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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들

아이패드 유저가 킨들 유저를 부러워했던 이유 일전에 와이키키는 심심할 틈이 없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정말 그렇습니다. 그냥 해변에 파라솔 빌려서 음악을 감상하거나, 책을 읽거나, 사람 구경을 하는 것도 좋은 재미죠. 그러고 보니 빤스-그것도 쫙 붙는 삼각면빤쓰-만 입고 와이키키를 휘젓던 중국진상남 두명이 기억에 나네요. 니들 입은 게 빤스인 거 니들 빼고 다 안다! 이놈들아! 아무튼 해변에 앉아 있다가 지름신이 가까이 오시더군요.이런 내리쬐는 햇빛엔 아이패드의 가독성이 심하게 떨어지기 마련인데요, 옆 파라솔의 한 처자가 뭔가를 들고 독서삼매경에 빠져 있었습니다. 방수팩에 넣고서도 화면이 굉장히 선명해 보이더군요. 제 경우 그늘에서 아이폰까지는 괜찮지만, 볕이 들 땐 반사도 되다 보니 뭔가를 장시간 보기엔 무리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열심히 독서 삼매.. 더보기
여러분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합니다. 여러분께 도움을 청합니다. 혹시 며칠 전 MBC 휴먼다큐 '엄마 미안'편을 보셨는지요? 전 보지 못했습니다. 기사로 먼저 접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약된 몇 줄의 기사와 첨부된 사진만으로도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태어나자 마자 몇년 째 아픔을 이겨내는 아이가 너무 기특하지만, 기특하기에 더욱 슬픕니다. 자신을 "아야"라고 부르는 아이, 병원을 집처럼 여기는 아이, 치료 부작용으로 생긴 두드러기를 긁고 피가 나자 엄마에게 되려 미안하다는 아이. 그럼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천사같은 아이.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게다가 국내에 1명 뿐인 희귀병이라 국가에서 지원을 못 받는다고 합니다. 희귀병으로 의료지원을 받으려면 5명은 있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아니 법안 입안할 때 여러가.. 더보기
새로운 생각, 새로운 가능성에 관한 단상 현대의 새로운 슬로건을 들고 나왔습니다.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 즉 한국말로 번역하자면 새로운 생각, 새로운 가능성 이란 뜻입니다. 요새 경쟁사인 GM대우가 한국GM ‘쉐보레’로 탈바꿈하면서 역사에도 없던 브랜드 광고 공세를 펼치는 중인데요. 현대 역시 소나타가 일명 떼빙(떼로 드라이빙)을 하며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를 연출해내는 브랜드 광고로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아마 TV를 통해 한번 이상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아, 얼마 전 현대차 관계자에게 들었는데, 이 장면이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실제 연출한 장면이라고 하더군요. 주변에서 그래픽이 아니냐는 질문도 많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어쨌든 덕분에 제품 광고에서부터 브랜드광고까지 요.. 더보기
2010년 블로그 수익금을 기부하였습니다. 새해 첫 포스팅입니다. 우선 오토앤모터에 들러주시는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11년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에 큰 성과를 이뤄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막 시작하는 올해까지 따지자면,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지 햇수로는 어느덧 4년차가 되는 거 같습니다.부족한 글솜씨와 얄팍한 지식임에도 늘 정기적으로 들러주시는 독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구요.올해는 재미와 더불어 (예비)오너들을 위한 알찬 정보를 충실하게 전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작년부터 의미있게 시작한 게 하나 있는데요. 바로 블로그 수익금의 연말기부입니다. 언제부터인가 블로그를 통해, 작은 금액이지만 수입이 생겨나기 시작했는데요. 이런 수익으로 시승 때 발생하는 주유비나 도메인 유지비.. 더보기
아내 생일이 다가왔습니다. 선물은.. 어느덧 2010년도 이렇게 흘러가 버리나 봅니다. 네,12월입니다. 모처럼의 포스팅인데요, 사실 요사이 많이 바빴습니다. 특히, 매주 부산에 가야해서 몸이 많이 피곤해지더군요. 해서 거의 일주일간 새로운 포스팅이 없었습니다. 사실 블로그에 포스팅은 미루다 보면, 무슨 얘기부터 해야할 지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다짜고짜 자동차 얘기부터 하면 꾸준히 들러주시는 분들께 예는 아닌 거 같고, 사실 개인적인 이야기를 일기를 쓰듯 풀어나가는 게 제일 편합니다. 12월은 연말이다보니 이런저런 생각들도 들고 크리스마스 때문에 들뜨기 마련일텐데요, 저 역시도 그렇습니다. 특히 12월엔 아내의 생일이 있다는 것. 그래서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생일선물이 가장 고민되는 부분일텐데요. 제 아내는 저와 취미가 비슷합.. 더보기
불우이웃 도우라 성금냈더니, 그돈으로 단란주점을 가냐? 기분좋은 금메달 소식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모처럼 혈압 오르는 뉴스를 봤습니다. '사랑의 열매'로 유명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성금을 유용했다는군요. 개인적으로 지난해 블로그 수익금 100만원을 꿈을 펼치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써달라고 기부한 적이 있어 더욱 혈압이 오릅니다. 사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국민들이 낸 성금은 이웃을 돕는 순수한 '성금'으로만 쓰여야 합니다. 인건비 등 사실상 그 기부 시스템/조직을 꾸리고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국가에서 지원받는 것이 가장 좋겠죠. "1000원어치 빵 사오라" 시켰는데, 빵 사러가는데 교통비 200원, 심부름비 100원, 가다가 군것질비 100원, 기타잡비 100원 빼고, 빵은 겨우 500원 어치 사왔다면, 그게 제대로 된 '심부름'입니까? 돈 준 사.. 더보기
강추! 지난주말 가족과 함께한 동물사파리 지난 주말엔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간 놀이공원인데 재밌더군요. 즉흥적으로 잠깐 바람쐬러 간건데 딸아이도 좋아하고해서, 생각지도 않던 연회원권도 끊고 왔습니다. 특히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사파리였습니다. 사파리 좋아하세요? 제가 꼭 해보고 싶은 여행 중 하나가 가족과 함께 아프리아 세렝게티 초원에서 생생한 라이브로 '동물의 세계'를 보는 겁니다. 진짜 멋지지 않나요? 햐..전 글을 쓰면서도 드넓은 아프리카 초원에 뛰어노는 얼룩말, 어슬렁거리는 사자 무리, 또 각종 똥냄새가 섞인 컨츄리 스멜(!)까지 상상되서 짜릿하네요. (아..냄새는 상상이 아니라, 우리집 개가 똥싼 건가보다....) 어쨌든 상황과 여건을 고려해볼 때 아프리카 사파리는 현실적으로는 조금 먼 미래의 위시 리스트에 올.. 더보기
이산가족 상봉 뉴스를 보며.. 상상해 보세요. 어느날 "다녀오겠습니다." "다녀올께." "있다 저녁밥 먹으면서 얘기하자." 간단한 인사만 하고 나섰던 그 길이, 평소와 다름 없던 그날이, 60년의 이별의 순간이 된다면.. 상황을 바꿔 어쩔 수 없이 가족만 남기고 피난길에 합류했는데, 남과 북에 선이 그어지고 그것이 마지막 이별의 순간이 되었다면.. 통곡할 노릇입니다. 있어서는 안되구요. 꿈에서도 겪기 싫은 가슴 아픈 일일 겁니다. 하지만 1950년, 불과 60년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 때, 한살배기 어린아이가 육순의 노인이 되었고, 20살 팔팔했던 청년이 사실 날이 얼마 남지 않은 팔십의 할아버지로 변했습니다. 그 때 그 마지막 순간이 얼마나 안타깝고, 헤어진 가족이 얼마나 그립겠습니까?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습니다. 소수 지.. 더보기
저, 대한항공 사진공모전 입상했어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저 대한항공 사진공모전에 입상했습니다. 흑흑! 상 받아보긴 개근상 이후로 처음인 것 같네요.^^ 벌써 17회째를 맞는 이번 대한항공 사진공모전에는 무려 1만6천여점이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수상작들을 보니 정말 사진에 푹 빠지고 싶을 정도로 뛰어난 작품들이 많아서 한참을 보다 나왔네요. 다들 말그대로 작품이라, 저는 사진을 잘 찍었다기보다는 희귀한 경험과 장면에 대한 입상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사진전문가도 아닌 아마추어가 입선이면 대단한 거 아니겠습니까? 이번 사진은 올해 하와이 여행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마우이섬에서 마우니케아에 별보러 갔다가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밤무지개를 보게 된 것인데요. 너무 진귀한 경험이라 현지에서 바로 포스팅을 통해 여러분께 제일 먼저 소개하기도.. 더보기
덕분에 돌잔치 무사히 마쳤습니다! 지난 주말 가족끼리 모여서 딸아이의 돌잔치를 했습니다. 축하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더욱 뜻깊은 돌잔치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돌잔치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돌잡이일텐데요, 제 딸아이는 처음에 자동차를 집었습니다. 그런데 저말고 아무도 안좋아하더군요????? 확실하게 잡지 않았다는 이유로, 재도전에 나섰는데요, 재도전 때에는 연필을 한번 잡고, 책을 드는 정말 '교과서적인' 돌잡이를 했습니다. 그때서야 좋아하던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죄송스러웠습니다. 공부로 효도 못한 게 티가 나더군요...하하하하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곧 Q5 3.0 시승기 올리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