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모델분석

자동차 신장르,BMW GT 미리 살펴보니

오토앤모터 2010. 6. 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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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오늘 한강 반포지구에서는 BMW의 신차, 그란투리스모의 출시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란투리스모,GT는 고성능이면서 장거리 여행 투어링에도 적합하도록 만들어진 차인데요,
직접 살펴보니 무척 독특한 외양새였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디자인 외에도 가격이었는데, 2979cc 306마력 엔진을 장착하고 옵션만으로 7850만원과 1억 510만원으로 나뉘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1억 510만원짜리 익스클루시브 모델에는 7시리즈에 적용된 첨단기술들, 예컨대 다이나믹드라이브,헤드업디스플레이,PDC,어뎁티브 드라이브,어댑티브 헤드라이트,차선이탈경고,서라운드 시스템 등이 모두 들어간다고 하는군요.

일단 사진과 함께 BMW GT를 감상해보시죠.

베일에 가려져, 공개를 기다리고 있는 그란투리스모입니다.
뒤가 몽톡한 것이 굉장히 특이한 디자인이죠. 

차가 굉장히 큼직큼직합니다.
전 5시리즈 베이스인 줄로만 알았더니, 7시리즈를 베이스로 하더군요.
모든 것이 큼직큼직해서 좋습니다.

꼭 뒤가 사라진 것 같죠?



실내 디자인 보세요.
정말 어느 한군데도 쉬지않고 곡선이 흐릅니다.

트렁크도 상당히 많은 공간이 확보되어 있는데요,
문득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아.. 차 트렁크에 맞춰서 가방을 사야하는 건가?'

정말 알차게 딱 들어가는 것 같죠?

트렁크 도어는 전자동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듯, 버튼으로 여닫을 수 있습니다.
왼쪽은 원터치이고, 우측의 버튼의 경우엔 누른만큼만 여닫을 수 있습니다.

커버를 치우고 짐을 더 싣는 것도 가능하더군요.
사람과 비교해서 트렁크 용량을 가늠해 보세요.

도어는 두가지 방식으로 열립니다.
간단히는 이렇게..

혹은 Full로 이렇게 열수도 있구요.

앞모습.. 5시리즈보다 더 공격적인 인상이죠?
키드니 그릴도 굉장히 큼지막합니다. 

엔진은 2979cc로 306마력, 최대 40.8토크를 내뿜습니다. 최대토크는 1200rpm부터 터져나오고요.
제로백은 6.3초에 불과합니다.

차량 전시를 굉장히 재밌게 해놨습니다.
여긴 디자이너의 책상처럼 느껴지는데요.
그란투리스모의 스케치가 보이시죠?

한장 가져오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았다니깐요.

행사장 바깥으로는 멋진 풍경이 연출되고 있네요.

실내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요.
사진으론 표현이 잘 안되었지만, 실내, 인테리어 옵션 모두 정말 큼직큼직합니다.
그러면서도 미국차처럼 촌스럽지 않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는지...
이게 진짜 디자인의 힘이겠죠.

2열 모니터는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파수가 달라서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1열시트입니다.
정말 편하게 생겼죠?
당연하죠. 장거리 투어러니까요.

2열을 주목해서 보세요.
등받이 각도가 일반 차량과 좀 다른 느낌입니다.
좀 더 누워있다고 해야할까요?
실제로 앉아보면 정말 편합니다. 쇼파에 파묻혀있는 느낌이랄까요?

계기판 하단은 전부 LCD처리가 되어 있네요.
7시리즈와 같습니다.

도어 재질보이시나요?
특히 원목트림.
광택없이 정말 고급스런 느낌입니다.

전후방 주차센서에, 핸들 조향에 따라 함께 움직이는 헤드라이트입니다. 

캬.. 다시봐도 디자인과 원목재질이 맘에 듭니다.

아참, 2열에도 독립적인 에어콘 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완벽한 장거리 투어러라니까요.

보다시피 창틀이 없습니다.
보통 창틀이 없으면, 고급스런 느낌이 나죠.


뒷문 또한 창틀이 따로 없죠.

2열 등받이 각도 다시한번 확인해보세요.
정말 편하겠죠?

아참, 2열 도어버튼이 여러개가 있더라고요.
보통 창문 여닫이 버튼 1개만 있기 마련인데,  GT에는 총 4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유인 즉, 자동 햇볕가리개입니다.
좌측 햇볓가리개, 우측햇볓가리개, 그리고 위에 길쭉한 버튼은 좌우 동시에 올라오고 내려오는 버튼입니다.

자 보세요. 아래 창틀부분에 이음새가 보이시죠?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햇볓가리개가 올라옵니다.

정말 꼼꼼하죠?
그건 그렇구 도어 디자인도 한번 보세요.
어느 한구석도 평범함이 없습니다.

그래요, 이녀석이 바로 BMW의 그란투리스모입니다.
BMW에서는 올해 약 1000대 정도를 판매목표로 하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들었습니다.

뒤가 몽톡한 디자인,
처음엔 너무 어색했는데 자꾸 보니 익숙해 지더군요.
여러분도 언젠가 익숙해 지리라 믿습니다.

일단 BMW GT에 쌍수들고 환영할 분들이 떠올랐습니다.
넓고 안락한 실내공간과 세련된 주행느낌 때문에 대형세단은 타고 싶은데,
'아빠차 끌고 나왔냐' 같은 시선이 부담스러운 분들. 그런분들께는 최고의 선택이겠죠.  <수입차 전문 블로그-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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