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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그랜저가 캠리보다 넓다고? 정말일까?

캠리에 관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소나타와 혹은 그랜저와 비교한 글들이 눈에 띄네요. 글의 대부분이 제원표 상으로 많이 비교들 하시던데, 제원과 실제는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제원표의 수치지만, 잘못된 데이터로 한 비교 사례도 있었구요. 또 실내 길이(너비)를 재려면 휠베이스(바퀴와 바퀴사이의 길이)를 바탕으로 해야하는데, 전장(차의 총길이)으로 잰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랜저는 캠리보다 전장(차의 총길이)는 8cm길지만, 실제 실내길이의 척도인 휠베이스는 0.5cm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때문에 차길이(8cm)로 그랜저가 실내가 확실히 넓을 것이라고 논리를 전개하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 휠베이스로 따져보면 0.5cm 차이니까, 넓다 좁다를 구분할 정도는 아닙니다. 적어도 제원상으로 말이죠. ..

아우디 슈퍼카 R8 런칭쇼 다녀왔습니다.

어제 아우디의 슈퍼카 R8의 신병기 5.2모델의 런칭행사가 있었습니다. 유명한 클럽이죠?^^ 남산 하얏트 JJ 안 쪽의 Poolside에 행사가 마련되었는데요. 수영장 한가운데에는 R8을 띄워놓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R8 5.2는 지난 4.2모델에 비해 배기량이 무려 1000cc나 늘어났구요. 덕분에 최고출력 520마력, 최대토크 54.1kg.m이라는 강력한 파워를 뿜어냅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태봉이 윤상현씨를 비롯해서 지진희씨, 장근석씨 등 셀레브리티도 많이 보였습니다. 르망24시 레이스에서 3승을 하는 등 최고의 드라이버로 꼽히는 '딘도 카펠로'씨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터뷰를 꼭 하고 싶었는데, 제가 참가하는 일요일 세션의 스포츠카 익스피리언스에는 스케줄 문제로 참석을 ..

도심에서 유럽풍과 한옥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곳?

너무 자동차 얘기만 하면 딱딱하죠? 오늘은 다른 얘기도 해볼께요. 도심에서 유러피안 스타일의 건축물과 한옥을 한꺼번에 즐길만한 곳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제가 알고 있는 그 많지 않은 곳 중 한군데죠. 김포공항 부근에 메이필드호텔인데, 드라마 등에서 배경으로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 샤브샤브를 먹으러 갔다가 블로그에 한번 소개해 봐야겠다 싶었거든요. 여기가 호텔 본관이구요.. 강서지역에서는 제가 알기로는 유일한 특급(?)호텔이 아닐까 합니다. 일단 시설이 좋습니다.골프연습장, 수영장, 피트니스클럽, 파3연습장,스파,스쿼시 등등 부대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거든요. 사실 호텔이 생기기 전에는 '낙원가든'이라는 유명한 고깃집만 있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때에도 있었..

여행/국내 2009.10.29

로터스CEO로 간 페라리 부사장?

우리나라에서는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의 차로 더욱 유명해진 브랜드죠? 로터스 말입니다. 약 2주 전, 로터스로 자리를 옮긴 신임CEO 대니 바하가 직원들 앞에서 로터스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대니 바하는 페라리에서 부사장 자리에까지 오른 인물입니다. 바로 얼마전 열렸던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페라리의 458이탈리아의 PR비디오에도 출연했었습니다. 때문에 그의 로터스CEO로의 변신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죠. 대니 바하는 이 자리에서 로터스가 "아름답고, 환경을 생각하고, 신뢰받는 스포츠카"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유행에 휘둘리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차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도 얘기했습니다. 페라리 출신이기 때문일까요? 모터스포츠 활동 강화도..

현대의 안방흔들기에 나선 토요타의 무서운 승부수

런칭 전 토요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런칭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토요타에 관한 기사가 연일 매스컴을 장식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토요타의 속내도 서서히 드러나는 듯 합니다. 신임 토요타 사장은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많이 팔 생각 없다"라고 얘기했지만, 그말을 곧대로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이말이 정말 진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엥? 무슨 소리냐고요? 다른 속셈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죠. '많이 안 팔겠다?' 도요타의 속내, 그 진실은? 아시다시피 지난 금융위기를 계기로, 뜨고 지는 자동차회사들이 구분지어졌습니다. 다수의 미국산 브랜드는 무너지거나 판매량이 급속히 줄었고, 현대기아차는 그 빈자리를 메꾸며 이른바 '뜨는 브랜드' 반열에 올랐죠. 덕분..

자동차/컬럼 2009.10.29

걷기 싫다면?? 일단 타봐! 혼다 U3-X

지난달 혼다에서는 획기적인 발명품 하나를 소개했었죠? 퍼스널 모빌리티 기술을 적용한 U3-X !! 1인용 이동수단인 셈인데, 2001년에 발표한 세그웨이나 2008년 도요타가 개발한 윙렛과 같은 컨셉입니다. 개인적으로 세그웨이는 타보고 싶었는데, 사놓은 접이식 자전거도 사놓고 1년째 짱박혀 있는지라.. 특히 혼다의 이 발명품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휴대성 때문입니다. 중량은 10kg정도로 가볍고요. 한번 충전으로 1시간 정도를 달릴 수 있습니다. 체중 100kg의 성인까지 태울 수 있다니 대단한데요? 시속은 최대 6km/h로, 성인 남성이 약간 빠르게 걷는 정도인데요. 근데...이러고 거리를 활보하면............. 좀...많이 웃길거 같습니다. 세그웨이는 달리는 맛이라도 있죠. ㅋㅋㅋㅋ 타는 방법..

1억5천만원 SUV로 오프로드를 맛보다!

1억이 넘는 럭셔리 SUV(Sports Utility Vehicle)를 만드는 회사는 많이 있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다양한 차종 라인업을 위해 SUV모델 하나씩은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랜드로버는 다릅니다. 세계 2차 대전때 전장을 누비던 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SUV 만들기만 고집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일요일, 영국 여왕의 의전차로, 전장 위의 지휘관으로, 사막 위의 롤스로이스로 군림하고 있는 랜드로버의 2010년 새모델들-디스커버리4,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만나보고 왔습니다. 1억이 훌쩍 넘는 SUV로 오프로딩을 즐기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1억이 넘는 차를 세단이 아닌 SUV로 선택해야 하고, 구입하더라도 '과연 오프로드에서 무사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

아우디 vs 볼보 소형 해치백 간의 승자는?

신나는 한주 보내고 계신가요? 또 모처럼 만의 포스팅이죠? 새로운 글을 기다리고 계실 분들을 위해 밀린 숙제를 마저해야 겠습니다. 늘 마음에 짐이었던 아우디 A3와 볼보 C30의 비교시승기입니다. 이전엔 두차종간 간단한 시승느낌을 여러분과 공유했고요. [관련 포스트] 아우디 A3 와 볼보 C30 비교시승해보니 오늘은 사진 비주얼을 중심으로 두 차종 간 비교를 해볼까 합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우선 볼보 C30과 A3의 전면 사진부터 보시죠. 두 차종 모두 평범하지 않는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우디 A3의 경우, 헤드라이트 상단의 '눈썹LED'를 통해 보다 터프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독일차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LED조명은 미적 디자인 뿐 아니라 주간전조등 역할도..

2010년형 랜드로버로 오프로드를 맛볼 수 있는 기회!

제가 지난 번에 2010년 레인지로버를 극찬했던 거 기억하시죠? 관련포스트 - 재규어와 랜드로버 시승스케치 이번에 랜드로버에서 2010년형 뉴 레인지로버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오프로드 체험행사를 연다고 합니다. 정통 오프로드는 아니고, 인위적인 구조물로 만든 가상의 오프로드이긴 하지만 랜드로버의 우수한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1억을 훌쩍 넘기는 SUV로 오프로드를 테스트드라이브할 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해 보세요. 저는 26일에 참가합니다. 랜드로버 코리아는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모델인 '2010년형 뉴 레인지로버'의 출시를 기념하여 도심 속에서 오프로드 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2009 랜드로버 익스피어리언스(2009 Land Rover ..

닛산, 전기차 시대 먼저 열까

일본차업체들이 두각을 보이는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닛산은 별다른 이슈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의 교과서' 프리우스나 혼다의 인사이트 등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닛산은 두 회사에 비해 기술적으로도 많이 뒤쳐진 것이 아닌가 하는 오해도 받고 있습니다. GT-R을 부활시킨 르노닛산의 승부사 카를로스 곤 회장이 이를 가만히 두고 볼 리는 없겠죠. 닛산은 이번 동경모터쇼에서 배출가스 제로시대를 천명하며, 전기차 양산버전 3개 모델과 1개의 컨셉카를 공개합니다. [관련 포스트] 오토바이처럼 짜릿하게 달리는 전기차, 랜드 글라이더 데뷔 '하이브리드는 전기차로 가기 전의 과도기적 제품이므로 여기서 경쟁하며 힘을 빼느니, 우린 곧바로 전기차 시장으로 가겠다' 라는 전략인 셈입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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