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모델분석

9월, 수입차 중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오토앤모터 2008. 10. 1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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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수입차 시장은 5576대가 팔리면서 지난달(4894대)에 비해 판매량이 약 14% 증가하였습니다.

1위는 역시 혼다였구요, 이후로 BMW,메르세데스 벤츠,폭스바겐,아우디 등 독일 자동차 업체들이 보란듯이 맹추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1위와 2위와의 격차가 너무 벌어져 있어서, 1위 탈환은 힘든 듯 한데요,
따져보자면, 사실상 2,3위의 판매대수를 합쳐야 1위와 비슷한 수치니까 혼다의 호적수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혼다의 독주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때문에 10월의 미쯔비시의 성적이 매우 기다려지는 상황입니다.

그럼 자세한 순위 한번 살펴보시죠.



1위 혼다 (1299대 23.3%)

어코드 2.4, 3.5 모델과 CR-V 가 수입차 판매량 TOP 5안에 들면서 혼다 브랜드가  9월 중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로 기록되었습니다.  23.3%라는 점유율은 정말 놀라울 정도인데요, 현재 대한민국 내에서 팔리는 수입차 4대 중 1대는 혼다라는 셈입니다.
다음달 미쯔비시의 출시 이후의 성적과 함께 닛산, 도요타의 진출 후에도 혼다 질주의 향방이 궁금해집니다.


2위 BMW(740대 13,27%)

독일의 명차 BMW가 1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총판매대수는 740대였고, 9월 베스트셀링카 2위인 BMW 528이 334대가 팔리면서 볼륨카로써 역할 충실히 한 것 같습니다.


3위 메르세데스 벤츠(671대 12.03%)

MB는 C200(139대)외에도 중형세단 E CLASS와 대형세단 S CLASS가 골고루 팔리며 3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수입차 시장이 대중화 되는 가운데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로써 굳건히 자리 유지하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4위 VW(520대 9.33%)

독일의 국민차 폭스바겐의 행보가 매섭습니다. 꾸준히 판매량을 늘리며 4위를 차지했네요.  폭스바겐을 주목해야 할 점은 9월에 TOP 10의 베스트셀링카가 없음에도 총판매량은 4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해, 전차종이 고른 판매가 이루어 졌다는 셈이겠죠.


5위 렉서스(499대 8.95%)

재작년에는 항상 1,2위를 다투고, 작년까지만 해도 TOP3의 자리에는 항상 있던 렉서스가 이번달에는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렇다할 새로운 신차를 새롭게 출시 하지 않는 이상 버티기 힘들 듯 하네요. 그나마 작년부터 꾸준히 팔리고 있는 ES350이 225대로 선방한 것이 유효했습니다.



6위 아우디(392대 7.03%)

독일의 3대 명차 아우디가 6위 차지했습니다. A6 3.2라는 베스트셀링카 136대로 볼륨카 역할 톡톡히 한 듯 한데요.. 조금씩 순위가 하락하는 것은 렉서스와 마찬가지로 임팩트를 주는 신차가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때문에 10월의 A3의 신차 효과와 더불어 올해 말 새롭게 출시되는 A4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영향력이 기대됩니다.



7위 크라이슬러(307대 5.51%)

크라이슬러가 307대로 7위를 차지합니다. 크라이슬러는 작년부터 꾸준히 5-7위의 중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특히 작년과 다른점은 300C가 베스트셀링카 자리에 오르지 못했음에도7위를 차지했다는 점이죠.



8위 인피니티(302대 5.42%)

아. 아쉽습니다. 인피니티가 아깝게 5대 차이로 8위에 머무렀네요. 새롭게 출시된 G37세단이 9월 한달동안 107대 팔리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9위 포드(240대 4.30%)

토러스의 신차 효과일까요? 포드는 지난달(179대)에 비해 무려 89%나 판매량이 늘면서 9위를 차지했습니다. 실제로 240대 중 127대는 토러스 판매였습니다. 모처럼 '팔리는차' 카드를 쥔 포드. 흐뭇하겠네요.



10위 볼보(175대 3.14%)

스웨덴의 자존심 볼보가 10위로 턱걸이했습니다. 지난달(194대)에 비해 다소 떨어진 판매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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