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모델분석

2000~3000만원대 수입차 모델은 바로 이것!!

오토앤모터 2008. 8. 1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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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점유율이 6%를 넘어섰습니다. 쉽게 말하면, 새로 출고되는 100대의 차 중 6대는 수입차라는 얘기입니다. 실제로 이미 강남 등 일부 지역은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눈에 많이 띈 지 오래구요.

부의 과시용 혹은 사치품이라고만 생각했던 수입차가 '선택의 다양성'을 무기로 수입차 대중화에 한발짝 다가선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2000만원대, 그리고 3000만원의 수입차는 어떤 모델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데이터 기준은 2008년 상반기 수입차 등록 자료를 바탕으로 뽑아 보았습니다.)

우선 2000만원대 수입차는 지난 3월에 안내해드린 리스트(2000만원대 수입차 무엇이 있을까? )에서 큰 변함이 없으며, 2008년 8월 15일 현재 기준으로 알려드립니다.

1. PT 크루저(크라이슬러) : 29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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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프 콤패스(크라이슬러) : 29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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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닷지 칼리버(크라이슬러) : 26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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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스케이프2.3(포드) : 29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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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빅1.8/2.0(혼다) : 2590/29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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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7GT(푸조) : 29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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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대 수입차군을 냉정히 평가해 보자면  대부분의 모델이 국산차에 비해 '선택의 다양성'을 무기로 하고 있지만 그밖의 큰 메리트는 없는 모델이 대부분입니다.

국산차와 비교해 볼 때 사양이나 성능면에서 뒤쳐지지 않는 모델을 선택할 여력이 있기 때문이죠.

또한 대부분 모델이 2990만원이 책정된 것은 2000만원대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두기 위한 가격 정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우린 대중적인 수입차다! 수입차다! 하지만 저렴하다!'라는 메세지를 던지는 것이죠.

작년 수입차 돌풍을 일으켰던 시빅 1.8과 2.0 시리즈가 눈에 띄구요. 하지만 올해의 경우, 3000만원 대의 어코드가 새로운 돌풍의 주역이 되고 있습니다. 포드 이스케이프의 경우는 홈쇼핑을 통해 판매를 한다고 해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적도 있고요.

어쨌든 2008년 말부터 들어올 미쯔비시, 도요타,닛산 등 일본 브랜드의 공세가 시작되면 2000만원대에서도 보다 매력적인 모델들을 많이 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되네요.



자 그럼, 이제 3000만원대로 넘어가 볼까요?
3000만원대로 넘어가면 선택의 폭도 넓어질 뿐만 아니라, 개성과 성능 상으로도 큰 장점을 가진 모델들을 골라볼 수 있습니다.

1. 세블링2.4 (크라이슬러) : 33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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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프 랭글러(크라이슬러) :34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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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T크루저 카브리올레(크라이슬러) : 32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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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머스탱 쿠페(포드) : 38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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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몬데오 2.0 TDCi(포드) : 38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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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R-V(혼다) : 30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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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어코드 2.4/3.5(혼다) : 3490만원 / 39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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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시빅 하이브리드(혼다) : 33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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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미니 쿠퍼/쿠퍼S/쿠퍼 컨버터블/클럽맨 (BMW) : 3470만원/3970만원/3880만원/3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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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B200(메르세데스 벤츠) : 36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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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7CC/SW/RC(푸조) :3650만원/3150만원/3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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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307SW/SW HDi(푸조) : 3350만원/35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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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9-3 벡터(사브) :36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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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뉴비틀/ 뉴비틀 카브리올레(폭스바겐) : 3300만원 / 39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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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골프2.0TDI/(폭스바겐) : 31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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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제타2.0TDI(폭스바겐) : 31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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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C30 2.4i(볼보) : 33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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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V50 2.4i(볼보) : 38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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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S40 2.4i(볼보) : 36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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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보셨죠? 총 21가지 모델이 더 늘어납니다.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만도 무려 9종류이고, 국내차에선 찾기 힘든 컨버터블이나 쿠페 스타일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만으로 따지자면 벤츠나 BMW의 프리미엄도 넘볼 수 있는 가격대입니다. 실속으로 따져봐도 국산차대비 우수한 연비와 성능의 가솔린,디젤 엔진 혹은 신기술의 하이브리드 엔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주요사양이나 편의장비 등에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동급 최강의 모델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3년전만해도 업계에서는 3000만원대의 수입차가 이렇게 많아지리라곤 생각을 못 했을 것이고, 실제로 이 3000만원대의 차량들이 수입차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는 주역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남아있는 수입차의 거품은 계속해서 빠져나갈 것이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많은 선택지가 주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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