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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해외이야기 256

말리부 VS LF소나타, 충돌테스트의 승자는?

지난 번, LF소나타의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헙협회의 스몰오버랩 충돌테스트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안타깝게도 신형 제네시스처럼 전종목 만점(!)을 받지 못했습니다. 가장 가혹하다는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는 Acceptable을 받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외엔 전부 Good등급을 받으면서 가장 안전한 차에 부여되는 '탑세이프티픽 플러스'를 확보하긴 했습니다. 2014/07/18 - [자동차/해외이야기] - 기대에 미치지 못한 LF소나타 충돌테스트 결과, 그 이유는? 그런데, LF소나타를 보다 보니, 국내에서 경쟁차인 말리부의 테스트 결과도 궁금해 지더군요. LF소나타의 경우 초고장력강판을 통해 강화된 안전과 기본기를 강조한 마케팅/광고를 굉장히 많이 한 반면, 말리부의 경우 '기본기와 안전성'이 광고보다는 ..

기대에 미치지 못한 LF소나타 충돌테스트 결과, 그 이유는?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LF소나타도 IIHS(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충돌테스트를 받았습니다.가장 높은 안전등급인 TOP SAFETY PICK+을 받긴 했지만, 신형 제네시스가 해낸 전항목 만점이라는 쾌거는 이루지 못했습니다. 역시 문제는 스몰오버랩테스트였는데요.현대차 내부 테스트 결과 Good을 받을 것이라 자신했지만, IIHS결과는 한단계 낮은 Acceptable이었습니다.자세한 평가 내역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표와 같이 LF소나타는 머리와 목의 상해 위험성과 충돌시 더미의 움직임이라는 2가지 항목에서 Acceptable을 받았는데요. 구체적인 평가내용을 살펴보면, (초고장력강판 덕인지 몰라도) 전반적으로 충돌시 차체의 승객석 구조는 잘 유지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정면 및 측면 에어백은 잘 ..

2015년형 스마트 포투, 포포 공개

베를린에서 신형 '스마트 포 투’와 '스마트 포 포’가 공개되었습니다. 신형 스마트 길이는 2 인승 포투가 2.69m, 4 인승 포 포가 3.29m로 큰화는 없습니다만, 전폭과 전고는 1.66m와 1.55m로 약간 커졌습니다. 화물칸 용량은 260 리터지만, 포 포는 뒷좌석까지 폴딩하여 합치면 975 리터까지 늘어난다고 합니다. 엔진은 우선 1리터 직렬 3 기통 (최고 출력 71hp, 최대 토크 91Nm)과 900cc 직렬 3 기통 터보 (최고 출력 90hp, 최대 토크 135Nm)의 두가지로 출시되나, 이후 60마력 사양도 추가될 예정이라고요. 변속기는 5MT 및 자동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설정되며, 11월 유럽부터 판매가 개시된다고 하는데, 국내에서는 언제쯤 만나볼 수 있을까요?

BMW, 뉴욕모터쇼에서 고성능 컨버터블 M4 공개

BMW는 고성능 모델 M시리즈의 새로운 모델, M4 컨버터블을 추가한다고 합니다. 뉴욕모터쇼(오는 4월 16일 개최)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M4 컨버터블은 M4 쿠페의 오픈카 버전인 셈입니다. 원터치로 20초만에 개폐되는 전동 개폐식 하드톱을 갖추었으며, 이를 통해 쿠페와 컨버터블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엔진은 M4 쿠페와 M3 세단과 일반적인 3리터 직렬6기통 터보를 탑재해 최고출력 431마력,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은 4.4초에 불과하다고 전해지네요. 뉴욕모터쇼가 4대 모터쇼가 아님에도, 이번엔 은근히 볼만한 차들이 많이 공개되는 것 같습니다.

BMW i3, 탄소섬유가 차체로 만들어지는 과정

BMW가 선보이는 전기차 i3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BMW가 최근 차세대 전기차 "i3"의 제조 공정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이 영상에서는 i3의 특징인 탄소 섬유(Carbon fiber) 바디가 미국과 독일의 3 개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섬유가 단단한 차체로 변화해 가는 과정이 놀랍기만 한데요. 동영상을 보면, 가볍고 높은 강성을 실현하는 탄소 섬유의 바디는 여러 공정을 거쳐 완성됩니다. 맨처음 미국 워싱턴 주의 수력 발전으로 가동되는 클린공장에서 소재가 되는 탄소 섬유가 만들어집니다. 이 탄소섬유를 독일의 바커스도르프 공장에서 섬유를 계층화하고, 마지막으로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자동차 부품의 형태로 최종 가공이 되죠. 이러한 공정을 거쳐 완성된 탄소 섬유 소재는 강철에 비해..

랜드로버 신형 디스커버리 컨셉카 발표?

패밀리 SUV를 기다리는 분들께 즐거운 소식입니다. 랜드로버는 4 월 16 일 개막 뉴욕 모터 쇼에서 "디스커버리 비전 컨셉트카"를 선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쇼에 전시되는 모델은 프리미엄 SUV 라인업에 참가하는 뉴 모델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연구 모델이라고 하네요. 감성에 호소하는 디자인,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력, 다목적성을 목표로 개발되어질 컨셉카에 대해 랜드로버는 쇼 개막까지 2 주 동안 Facebook과 Twitter를 통해 계속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합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로의 안타까운 사고

내 차도 아닌데, 사고 장면을 보고 있자면 안타까운 것이 슈퍼카의 사고일텐데요.런던에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로의 사고가 있었습니다.특히 이번 사고는 사고 후의 장면이 아닌, 사고 당시의 장면이 생생하게 유튜브에 공개되어 화제가 된 케이스입니다.안타깝게도 차는 많이 부서졌지만, 다행히도 다친 사람은 없다고 하네요. (출처: supercarscene.com)

두바이에서 열린 아우디 R8 익스피리언스 후기(2)

"절대 추월하지 말고요, 앞차간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해 주세요. 빠르게 달리기 위해 앞차와 간격을 넓혔다가 급가속하는 등의 돌발행동은 하지 말아주세요." 트랙에 들어와서, 브리핑 시 외국인 인스트럭터가 한 얘기다. 이런 행사에선 늘 듣는 얘기인데, 재밌는 건 늘 어기는 사람이 나온다. 아우디가 내놓은 가장 강력한 머신 R8 V10 플러스 수십대가 펼치는 향연. 아마, 두바이니까 가능한 얘기일 것이다. 모든 참가자는 아우디가 내놓은 슈퍼카 R8 V10 플러스를 하루종일 만끽할 수 있다. 아우디의 두바이 행사는 올해(2013년)가 처음 기획한 작품이라고 했다. 전반적인 총평을 하자면 처음인만큼 중간중간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행사였다. 오토돔에서의 R8주행은 몇가지 드라이빙 레슨을 거친..

2013년형 아우디 A3, 이렇게 들어온다면 기다리겠어요.

모처럼 포스팅을 위해 이미지를 검색하던 도중 2013 A3 에 관한 이미지가 떴다.사실 현재 아내의 출퇴근용 차량이 A3인데, 매우 만족도가 높은 차량이라고 할 수 있다. 작고 짱짱하고 운전하는 재미가 있는, 그렇다고 GTI처럼 "나 잘 나가는 차예요" 광고는 않는 요란스럽지 않는 차. 생활 속에서도 작은 차체 덕에 주차도 쉽고 간편한, 그러면서도 해치백의 특성상 괜찮은 2열,괜찮은 트렁크 공간까지 겸비한, 차가운 도시의 자동차. 차도자. 음?얼마 전, 야간에 주유를 위해 모처럼 몰고 나갔는데, 빠릿빠릿 슝슝 달리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아 "그래.. 차는 역시 재밌어야 돼"하는 생각이 들었다.더불어 지난 달 독일의 도로에서 많은 수의 A3를 보면서, 뭔가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다. 뭐랄까.. 본토의 오리지널..

조금은 실망스러웠던 독일 아우디 포럼

이번 독일 여행에서 가장 실망한 곳을 꼽으라면, 역시 아우디 포럼이었다. 뭐랄까. 좀 재미없게 전시만 된 느낌. 독일에 아우디 포럼은 네카줄름과 잉골슈타트 두군데가 있는데, 굳이 별다른 이유없이 아우디 포럼을 방문하기 위해 일정을 잡는 건 비추천한다. 웬만한 아우디 매니아가 아니고서야 실망할 듯.. 다만, 프랑크푸르트에서 포르쉐,벤츠의 도시 슈투트가르트로 향하는 길에 네카줄름이 있는데, 렌터카로 여행을 한다면 잠깐 들러보는 건 괜찮을 것 같다. 내 경우, 프랑크푸르트에서 하이델베르크까지는 아우토반으로, 하이델베르크에서 네카줄름까지는 국도를 이용했는데, 하이델베르크에서 네카줄름으로 향하는 국도길이 참 아름다웠다. 잉골슈타트는 A3같은 소형차 중심의 생산이 이뤄지고, 네카줄름에서 R8이나 A8같은 볼만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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