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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컬럼174

자동차 인포테인먼트의 미래는?- 터치스크린 VS 통합컨트롤러 불과 5년전까지만 해도,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장치라는 것은 생소했다. 당시 시카고 모터쇼를 갈 기회가 있었는데, 유명 메이커마다 대형LCD와 더불어 대용량 하드드라이브 장착을 자랑하는 것을 유행처럼 볼 수가 있었다.차량용 인포테인먼트란 Information과 Entertainment를 섞은 것으로, 차량 내에서 차량의 정보와 더불어 엔터테인먼트를 통괄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그해 모터쇼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경쟁적으로 단 대형LCD와 수많은 버튼들로 엔터테인먼트 기능은 작동하더라도, 차량의 상태까지 보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완벽히 갖춘 브랜드는 드물었다. 또한 큰 화면, 큰 하드드라이브 용량 등 하드웨어에는 신경을 쓰고 있었지만,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나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는 너무 단순하거나,.. 2012. 3. 30.
자동차블로거가 차 구입전 참고하는 글은? 대부분의 수입SUV들을 시승했지만, 며칠 간의 시승 경험만으로 값비싼 동산(!)을 구매하기엔 좀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더해 나의 선택이 확실한 것인지 확인하고 또 부채질까지 해줄 어떤 것들이 필요할 때가 있다. 리스트에 올려놓은 차종을 살펴보자. 일단 벤츠 M클래스. 이건 형식상의 리스트업이었다. M은 경쟁차 대비 왜 구매해야하는 지 매력을 찾을 수 없다.굳이 찾자면, '삼각별'? 다음 BMW X5. 현재 수입SUV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는 답안 중 하나. 하지만 일단 비쌌다. 또 취향이 정통보다는 온로드 성향이 강한데, 추구했던 바는 아니었다. 아우디 Q7. 풀체인지가 눈앞으로 다가온 차들은 선뜻 구매하기가 어렵다. 가장 강력한 후보였던 것은 역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와 폭스바겐 투아.. 2012. 3. 27.
독일에서 만난 인상깊었던 차(1)-애스턴마틴 DB 아우토반을 달리고 있는데, 쓩! 소리와 함께 말그대로 1차선을 가르는 범상치 않은 외모의 차가 있었습니다. 1600cc의 차로는 절대 쫓아갈 수 없었기에 아쉬웠지만, 마침 주유를 위해 들른 휴게소에 그 녀석이 딱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 녀석인데요, 아마 금방 알아보는 분들도 있으시겠죠? 애스톤마틴 DB에 관한 얘기는 제가 한국경제신문에 연재했던 글로 대체할게요. 할리우드 액션 시리즈물의 대표작인 007에는 주인공 제임스 본드만큼이나 유명한 본드카가 등장한다. 1957년의 첫 번째 작품인 '살인번호'부터 2008년 '퀀텀 오브 솔러스'에 이르기까지 첨단무기와 기능을 장착한 본드카는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를 더해왔다. 총 22차례의 시리즈물에서 본드카로 가장 많이 등장한 모델은 단연 애스톤 마.. 2012. 2. 27.
이방인으로써 부러웠던 독일 아우토반.. 이유는? 독일에서 한국에 도착해서 집으로 오던 인천공항 고속도로에서 전 조금 부아가 났습니다. '왜 다들 모든 차선에 퍼져서 장악하고 아무 규칙도 없이 달리는 거야' 2주간 독일의 도로를 달리다 오니, 돌아온 한국의 고속도로가 그렇게 답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건 비유하자면, 마치 에스컬레이터 한줄서기를 경험하다가, 두줄서기된 에스컬레이터를 맞딱뜨린 기분이었달까요? 답답함. 공공도로의 효율성을 살리지 못하고, 서로 배려하고 다른 운전자와 호흡하기보다는 자기 중심적인 운전이 만연해 있다는 기분이었습니다. 아마 또 며칠 지나면, 저도 다시 한국의 이러한 도로 문화에 다시 젖어들며 괜찮아지겠죠. 문화가 그래서 무서운 것 같습니다. 아우토반은 '속도 무제한'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실제 달려보니 무제한의 주행보다도 '속.. 2012. 2. 23.
직접 본 자동차 사고 후기. 사고는 왜 일어날까? 자동차 사고는 언제 일어날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려본 적이 있는데요, 우선 '운전자'와 '환경'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상식적인 운전자가 상식적인 환경을 만났을 때: 사고확율이 가장 낮습니다. 모두가 안전하게 방어운전을 하고, 도로 컨디션이나 환경도 일정하고 예측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 천재지변이 있지 않은 한 사고가 일어나기 힘들 겁니다. 2)상식적인 운전자가 비상식적인 환경을 만났을 때: 운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자면, 운전자는 정석대로 운전을 하는데, 폭설 속 눈길 혹은 빙판길을 맞딱뜨렸다던가, 혹은 주변에 음주운전이나 과속,칼치기를 하는 위험한 차량이 있다거나 하는 경우입니다.이건 본인이 아무리 방어운전을 한다고 해도 도로 위의 모든 .. 2012. 2. 21.
업그레이드된 올레네비 사용기 여러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스마트폰의 자동차 네비게이션을 자주 사용합니다. 제가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는 경우는 대표적으로 2가지인데, 첫번째는 가장 일반적인 경우로 목적지의 위치가 어딘지 잘 모르겠을 때이고, 두번째는 초행길에 과속 카메라 등 단속 정보를 미리 파악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 밖에 목적지까지 가는 길 중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한 안 밀리는 길을 알고 싶을 때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자동차의 네비게이션의 정보들은 업데이트가 좀 더뎌 있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새로 생긴 길이라든지, 혹은 새로 생긴 단속카메라, 구간 등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마트폰의 네비게이션의 경우 늘 작동시마다 업데이트가 되니까 이런 부분에서 거의 최신의 정보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추가 사용요금이 없.. 2011. 12. 9.
자동차 시승기에 대해서 여러 자동차를 타보고 그 느낌을 쓰는 쓰는 것이 시승기겠죠. 저 역시 많은 차종을 타보고 기록으로 남겨놓는데요. 제 블로그의 메뉴명을 보면 아시겠지만 '솔직담백한 시승기'입니다. 말그대로 제 나름대로의 느낀 점을 솔직하게 쓰는 겁니다. 그런데 제 감정이나 경험, 느낀점들을 재단하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게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부터, 뭐 돈 몇푼 쥐어주면 당연히 의뢰자 요구대로 써주는 것이라는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이 있더군요. 들리는 얘기로는 '구체적으로 이런 건 추가해서 넣고, 이런 건 빼'라고 빨간펜 첨삭지도까지 하는 업체도 있다고 합니다. 천편일률적인 거 솔직히 소비자 입장에서도 별로입니다. 제원표를 문장으로 늘여쓴 것이나, 보도자료를 각색한 글, 각종 미사여구를 통해 이.. 2011. 11. 28.
일본차, 방사능 오염에 안전할까? 어제 뉴스에서 자동차와 관련하여 다소 충격적인 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교통관리공단에서 테스트를 했는데, 현대 그랜저를 포함한 국내외 차종들이 고속주행을 할 경우 실내에 유해 배기가스가 유입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리포팅에 따르면 고속주행시 차량 뒷부분에 와류현상이 생기게 되고 이 때 트렁크 환기구를 통해서 배기가스가 역류 및 유입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배기가스가 아니더라도 주행 중에는 종종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묻히기는 했지만 사실 이보다 더 쇼킹한 뉴스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몽골에서 일본산 자동차를 잠정 수입중단했다는 것인데요, 이유인 즉슨 일본산 자동차에서 방사능 물질이 발견되었다는 겁니다. (관련기사 보기) 방사능 문제는 올해 초 후쿠시마 핵발전소가 폭발한 이후 .. 2011. 11. 25.
자동차 후방센서가 사람을 바보로 만든다!? 어제 하와이에서 링컨 MKS 이야기 중에 주차센서가 반가웠다는 얘기를 했었죠? 연유는 이렇습니다. 한 때는 저도 차량에 후방센서 없이도 차간격 5cm 이내쯤은 눈감고도 붙일 수 있는 초감각 운전자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신기하기만 합니다. 센서 없이 어떻게 후방의 거리를 감으로 측정할 수 있었는지... 하지만, 주차(후방)센서가 보급되기 이전엔 후방에 대한 거리감은 모든 운전자가 가져야할 기본소양 같은 것이었습니다.그런데, 후방센서가 보급된 이후부터는 후방거리를 측정할 때 '감'보다는 '센서의 소리'나 '모니터의 화면'을 통해 확인을 하게 됩니다. 훨씬 편리하니까요. 심지어 이 후방 센서는 후진할 때 고개를 돌리지 않고 센서의 소리나 차량의 모니터화면에 사이드미러+룸미러만을 보고 하는 부작용까지 낳기도.. 2011. 8. 18.
주간 전조등, 어떻게 생각하세요? 낮에 차량의 전조등을 켜는 것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반대하시는 분들을 봅니다. 그 분들의 '에너지 절약'이 주요한 이유인데요, 에너지 절약이 중요하긴 한데, 전 사실 이해가 안 갑니다. 우리가 비록 '기름 한방울 안나는 나라'지만, 전조등으로 그분들이 얘기하는 에너지 절약이 얼마만큼 이뤄질 것이며, 설사 절약이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전조등을 켬으로써 사고 방지의 이점이 더 크지 않냐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절약하신다고 엘리베이터도 안타고 걸어다니시고, 요새 에어컨이나 선풍기도 안 트시는 분들이면 좀 이해도 됩니다.저랑 사고방식 자체가 다른 분들이니까요. 그런데, 갑자기 궁금해지는 건, 건물의 '비상구'를 표시하는 등이 항상 켜져 있는 건 안 아까워하실라나...) 네, 자동차에 있어서는 안전이 먼저이기 때.. 2011. 7. 19.
프랑스 파리에서 확인한 시티카의 본질 지금부터 보여드릴 사진들은 단 하루동안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기획하고 찍은 것도 아니었고, 한컷 한컷을 담기 위해 찾아다닌 것도 아닙니다. 그저 개선문에서 센강의 바통무슈를 타러가는 길에 잠깐 잠깐 카메라를 들었을 뿐입니다. 제가 언젠가 벤츠 스마트에 대한 포스팅을 올렸을 때, 독일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어떤 분께서 이런 논지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스마트는 벤츠에서도 망한 상품이고' '그저 CO2배출총량 규제를 이기기 위해 라인업한 상품이며' '본고장 독일에서도 잘 볼 수 없는, 피자배달용으로나 쓰이는 차다' 네...그 분께 이글을 바칩니다. 어떻게 생각하실 지 모르겠지만, 미래의 대도시에 맞는 씨티카의 개념은 우리가 많이 찾는 중형 세단이 아닙니다. 시내에서도 운전과 주차가 용이한 작은 .. 2011. 7. 6.
닛산 큐브, 국내 성공이 점쳐지는 이유 수입차 블로그에서 오랜만에 수입차 얘기 하나 할께요. 몇년 전부터 '설'로만 난무하던 것이 드디어 현실로 이뤄집니다. 네, 닛산 큐브가 드디어 국내에 시판되는 거죠. 중요한 가격은 2190만원부터 2490만원까지!! 많이 팔릴 것 같냐고 물으시는 분이 많은데, 많이 팔릴 것 같습니다. 요근래에 내놓은 차와 비교하자면 제타만큼은 아니지만, 토요타 코롤라나 포드 퓨전보다는 많이 팔릴 것 같습니다. (물론 수입 물량은 기본적으로 받쳐 줘야겠죠?) 이유로는 일단 가격 설정을 참 잘했습니다. 2천만원대 초반에서부터 중반을 넘지 않는 가격! 일단 닛산에서 욕심을 버렸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수입차 프리미엄 같은 거품에 묻어가지 않겠다는 의미죠.사실 몇년새 이렇게 욕심을 버리고 출시했으면 정상적으로 궤도.. 2011.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