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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4

가족을 사랑하는 아빠를 위한 차, 쉐보레 트래버스 시승기 #1 모두가 자동차에 기대하는 바는 다르기 마련이다. 누군가는 럭셔리함을, 누군가는 남을 압도할 퍼포먼스를, 누군가는 남의 시선을 원하기도 한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나이를 들어가면서 느끼는 것은, 내가 자동차에 바라는 것들이 예전에 비해 많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즉 자동차에 대한 개인 취향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뀌어 간다고 할 수 있다. 공간으로 바라보는 자동차 내가 처음 미니밴을 탔을 때가 생각난다. 기아 카니발이 풀체인지했을 때, 미니밴이란 장르를 처음 시승할 기회를 가졌다. 시승 기간 내내 아내가 조수석이 아닌 2열의 승객석으로 넘어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자동차에서 공간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새삼 깨닫게 됐다. 특히 패밀리카에 있어서, 자동차는 단순히 나의 만족감을 충족시키는.. 2020. 3. 30.
르노삼성 XM3 실제로 타 보니 르노삼성의 신차, XM3에 대한 시장 반응이 뜨겁다. 출시 2주 만에 XM3의 누적 계약대수가 16,000대를 돌파하면서, 대내외적으로 답답한 상황에 봉착한 르노삼성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쿠페형 SUV라는 독특한 스타일을 가지고 출시한 XM3의 엔진 라인업은 두가지. TCe260와 1.6GTe 이다. TCe260은 르노삼성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작명 방식인데, 1.6GTe의 경우 네임에서 유추할 수 있듯 1.6리터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반면 새로운 네이밍 방식인 TCe260은 4기통 1.3리터 가솔린 직분사엔진이 장착된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TCe260 엔진은 다임러 그룹과 공동개발한 신형엔진으로 앞으로 르노그룹의 주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르노삼성에서 말하는 XM.. 2020. 3. 27.
트레일블레이저 ACTIV, 눈밭에서 놀아보다. 2020. 3. 11.
쉐보레는 단촐하다는 당신에게 (feat.트레일블레이저 시승기) "뭔가 허전해. 그렇지 않아?" "아니, 미국에서야 이게 스탠다드일 지 몰라도 한국에서 차 팔려면 이런 옵션 정도는 넣어줘야지.." "얘넨 한국에서 차 팔 생각 없는 것 같애..." "한국 소비자들이 이런 거 인정하겠어?" "기본기 좋은 건 알겠는데, 언제까지 기본기..기본기.." 쉐보레의 신차 시승회에 가면,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얘기들이었다. 뭔가 부족한 마감. 허전한 실내. 투박해 보이는 미국차 감성 특유의 그 무언가. 돈을 더 주고도 갖출 수 없는 편의 옵션. 그런 것들이 쉐보레 신차들에는 공통적으로 꼭 존재했다. 사실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국산차는 거기서 거기였던 것 같다.(당시엔 GM대우였으니까 국산차라 하자.) 하지만, 현대기아차가 인테리어,옵션,감성품질 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두.. 2020.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