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해외이야기

크라이슬러, 재기할 수 있을까? 키 모델은?

오토앤모터 2010. 9. 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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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크라이슬러가 국내 판매 TOP5에 든 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베스트셀링카 부문에서도 걸출한 성적도 낸 적도 있었죠.하지만, 이젠 과거의 이야기일 뿐 현재 크라이슬러의 국내 입지는 많이 좁아졌습니다. 지난 금융위기의 여파로 미국 본사가 심한 타격도 입었거니와 국내에서도 300C 이후로 이렇다할 신모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도 크라이슬러는 300C를 이리저리 옵션을 바꿔가며 내놓고 있지만, 이미 소비자들은 출시된 지 수년이 지나도록 큰변화가 없는 300C에 식상한지 오랩니다. 이미 크라이슬러 코리아조차도 이태리 수입차 브랜드인 피아트 런칭에 신경쓰고 있다는 루머도 들리기도 하구요. 크라이슬러는 이대로 무너지는 것일까요?

여기에 크라이슬러의 미래를 책임질 모델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신형 미드사이즈세단 '200'이 그 주인공인데요. 신형 200은 현재 세블링의 후속모델이기도 합니다. 2009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컨셉카로 선보인 200모델은 2011년 정도에 상용화되어 출시될 예정인데요.

지난 2009년 1월 선보인 200C EV 컨셉카



크라이슬러에 따르면 미드사이즈 세단의 새로운 표준을 표방하여, 고품질의 외장, 넓은 실내공간,탁월한 연비라는 기준을 가지고 제작된다고 합니다.엔진은 자체개발한 4기통과 6기통엔진을 장착하는데, 6기통엔진의 경우 최대 283마력, 40kg.m의 토크를 낼 수 있다고 하네요.

일부 공개된 200C의 모습

일부공개된 200C. 이거 K7 닮지 않았나요?

이건 소나타 그릴 같기도..



아직 모델의 일부 모습만 공개가 된 상태인데요, 과연 재기의 열쇠를 쥔 200이 과연 크라이슬러를 살릴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쉽고 재밌는 수입차 이야기&라이프-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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