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와이

무더위를 날려버릴 하와이 서핑 사진

오토앤모터 2014. 8. 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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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작년에 하와이에서 RAW파일로 찍어두었던 사진들을 정리했습니다.

RAW파일은 항상 보정작업을 추가로 해야하다 보니 잘 안 찍게 되는데. 이 때만큼은 조금 욕심이 나서 RAW파일로 찍었더랬죠.

결론적으로 서울에 와서도 거의 1년동안 건드리지 않았던 셈입니다.


서핑 사진을 우선적으로 정리했는데, 시원한 파도와 서퍼들의 모습을 수정하고 있자니 더위가 가시는 것 같습니다.

장소는 알라모아나 공원 내의 매직아일랜드 라군입니다. 와이키키에서 차로 5-10분이면 도착합니다.



와이키키를 포함해서 사우스쇼어 지역은 평소 노스쇼어에 비해 큰 파도가 오는 지역은 아닌데, 이날부터 한 3일간은 큰 파도가 계속 온 덕택에 사진기를 챙겨 나갔습니다. 

정말 대포같은 렌즈를 들고 나온 로컬 아저씨들도 모이신 가운데, 약소한 미러리스로 열심히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클릭하시면 조금 더 큰 사이즈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부기 보드로 몸으로 파도를 즐기는 이도 있고,


거대한 파도를 기다리며 보내는 이도 있습니다.


파도를 즐기는데는 나이가 상관이 없더라고요.


멋지게 턴하는 이도 보이네요.


매직 아일랜드에서 호놀룰루 공항 쪽을 바라보고 있으면, 비행기가 이륙하는 장면도 볼 수 있습니다.


멋지게 파도를 타네요.


좋은 서퍼가 좋은 파도를 만나야 좋은 그림이 나옵니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여성분도 서핑을 즐기러 나갑니다.


서핑보드와 부기보드. 


이 여성분은 이번파도는 그냥 보내고 마네요. 


이 아저씨는 아까 여성분과 커플이더라고요. 굉장히 잘타십니다.


정말 멋지죠?


말그대로 파도를 가르며 전진합니다.


앗, 다시 이 여성분 파도를 타려고 열심히 패들링을 해봅니다.


하지만, 또 놓치고 말죠.


반면, 커플 아저씨는 놓치지 않고 다시 성공!


다시 도전!


시간이 지날수록 뉴페이스가 늘어갑니다.



이 아저씨도 잘 타시더군요...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파도.


그리고 여전히 도전 중인 아까 그 여자분.


커플 아저씨는 멋진 기량을 뽐냅니다.


이 사진 크게 보니 멋지더군요.


파도 속에서 빠져나오는 서퍼도 있습니다. 아니 빠져 들어갈지도 모르겠네요.


새로 나타난 뉴페이스.





높은 파도가 오면 다들 행복해 하더라고요. 




이 분.. 곧 넘어갑니다. 표정을 보면, 본인도 예감하신 듯...


날씨 정말 좋죠?


파도를 타는 이와, 넘기는 이.



찍고 보니 물 안에 뭔가 있네요.???



보고만 있어도 정말 시원해집니다.



시원하게 잘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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