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동차/해외이야기 256

김정일이 탄 마이바흐는 어떤차?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면서 메르세데스 벤츠의 고급브랜드인 마이바흐를 탄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마이바흐는 벤츠의 첫모델을 설계한 메르세데스 벤츠의 유명 엔지니어 ‘빌헬름 마이바흐’의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마이바흐는 1907년 벤츠에서 독립하여 비행선까지 만들던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급 명차들을 생산했으나, 1940년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그리고 2002년에 벤츠에 의해 다시금 부활하게 되는데, 이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BMW그룹의 롤스로이스, 폭스바겐 그룹의 벤틀리라는 최고급 세단 브랜드들에 대항하기 위해 내놓은 비장의 카드였던 셈입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우선 1997년 열린 도쿄 모터쇼에서 컨셉카로 마이바흐의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이후 최고의 명차를 선보이기..

[북경모터쇼] 북경엔 있지만, 부산엔 없던 그것!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일전의 포스팅을 통해 부산모터쇼가 '국제'라는 타이틀을 달기엔 부족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구체적으로 무엇이 부족하냐고 묻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모터쇼는 단순히 자동차를 정렬해놓는 곳이 아닙니다. 그럼 전시장이죠. 그럼 뭐가 있어야 하냐고요? 일단 저와 함께 베이징으로 떠나보시죠. 일단 모터쇼 출발하기 전 호텔 앞에 롤스로이스 한대가 서 있더군요. 역시 우람합니다. (이미테이션 아니예요.) 호텔이 참 삐까뻔쩍하죠? 재밌는 건 호텔에서 나와서 3분만 걸어도,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는 것. 내가 알던 중국은 그곳에 있었습니다. 자, 모터쇼장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진정한 '국제' 모터쇼가 되려면, 월드 프리미어 몇개쯤은 쏟아내야 합니다. 사실 북경모터쇼도 진정한 월드프리미어는 벤츠..

[베이징모터쇼] 최고의 미녀는?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모터쇼하면 빼놓을 수 없는 존재들이 있습니다. 차와 미녀. 베이징 모터쇼에서도 많은 쇼걸들이 등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유난히 눈에 띄었던 분을 뽑아봤습니다. 공교롭게도 동양인 1명,서양인 1명이었는데요. 제가 뽑은 베이징모터쇼 미녀 2분입니다. 1. 토스카 쇼걸 시보레 부스 구석에 토스카가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이분이 뜨면 사람이 몰리고, 사라지면 주변이 썰렁해지는 기현상이 일어났었습니다. 2.베르나 쇼걸 두번째는 현대 부스의 메인이었던 베르나 쇼걸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인상이 한국분 같아서 여쭤봤더니, 한국분이 맞더군요. 현대 부스는 쇼걸 중 절반 이상이 한국에서 데려갔다고 합니다. 한국의 미가 통한다고 본걸까요?

[베이징모터쇼] 사람 보면 멈추는 볼보S60 살펴보니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볼보의 올뉴S60이 국내 론칭예정중에 있습니다. 벤츠C클래스,아우디 A4, BMW 3시리즈,렉서스IS시리즈 등 소형세단들과 경쟁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볼보답지 않은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물론, 보행자를 발견하면 자동정차하는 2세대 시티세이프티 기능도 화제구요. 국내 론칭에 앞서서,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간단한 소감을 남겨보자면, 외관은 실제모습 역시 상당히 파격적입니다. 다만 실내의 경우 파격적인 외관에 비해 밋밋합니다. 기존의 볼보와 크게 달라진 점은 찾기 힘들었고, 버튼이나 LCD등 세세한 부분들이 개선되거나 추가되었습니다. 2열의 경우, BMW 3시리즈 정도로 협소한 편이었습니다.

웰컴투 베이징, 짝퉁차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전 베이징 모터쇼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을 꼽으라면, 짝퉁차를 꼽겠습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박람회장에 버젓이 짝퉁차,이미테이션카를 전시한 '대륙인의 기상'에 박수를 보냅니다. 전시장을 돌면서 영화대사 한마디가 생각나더군요. "숨소리까지 다 구라여~" 그럼 여러분을 짝퉁차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원조모델이 뭔지 한번 맞춰보세요.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겁니다. 현대 테라칸. 현대 구형 싼타페. 엠블럼 보세요. 언뜻 보면 현댑니다. 뒷모습까지 S급 이미테이션 제품입니다. * 싼타페와 테라칸은 현대에서 설계도면을 사다쓰는 Copy제품이라고 방문자께서 제보해주셨습니다. 여긴 BMW 엠블럼을 잘라내기-붙여넣기 했습니다. 저 멀리 렉서스 RX시리즈가 보입니다. 렉서스가 기분 나빠 하겠군요..

GM대우의 비밀병기, VS300 미리 살펴보니..

, 오토앤모터입니다. 북경모터쇼에서 뷰익부스를 지나는데 눈길을 끄는 차종이 한대 있었습니다. 뷰익 라크로스라 불리는 중형세단인데요, 이번 주 부산모터쇼에서 GM대우의 새로운 준대형세단으로 등장할 모델이라고 합니다. 국내 출시 모델은 VS300이라는 코드명을 가지고 전면부 그릴 등 약간 손을 댔다고 하네요. 개인적인 평은, 디자인으로만 따지자면 그랜저나 SM7보다 훨씬 완성도가 높아보이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s> 글의 잘못된 내용을 지적해주신 백미러님께 감사드립니다.

GM그룹 총괄디자이너 베이징현지 인터뷰!!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이번 베이징쇼에서 거둔 수확 중 하나는 세계적인 자동차 업계의 거물들을 직접 만나고 인터뷰할 수 있었던 것인데요, 그중 가장 컸던 이벤트는 GM그룹의 글로벌 디자인총괄인 에드 웰번 부사장을 인터뷰한 것이었습니다. 캐딜락,뷰익,시보레 등의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는 제너럴모터스(GM) 그룹의 디자인수장 에드웰번은 GM그룹 내에서 서열로만 따져도 다섯 손가락에 든다고 합니다. 클레이모델을 다듬는 일부터 시작해서 지금의 자리에 오른 자전적인 인물인데, 굉장히 조용조용하고 신사적인 말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세계의 10개의 디자인 센터, 디자이너만 1000명 이상을 거느린 에드웰번 글로벌 디자인 총괄을 직격 인터뷰했습니다. 함께 간단한 점심식사를 하며 여유있게 나눈 대화구요, 언론에서..

북경 모터쇼, 대륙의 무질서로 시작하다!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전 지난 주말, 북경 모터쇼를 다녀왔는데요. 사실, 실시간 블로깅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신속하게 새소식을 전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재밌게도 중국이 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해 차단조치를 내려놨더라고요. 해서 안타깝게도 실시간으로 북경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했습니다. 저는 한국에 돌아왔지만, 지금도 북경모터쇼는 진행중입니다. 북경 모터쇼 소식 오늘부터 생생히 전달해 볼께요. 우선, 프레스데이 출입을 위해, 기자증을 발급받으러 갔습니다. 발급장소로 거의 다 오니 도로 위가 엉망이네요. 여기가 발급장소인데요, 전체적으로 한산하죠? 그런데요. 발급받는 곳은 건물 안쪽이었습니다. 엄청나게 긴줄이 있더군요. 중국쪽 등록기자만 2만명이란 얘기를 들었는데...이런준비라뇨. 줄 뒤편에서는 아는사람을 ..

포드, 랜드로버와 볼보의 알맹이만 빼먹다?

얼마전 공개된 뉴스입니다. 포드의 신형 익스플로어에는 터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건 간단한 소개 영상이구요. 근데, 이건 포드가 인도 타타에 팔아먹은 랜드로버의 자랑거리 아닌가요? 랜드로버에는 터레인 리스폰스 시스템이라고 하여, 눈길,진흙길,모래길,자갈길 등 각 지형에 대해 최대한 적합한 구동력을 끌어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랜드로버의 터레인 리스폰스 시스템이죠. 포드는 볼보 역시 쥐고 있다가, 중국에 팔기 직전의 상황인데요. 자사의 모델 신형 토러스를 런칭하면서, 볼보의 기함 S80의 플랫폼을 차용한 것을 강조했었습니다. 안전의 볼보-S80의 플랫폼을 쓰면서, 그것보다 크니 더욱 안전하다고 하면서 말이죠. 좋은 것을 받아들였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개..

이탈리아의 골프, 알파로메오 줄리에타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알파로메오에서 147의 후속 모델인 줄리에타의 새로운 사진을 발표했습니다. 형식은 5도어 해치백이지만, 이탈리아의 감성적인 디자인 답게 쿠페의 라인을 적용하여, 아름답고 섹시한 이미지를 풍기는군요. 235마력의 고성능 모델뿐 아니라, 1.4리터 120마력,170마력의 가솔린 엔진 등의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선택의 다양화라는 의미에서 국내에서도 알파로메오를 빨리 만나봤으면 합니다. 국내 출시 시기는 아무래도 미국에 알파로메오가 본격진출한 이후가 되겠죠. 재밌게 보셨나요? 아래의 손가락 버튼을 꾹! 누르시면, 보다 재밌는 수입차 이야기가 계속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