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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와이키키의 성인전용 풀장!

하와이 와이키키 호텔 중 가장 좋은 전망을 가진 곳을 묻는다면, 전 주저없이 쉐라톤을 얘기할 겁니다. 부채꼴 모양의 특이한 구조 덕분에 대부분의 객실이 해변을 바라볼 수 있거든요. 또 와이키키 호텔 중에서 이만큼 많은 수의 오션프런트 객실을 가진 호텔은 아마 드물겁니다. 쉐라톤 와이키키의 특징들 중에 하나는 성인용 풀이 따로 있다는 거죠. 성인용 풀이라고 해서 이상한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여기가 바로 그곳인데요. 이렇게 와이키키 비치 바로 앞에 수영장이 위치해 있는 거죠. 사실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외려 경쟁 호텔들보다 작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쉐라톤의 이 성인풀이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일단 해변보다 높이 위치해 있어서, 수영장에서 태평양을 바라보는 것만 같습니다. 전망이 어찌나 ..

여행/하와이 2011.07.05

닛산 큐브, 국내 성공이 점쳐지는 이유

수입차 블로그에서 오랜만에 수입차 얘기 하나 할께요. 몇년 전부터 '설'로만 난무하던 것이 드디어 현실로 이뤄집니다. 네, 닛산 큐브가 드디어 국내에 시판되는 거죠. 중요한 가격은 2190만원부터 2490만원까지!! 많이 팔릴 것 같냐고 물으시는 분이 많은데, 많이 팔릴 것 같습니다. 요근래에 내놓은 차와 비교하자면 제타만큼은 아니지만, 토요타 코롤라나 포드 퓨전보다는 많이 팔릴 것 같습니다. (물론 수입 물량은 기본적으로 받쳐 줘야겠죠?) 이유로는 일단 가격 설정을 참 잘했습니다. 2천만원대 초반에서부터 중반을 넘지 않는 가격! 일단 닛산에서 욕심을 버렸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수입차 프리미엄 같은 거품에 묻어가지 않겠다는 의미죠.사실 몇년새 이렇게 욕심을 버리고 출시했으면 정상적으로 궤도..

자동차/컬럼 2011.07.04

애플은 지름신을 부른다. 두번째 에피소드!

와이키키 대로에는 커다란 애플샵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생선가게를 지나칠 수 없듯 애플빠는 애플샵을 지나칠 수 없죠. '그냥 보기만 하고 나오는거야' 라는 다짐과 달리 정신을 차리고 보면 어김없이 손에 들려있는 쇼핑백과 영수증... 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번에는 애플티비 2세대와 B&W재플린 미니를 질렀습니다. 애플티비는 아직까지 국내에서 정식 판매되지는 않습니다.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쓰임새가 많습니다. 특히 집에 아이폰 외에 아이패드나 아이맥 같은 애플 관련 제품이 있으면 말이죠. (아이가 있는 집이면 더욱 유용할 듯 하네요.) 국내에서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용도를 설명드리자면, 기본적으로 애플 관련 제품과 티비를 엮을 수 있습니다. 예컨대 아이폰이..

와이키키 호텔 비교투숙기(1)- 오션뷰를 꼭 선택해야하는 이유

하와이는 유명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특히, 미국 무비자가 시행되면서 한국관광객도 많이 보이는데요, 모든 일이 그렇듯 명과 암이 갈리죠. 한국 사람이 많아서 좋은 경우도 있고, 나쁜 경우도 있고... 개인적으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하와이를 방문하고 있는데요, 바다를 싫어했던(과거형) 제가 매년 이곳을 찾게 할만큼 매력 넘치는 곳이 바로 하와이입니다. 해서, 오늘부터 하와이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글을 남겨봅니다. 여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숙소일텐데요. 2009년부터 제가 머물렀던 호텔들의 직접 경험을 통해, 각호텔의 장단점과 간단한 비교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오아후 섬, 특히 와이키키 주변에 머물렀던 호텔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얏트 리조트&스파 (2..

여행/하와이 2011.07.01

해외 인터넷로밍 4종 비교시용기

작년부터 올해까지 해외에 나가면서 인터넷로밍의 각종 상품을 체험해 봤습니다. 여행이나 출장이 많으신 분들은 많이들 궁금해하실 것 같아 올려봅니다. 우선, 인터넷 로밍 상품중 3메가(3G)+300메가(WIFI) 같은 이런 저런 제약이 붙는 상품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용량도 많고, 제한 붙은 상품의 경우, '데이터 다 써버리면 어쩌지'하고 쓸 거 제대로 못 쓰고 해외에서 노심초사하긴 싫었거든요. 또 저런 제한상품은 개인적으로 비추인데, 정작 유용한 3G망은 조금밖에 안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아, 전 KT사용자이고, 당연히 KT로밍상품을 기준으로 합니다. 1. 아무 신청 없이 생으로 쓰기. 이거 해봤는데, 가장 말리고 싶습니다. 아마 귀차니즘 때문에 가장 많이 선택하실..

여행/기타 2011.06.30

도로 위도 사람 사는 공간이다.

하와이의 부러웠던 교통문화 얘기를 이어가 볼께요. 도로는 나와 내 차만의 공간이 아닙니다. 도로는 나와 다른 운전자가 공유하는 공간이죠. 그런데, 우린 마치 '나만의 것' 혹은 유아독존격으로' 도로를 사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지난번 뉴스를 보니 과시욕 때문인지 도산대로에서 신나게 드리프트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이런 거 보면 이런 액션은 꿈도 못 꿀 정도로 도로 위의 공권력도 좀 더 강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얘기 나중에 하죠.) 도로가 자신만의 공간이라고 착각하는 분들, 예를 좀 더 들어볼까요?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출구 지나쳤다고 후진(역주행)하는 사람이 있습니다.(의외로 많습니다.) 또 현재 위치가 4차선인데 좌회전을 위해서 1차선까지 거의 직각으로 끼어들기하는 사람도 있구요...

자동차/컬럼 2011.06.29

솔직한 표현, 도로에서도 필요하다

어제는 보행자 중심의 하와이 자동차 문화에 대해 얘기했었죠? 오늘은 이어서 표현에 관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외국인들이 우리를 '동방예의지국이다.'라고 얘기한다고 뿌듯해들 하는데, 전 솔직히 이거 옛날 얘기 같습니다. 요새 살펴 보세요. 뭐 엘리베이터를 함께 타도 이웃끼리 인사를 하길 하나, 옆집에 누가 사는 지 알기를 하나..(여기까지는 양반이죠. 괴한으로 오인하고 피하는 경우도 있을만큼 삭막해졌습니다.)대표적으로 많이 들었던 얘기가 버스에서 노약자에게 자리 양보하는 장면을 외국인이 보고 감동했다는 스토리인데, 이거 솔직히 옛날 얘기잖아요. 옛날만큼 어디 그렇던가요? 전 외려 외국에서 노약자를 배려하는 시스템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노약자가 따로 불편을 겪지 않을 수 있는 사회인프라(사회 시스템 뿐 아..

자동차/컬럼 2011.06.23

보행자를 배려하는 자동차 문화는 어떨까?

하와이에 머무르다 보니 느낀 것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자동차 블로그니까 자동차 얘기를 빼놓을 수 없겠죠? 하와이에서의 운전은 서울에 너무나도 쉽습니다. 하와이에서의 운전을 핵심단어로 표현하자면, '여유'와 '양보' 그리고 '배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세가지 정신 아래 운전이 정말 편해지는 것이죠. 이곳에서 운전을 처음 해 본 것이 2008년이었는데요, 당시에도 문화적 충격이었습니다. 솔직히 이곳에서 자동차 사고의 여지가 있나 싶을 정도로 정말로 편안했거든요. 편안했다는데 의문을 가지실 분들이 있을텐데, 우리의 운전을 생각해 보세요. 일단 시동 걸고 운전대를 잡으면, 일단 눈과 어깨에 힘이 빡 들어가잖아요?(나만 그런거 아니잖아!흥!) 예를 들어 봅시다. 여긴요, 예를 들면 일단 깜빡이를 넣으면..

자동차/컬럼 2011.06.22

3만피트 하늘에서 맛 본 꽃게해물탕

사진 정리를 하다가 발견한 컷입니다. 2달 전 인천-호놀룰루 구간 대한항공이었는데요, 아침 기내식으로 꽃게 해물탕이 나왔습니다. 아침 식사는 늘 그렇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입안은 퍽퍽하고, 입맛도 별로 없고, 비지니스를 타도 2번째 식사는 거의 선택권도 없이 그저 그렇기 마련이고... 그런데, 이날은 꽃게해물탕이 나와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역시 한국사람은 얼큰한 국물이 최고라는... 전 구간이 그렇진 않고, 서너개 메뉴를 시험 서비스중이라고 하더라고요. 서양인들은 잘 몰라도,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계에겐 좋은 호응을 얻을 듯 합니다. 외국 항공사는 시도하기 힘든 차별화된 서비스이기도 하죠.(그런데, 비빔밥은 루프트한자가 맛있다는 얘기도 들리던데, 사실인가요? 양쪽 다 맛보신 분들 계시..

여행/기타 2011.06.18

심심풀이로 해본 하와이안 초콜렛 3종 비교

하와이안 초콜렛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공항 면세점에서도 심심치 않게 팔려나가는 인기 아이템이라 한번쯤 드셔보셨을 겁니다. 저도 이거 굉장히 많이 좋아합니다. 녹여 먹어도 그렇고, 깨물어 먹어도 그렇고, 달달한 초코렛 이후에 등장하게 되는 아삭아삭한 마카다미아는 환상의 맛궁합을 이루고 있죠. 그런데 이 하와이안 마카다미아 초콜렛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저도 몇 종류를 먹어본 거 같은데 뭐가 원조인지, 뭐가 제일 맛있는 지, 차이점은 뭔지 궁금해 졌습니다. 해서 입도 심심하고, 선물도 살 겸 월마트에 들러 하와이안 초콜렛 대표3종을 구입해보았습니다. 첫번째는 하와이안 호스트, 두번째는 마우나 로아 세번째는 하와이안썬의 제품입니다. 선물용의 비슷한 사이즈를 구입했구요. 일단 내용물을 비교해볼까요? 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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