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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23

자동차의 미래, 전기차는 사실 100년 전 개발되었다?

누군가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묻는다면, 세 가지 핵심 단어로 축약해 대답할 수 있겠다. "전기차,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자동차, 모빌리티의 발전은 최근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전기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 카의 구현은 자동차 역사에 있어서, 포드의 대량생산만큼이나 자동차-모빌리티 역사에 큰 변혁을 가져올 것이라 믿는다. 그렇다면, 이러한 자동차 산업의 근간의 변화와 기술은 갑자기 어느 날 문득 번개처럼 일어난 것일까? 퍼스트 무버, 패스트 팔로워 그리고 마켓 리더 사실 자동차 산업의 변화는 이미 준비된 것이라 보는 것이 맞다.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리더, 메이커들은 최소 수십 년 전부터 모빌리티의 미래를 고민하고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물론 현재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당장의 제품을 생산하느라 바..

폭염 속 느낀 전기차의 장점 4가지!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요즘 날씨 정말 덥죠? 한반도가 불볕더위에 녹아내리는 듯 합니다. 차를 타도 마찬가지인데요. 조금만 야외에 세워놔도 인간찜통기가 무엇인지 몸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여름철, 불볕 더위에 느낀 전기차의 장점이 몇가지 있었는데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찜통더위 속 전기차의 장점에 대해 여러분에게 소개해 볼까 합니다. 1.작동과 거의 동시에 시원한 바람을 내뿜는다.가솔린이나 디젤 엔진을 쓰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전기차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내연기관 차들은 엔진을 돌리고, 발전기를 돌리는 등 여러가지 순서의 과정이 필요한 반면, 전기차는 특정 과정이 생략됩니다. 실제 뙤약볕에 야외 주차를 할 경우 내연기관차는 에어컨을 틀어도 뜨거운 바람부터 나오다,..

슈퍼카보다 진한 시선, 르노 트위지 시승기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지난 주말 르노삼성의 초대로 트위지 시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트위지는 개인적으로 관심과 기대를 크게 가지고 있던 미니전기차입니다.도심 속에서 탁월한 기동성을 바탕으로 출퇴근이나 가벼운 장보기,아이들 픽업 정도는 쉽게 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죠. 가까운 거리만큼은 트위지만한 차가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이번 대구 도심 속 시승 기회를 통해 이상과 현실을 비교해 볼 수 있었는데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트위지의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르노가 내놓은 시티 커뮤터 전기차로 2012년부터 생산된 모델입니다. 충전은 충전기 설치 없이 가정용 220볼트 콘센트에 꽂아 충전할 수 있고, 한번 충전으로 80km까지 주행가능 합니다.컴팩트한 사이즈가 가장 큰 장..

제주도에서 특별한 렌터카 경험(1)- 전기차 편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제주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섬이자 인구가 많은 섬입니다. 화산활동을 통해 생겨난 화산섬이란 특징과 더불어 아열대성 기후를 보이기 때문에 국내 여행자들과 해외 방문여행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관광지입니다.덕분에 매해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데요, 모든 것이 새롭고 신선하게 받아들여지는 관광지에선 누구나 특별한 경험을 원하기 마련입니다. 제주도에선 렌터카로도 특별한 경험을 추천할 수 있는데요. 바로 전기차와 오픈카입니다. 평소 즐기기 힘들었던 전기차와 오픈카를 제주도에서 직접 렌터카로 몰아 볼 수 있는 것이죠. 제주도의 수려한 풍경을 사방이 탁 트인 오픈카로 즐기는 것도, 또 정책적으로 '탄소 없는 섬'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제주에서 전기차를 체험해 보는 것도 자동차에 관..

제주도에서 만난 2세대 쉐보레 볼트, 느낌은?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전편에 이어 2세대 쉐보레 볼트를 만난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쉐보레 볼트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입니다. 게다가 2세대죠. 제가 오래전 중국 상해 엑스포에서 공식 데뷔 전에 타본 쉐보레 볼트 1세대를 타본 얘기 기억하시나요?2010/11/03 - [자동차/해외이야기] - 곧 판매될 전기차 시보레 볼트를 만나다!2010/11/01 - [자동차/솔직담백시승기] - 2030년형 GM의 미래차 시승기 전기차에 대한 기대와 함께 브레이크의 이질감 등 문제점도 지적했는데요, 쉐보레 볼트는 북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인만큼 문제점을 포함한 수많은 데이터를 축적했을 겁니다.쉐보레 측에서는 7만명의 고객으로부터 10억km에 달하는 누적 주행 패턴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

하와이 가보니, 전기차 시장이 다가와 있더라

주변에서 전기차 대중화에 대한 시기를 물을 때면 '그래도 한 10년은 기다려야 되지 않을까'라고 대답했었습니다.그런데 올해 하와이에 다녀와보니 그 예측 시기를 좀 당겨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하와이 주정부의 지원책 때문인지는 몰라도 올해 간 하와이에서는 유난히 전기차를 많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1년 반 전 하와이를 방문했을 때도 '전기차의 온기'가 느껴졌었습니다.그런데 그 때 당시에 쉐보레 볼트와 닛산 리프를 필두로 전기차의 미풍이 느껴졌다면, 올해는 미풍이 아니라 중풍 정도로 느껴지고, 전기차 라인업이 훨씬 풍성해지고 강해진 느낌입니다. 제가 유심히 본 전기차종은 BMW i3, 테슬라 모델S, 쉐보레 볼트, 닛산 리프, BMW i8 입니다.이 중에서도 닛산 리프와 테슬라 모델 S는 운전하다..

주차비 할인해주는 국산차는?

며칠 전 포스팅한 '주차비 할인해주는 수입차'란 글을 본 독자 중에 주차비 할인해 주는 국산차는 없느냐는 질문을 메일을 통해 해왔습니다.2014/10/08 - [자동차/국내이야기] - 주차비 할인해 주는 수입차 56 물론 공영주차장 할인이나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저공해차량이 국산차 중에서도 존재합니다.다만, 9월말 현재 수입차는 판매되고 있는 차종이 56종인데 반해 국산은 48종입니다(환경부 등록기준)게다가 화물차나 대형승용 등 상용차를 제외하면 더욱 줄어듭니다.세어보니 19종 정도 되네요. 리스트를 살펴보죠. 경차 기아-레이 전기차한국지엠-스파크 EV두 차의 간단한 비교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클릭해 주세요.2013/10/07 - [자동차/솔직담백시승기] - 쉐보레 스파크 VS..

쉐보레 전기차 스파크EV 타보니

언제 쉐보레가 경쟁차 대비 시장선도적 입지를 갖춘 적이 있었던가. 늘 쫓아가는 이미지, 쫓아가면서도 현대.기아차에 비해 늘 2% 부족한 듯한 상품성의 제품을 내놓았던 쉐보레가 이날 신차발표회에서만큼은 자신만만해했다.이미 해외에서는 볼트와 같은 전기차를 성공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쉐보레는 전기차만큼은 국내 경쟁사 중에 우리가 최고다하는 자신감을 내보였고 브리핑 중에도 계속해서 이 점을 강조했다. "경쟁차 중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 "경쟁차 중 최대주행가능거리" "배터리 8년 무상 보증" 스파크EV는 '환경','저탄소','온실가스'와 같은 글로벌 이슈에 대응할 차량이다. 생산단가가 높고, 당장의 예상판매량이 많지 않음에도 국내 자동차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국가에서도 각종 지원금과 혜택을 통해 생산자..

논란의 중심, 쉐보레 볼트 시승기(2)

우선 지난 1편의 댓글을 통해 논란이 되었던 이야기부터 꺼내볼까요? 볼트는 과연 '전기차냐, 아니면 하이브리드차냐'의 문제말입니다. '2개 이상의 동력원을 사용하는가'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를 나누는 판단기준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1편을 쓰고 나서, 여러분의 댓글을 보면서 다시한번 하이브리드에 대한 공부를 조금 더 할 수 있었는데요. 재밌는 사실은 포르쉐의 창업자인 포르쉐 박사가 처음 하이브리드의 개념을 들고 나왔을 때에는 지금의 '하이브리드'의 개념과 조금 달랐다는 사실입니다. 포르쉐 박사는 당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엔진의 힘을 전기로 변환시켜 모터를 구동시키는 방식의 차를 만들고 이를 '하이브리드카'라 불렀더군요. 이 때가 1899년이었습니다. (아...포르쉐 박사는 외계에서 왔을까요?) 아무튼 현..

'현대,보고있나?' 전기차 쉐보레 볼트 타보니(1)

쉐보레 볼트를 국내의 공도에서 타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선뜻 기회가 왔습니다. 우선 간단한 시승 소감을 남기기 전에, 쉐보레 볼트와 관련한 재미난 의견교환을 해보고자 합니다. 오늘도 간단한 출석체크부터 해볼까요? 일단 여러분이 전기차를 사게 되면, 현실적으로 제일 먼저 어떤 걱정을 하게 될까요? 그렇습니다. 충전! 현재 시판되는 전기차들이 한번 충전으로 주행가능한 거리는 대부분 50-60km 이내입니다. 이는 일반 가솔린차들이 '주유등'이 들어올 때 주행가능거리이기도 하죠. 여러분의 출퇴근 거리를 생각해 봅시다. '만약 왕복 35-40km 정도라면 여러분의 출퇴근길은 늘 긴장감으로 가득할 겁니다. 혹시 중간에 차가 멈출 수도 있으니까요. 퇴근 후 약속이라도 잡힌다면, 약속장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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