴지기 마련이다. 남해에서 이뤄진 쉐보레 임팔라 시승회의 시승차량은 3.6 리터 가솔린 엔진. 하지만, 국내 소비자의 대부분은 2.5 가솔린 엔진을 선택할 것이 분명했다. 경쟁차인 그랜저 역시 마찬가지. 2400cc와 3000cc 가솔린 엔진이 라인업되어 있긴 하지만, 당연히 시장에 많은 팔린 엔진은 2400cc다. 그렇다면 그랜저와 임팔라의 최고 사양 모델보다는, 많이 팔리는 낮은 배기량 모델 간의 퍼포먼스나 상품성의 차이가 궁금한 것은 당연했다. 그런데, 마침 가격비교 사이트..

쉐보레 스파크와 기아 모닝 비교 테스트해보니

지난 주 스파크와 모닝의 비교시승회에 다녀온 소감에 대해 적어본다. 쉐보레 스파크와 기아 모닝은 대한민국의 대표 경차다. 국내 최초의 경차, 티코로 시작하여 마티즈에서부터 스파크에 이르기까지 국내 경차 시장을 꽉 잡고 있었던 쉐보레였지만, 디자인과 옵션사양을 앞세운 기아 모닝에 추격당한 지 오래 된 일이다. 하지만, 얼마전 신형 스파크가 출시되면서 쉐보레가 다시 경차 1위의 왕관을 되찾았다. 행사당일 만난 쉐보레 관계자들도 이러한 결과에 한껏 고무된 느낌이었다. 사실 출시 때 신형 스파크를 일주일 정도 시승해보면서, 이러한 결과는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었다. 신형스파크가 기아 모닝이 차별화를 이뤄었던 디자인이나 옵션,상품성 면에서 한층 보강되어 출시되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궁금했던 것은 스파크와 모닝..

쉐보레 임팔라 솔직담백한 시승기(1)

최근 한국지엠이 출시한 임팔라를 열흘 넘게 타볼 기회가 있었다. 아직 고객에게 본격적인 인도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회사 관계자를 제외하고 가장 오랜 시간 타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경험이었기에 임팔라에 대한 작은 생각들을 시간에 흐름에 따라 입체적으로 남겨본다. 한국지엠이 임팔라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 것은 지난 8월 11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임팔라의 한국 출시를 알리는 미디어 컨퍼런스를 가졌다.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느낀 점을 세가지 정도로 요약하자면 이렇다. 하나는 한국지엠이 단순히 라인업의 구색 맞추기를 위한 목적으로 임팔라를 들여오는 것이 아니라는 점. 한국지엠의 기함인 알페온의 부진과 그로 인한 변화가 어느 정도 예상되는 시점이었는데, 알페온이 단종된다면 대체할 기함급 모델이 필요하다. 단순히..

제22회 대한항공 사진공모전 응모

지난 한달은 시간이 정신없이 흘렀다. 해야할 일도 미루고 미루다 마감일이 닥쳐서야 겨우 할 수 있는 정도였다.물론 지금도 밀린 일들 중에는 섣불리 시작할 엄두를 못 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들이 있다. 지난 9월 1일 마감으로 표시해 놓은 일 중 하나는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응모'우연히 공모전을 알게 되어 응모했다가 덜컥 입선한 이후로 계속 참여해보고 있다.현재 스코어는 입선 2회. 바라는 건 본상. 예전 같으면 시간을 두고 여유있게 여행 사진을 골랐겠지만, 이번은 시간에 쫓겨 1시간도 채 안 걸린 것 같다.올해 응모할 사진은 아래의 4장이다. 첫번째 사진은 노스 쇼어에서 험한 파도를 헤치고 가는 용기&열정의 서퍼의 모습을 담았다. 두번째는 사실 가족을 찍었다는 데서 개인적인 의미가 있다. 엄마 ..

일상들 2015.09.03

휴가철 타인의 차량을 안전하게 운전하는 방법 2가지

휴가철을 맞이하면서 장거리 여행시 불가피하게 타인의 차를 운전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운전하는 것은 별 문제가 없겠지만, 혹시나 날 수 있는 사고에 충분히 대비는 해야 할텐데요. 타인의 차량을 운전할 경우 보험 관계에 대해 애매모호하게 알고 계신 분들이 많지 않을까 합니다. 저 역시 그 중 하나인데요,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타인 차량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방법 2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차량의 주인이 해결하는 방법 첫번째 방법으로는 차주가 '임시운전자 담보특약'에 가입하면 됩니다. 일별로 만원을 넘지 않는다고 하네요. 휴기기간 일수에 맞춰 특약을 넣을 수 있습니다. 보통은 보험료 아끼기 위해 가족한정, 연령한정, 본인한정 등으로 가입한 경우가 대부분일텐데요. 굳이 가입자 변경을 하지 않고도 임시..

자동차/컬럼 2015.07.29

하와이 와이메아 비치에서 본 감동적인 광경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오늘 하와이 와이메아 비치에서 본 흔치 않았던 경험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와이메아 비치는 하와이 오아후섬 북쪽에 위치한 비치 파크입니다. 높은 파도로 유명한 만큼 서핑이나 부기 보드를 즐기는 이들이 많이 찾습니다.굳이 이런 액티비티를 즐기지 않아도, 아무 생각 없이 해변에 앉아 있어도 좋은 곳이죠. 집채만한 파도가 다가와 하얗게 물보라를 일으키며 부서지는 광경을 감상하고 있으면, 이런 저런 고민 거리로 번잡했던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이 시원해 집니다.파도가 높고, 수심이 일정치 않고 급격히 깊어지다 보니, 하와이의 대표적인 해변인 와이키키 등 과는 달리 관광객들은 섣불리 바다로 뛰어들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허리 정도만 들어가도 순식간에 머리 위를 덮치는 파도가 몰려 옵니..

여행/하와이 2015.07.09

아우디에서 온 DM, 낭비일까 아닐까

얼마 전 받은 아우디 DM(Direct mail;우편으로 받는 광고인쇄물)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DM은 고객 유치 및 관리를 위해 제품/서비스에 대한 광고인쇄물을 우편으로 발송하는 것을 뜻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때만 되면 우편함에 꽂히는 백화점 DM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DM은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해서 구매를 유도하는 판촉물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단순히 인쇄된 A4지 한 장일 수도 있지만, 필요에 따라 쿠폰북이나 책자 형태를 갖추기도 하는 등 딱히 정해진 양식은 없습니다. DM을 보낼 때도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녹이기 좀 더 고급스럽게 만들기도 하는데, 아우디도 그 중 하나죠. 비단 DM 뿐 아니라, 다양한 판촉물의 매무새를 보면 그렇습니다.하지만, 이번에 받은 DM은 낭..

7개의 파워트레인의 2016 소나타, 브리핑 핵심 요약

소나타 출시 행사에 다녀왔다.1.6터보와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함으로써 소나타 단일 차종으로 7가지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구성한 셈.우선은 한 차종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한 점은 박수를 쳐줄 일이 아닐까 싶다. 이중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 것은 1.6터보. 시승 기억을 떠올려 보면, 2.0CVVL의 경우 부족한 출력이 매우 아쉬웠었고, 2.0터보의 경우 넘치는 파워 하지만 아쉬운 연비였기 때문에, 뭔가 그 중간의 어떤 것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 적이 있다. 1.6터보가 과연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 지 궁금해진다.그럼 지금부터 이날 행사의 핵심을 사진과 함께 요약해 본다. 현대차에서 7가지 파워트레인에 대해 정리한 컨셉은 아래와 같다. 개인적으로는 1.6터보가 '가장 다이나믹한'의 표어가 ..

싹 바뀐 쉐보레 스파크 타보니

지난 주 쉐보레 신형 스파크 출시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쉐보레는 대우 시절 국민차 티코를 시작으로 마티즈 그리고 스파크에 이르기까지 경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플레이어였죠기아 모닝이 귀여운 외모와 경차답지 않은 풍부한 옵션으로 경차의 왕좌 타이틀을 뺏기 전까지는요. 그래서일까요. 이번 신형 스파크 행사를 다녀온 소감은 쉐보레가 '이를 단단히 갈았다'란 느낌까지 받았습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티코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경차'는 이동 수단으로써 '경제성'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만들던 차였습니다. 하지만, 기아 모닝의 성공은 경차에서 '경제성'만이 전부가 아님을 이야기해 주었죠.신형 스파크도 이점을 인식한 듯 합니다. 다양한 악세서리를 통해 오너의 개성을 십분 반영할 수 있..

솔직담백한 캐딜락 ATS 쿠페 시승기

얼마 전 용인 서킷에서 진가를 톡톡히 느낄 수 있었던 캐딜락 ATS쿠페를 다시 만났다.여러 자동차를 시승하다 보면, 무색무미무취의 밋밋한 차량이 있는 반면, 강렬한 인상을 주는 자동차도 있다. 캐딜락 ATS 쿠페는 후자쪽에 속하는데, 그 이유와 시승 느낌에 대해서 간단히 남겨 본다. 캐딜락이 최근 내놓는 모델들은 대부분 성형에 성공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캐딜락의 고루하거나 올드한 느낌과는 달리, 연달아 출시되는 신형 모델들은 젊고 세련되고, 강한 인상이 느껴진다. 특히 도시와 정장에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아쉬운 것은 ATS쿠페가 사진빨이 잘 안 받는 차량 중 하나라는 것.눈으로 보이는 만큼의 차량의 강렬한 인상을 담을 수 없어 안타까웠다. 굵직한 선과 세로형 LED 램프가 잘 배합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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