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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해외이야기 256

[파리모터쇼 현장] 가장 못생겼던 자동차는?

세상의 어떤 자동차든지 간에 수많은 이들의 땀과 열정,협동 그리고 수많은 시간과 자본이 투입되어 만들어 낸 하나의 작품입니다. 때문에 자동차 하나하나를 평가한다는 게 어찌보면, 굉장히 조심스러운 일이기도 하죠. 특히 외관 디자인의 경우 더욱 그러합니다. 디자인의 특성상 이야기하는 사람의 개인적 취향이 반영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죠? 우선 이 이야기를 전제로 깔고 시작할께요.저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그냥 제가 느끼기에 가장 못생겼던 자동차니까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공감할 것 같아요! 함께 보실까요? 이름: 닛산 쥬크 나이: 1살(제네바 모터쇼에서 컨셉카로 데뷔) 생산자: 닛산, 메이드인 재팬. 절대 차이나 아님. 경쟁차: 현대 쏘울? 딱 쏘울만한 크기. 큐브와 동일한 플랫폼 사용 컴팩트SUV로..

BMW의 환상적인 순정 아이패드 거치대!

이건 자동차쪽의 뉴스일까요 아니면 IT쪽의 뉴스일까요? BMW 부스를 지나다가 정말 환상적인 장면을 봤습니다. 바로 이겁니다. BMW 1시리즈컨버터블에 헤드레스트에 달려있는 이것! 분명 아이패드였습니다. 정말 박수쳐주고 싶더라고요. 창의적인 발상과 재빠르게 현실화하는 첫번째 시도! 아시죠? 누구나 생각은 하지만, 정작 실행하긴 어렵다는 것. 특히 첫번째는 더욱 어렵죠.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단순히 고정하는 기능만 제공하는 건 아닙니다. USB싱크 선이 어디론가 빠져있더군요. 분명 차량과 연결되는 거겠죠? 한눈에 보기에도 허접스럽지않고 마치 자동차의 순정옵션으로 느껴질만큼 완성도가 뛰어납니다. 헤드레스트 고정부도 튼튼해보였구요. 후면에 아이패드의 발열을 완화시킬 수 있는 구멍도 뚫어놓았네요. 섬세합니..

직접 본 파리모터쇼의 베스트/워스트카(2)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자, 어제에 이어서 개인적으로 꼽아본 파리모터쇼의 베스트/워스트카 2탄을 준비했습니다. 1편부터 보시려면, 여기 링크를 클릭해 주시구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세번째로, 별로 기대도 안했는데 와우! 감탄사를 내뱉게 차량은요. 1)볼보 V60 - 모터쇼에 가기 전에 체크리스트에 넣긴 했지만, 단지 그저 '월드프리미어'였기 때문에 넣었습니다. 리스트에 넣으면서 제 생각은 뭐...XC70이나 V70같은 뭐 그런 비슷한 류의 차가 나올 거라 생각했죠. 그런데!! 이건!! 정말 뭐랄까!!볼보의 최근 가장 멋진 디자인카 중 하나인 XC60의 높이를 좀 낮춘 느낌이랄까요? SUV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바로 이겁니다! 정말 멋집니다.공간도 뛰어나고, 활용성도 높고, 디자인도 최고! 2)폭스..

[파리모터쇼 현장]아름다움 그자체, 재규어의 컨셉트카 C-X75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애초 말씀드렸듯이 파리모터쇼에 오기 전에 볼 것들을 미리 체크하고 왔었는데요, 체크 리스트에 없는 것들은 과감하게 패스했습니다. 안그러면,관람이 한없이 늘어져 세월아네월아가 되기 쉽거든요.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을 무렵, 제 체크 리스트에 없던 재규어 부스에 사람들이 몰려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냥 많은 게 아니고 정말 많아서 궁금해졌습니다. 궁금해진 만큼 그냥 지나칠 수 없었죠. 그리고 발견한 것은!!! 두둥! 심상치 않은 포스의 저 차!!! 그리고 그걸 가린 두사람 때문에 더욱 궁금해지는... 아..사진으론 저 입체감이 살아나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지죠? 정말 많이 궁금해졌습니다. 이녀석은 뭘까! 전혀 재규어스럽지 않은 화려한 디자인!! 호텔에 도착해서 사진정..

직접 본 파리 모터쇼의 베스트/워스트카(1)

파리 모터쇼는 이듬해 양산될 차량이 가장 많이 출품되기로 유명합니다 때문에 다음해의 자동차를 미리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큰데요, 딱 보면 '와! 쿨하다!베스트셀러감이네!'싶을 정도로 멋진차가 있는 반면, '이거 팔리겠어?'할 정도로 실망스러운 차들도 있습니다. 해서 개인적으로 이번 파리모터쇼에서의 베스트차량과 워스트차량을 꼽아볼까 합니다. 아직 국내에 선보이지 않은 신차-양산차 기준이구요. (때문에 월드 프리미어가 아니더라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베스트/워스트 두가지 보다 좀 더 세분화해서 구별해봤습니다. 1. 기대했는데 역시! 2. 기대했는데 이게뭐야? 3. 기대안했는데 와우! 4. 기대안했는데 안하길 잘했네... 이렇게 4종류로요. 우선 '기대했는데,역시나!'의 차량입니다. 1..

[파리모터쇼 현장]랜드로버 이보크, 영국산 나이스 바디의 탄생!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한 1시간 전쯤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거의 8시간의 대장정이었네요. 8시간을 차만 보고 돌았음에도 지루하지 않고 뭔가 빼먹은 거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제가 미쳤거나 혹은 모터쇼가 볼거리가 많던가 둘 중 하나일 겁니다. (볼거리가 많았습니다.하하하) 모터쇼에서 이목이 집중되었던 차량 몇가지를 소개해 볼께요. 우선 랜드로버 이보크입니다.랜드로버는 대부분의 모델들이 다소 네모의 각지고 투박한 남성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그런데, 이번에 새로운 모델을 발표했습니다.특히 디자인 때문에 화제가 되었죠. 기존의 랜드로버의 차종과 차별화되었기 때문인데요. 이번 랜드로버의 부스는 이보크만으로 꾸며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부스에는 랜드로버를 대표하는 레인지로버 최초모델 1대, 최신..

크라이슬러, 재기할 수 있을까? 키 모델은?

한때 크라이슬러가 국내 판매 TOP5에 든 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베스트셀링카 부문에서도 걸출한 성적도 낸 적도 있었죠.하지만, 이젠 과거의 이야기일 뿐 현재 크라이슬러의 국내 입지는 많이 좁아졌습니다. 지난 금융위기의 여파로 미국 본사가 심한 타격도 입었거니와 국내에서도 300C 이후로 이렇다할 신모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도 크라이슬러는 300C를 이리저리 옵션을 바꿔가며 내놓고 있지만, 이미 소비자들은 출시된 지 수년이 지나도록 큰변화가 없는 300C에 식상한지 오랩니다. 이미 크라이슬러 코리아조차도 이태리 수입차 브랜드인 피아트 런칭에 신경쓰고 있다는 루머도 들리기도 하구요. 크라이슬러는 이대로 무너지는 것일까요? 여기에 크라이슬러의 미래를 책임질 모델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신형 미드사이..

시속 431.072km! 최고속 기록세운 부가티의 새모델

자동차는 달리기 때문일까요? 최고속 타이틀에 대한 메이커들의 욕심도 끝이 없습니다. 시시각각 깨지고 다시 갱신되는 것이 자동차 최고속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2010년 7월 4일 부가티 "Veyron 16.4 슈퍼 스포츠"가 시판 차 중 세계 최고속인 431.072km/h을 기록했습니다. 공식적으로 기네스에도 기록되었구요.최고 속도 도전의 무대는 독일 볼프스부르크 근교에 있는 폭스바겐그룹의 프루빙그라운드였습니다. "Veyron 16.4 슈퍼 스포츠"는 2005 년에 선보였습니다. 기존 베이론에서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8.0 리터 W 형 16 기통 엔진에 4 기의 터보차저를 장착하여 최고 출력은 무려1200마력!! 최대 토크는 153.0kg.m에 육박합니다. 가속 성능도 타의 추종을 허락하지 않고, 듀얼 클..

무더위를 날려줄 벤츠 광고 한편

미하엘 슈마허의 윙크 어떠십니까? 아침까지 천둥번개였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햇빛이 내리쬐네요. 오늘이 입추라지만, 여전히 덥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요, 무더위를 날려버릴 벤츠의 광고 한편 감상하시죠. 미하엘 슈마허가 나와, 벤츠의 신모델 SLS AMG를 타고 굉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광고영상입니다. 이게 현실인지, 트릭인지는 저도 내용을 찾아보지 않아서 모릅니다만, 아무튼 굉장하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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