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이변이 없는 한 세계 최고가의 스포츠카가 탄생될 예정입니다. 8월 캘리포니아의 경매회사 보넘스에서 800만 달러(한화 약100억원)에서부터 경매가 시작될 이 자동차는 1939년에 제작된 '아우토 유니온 D타입'입니다. 실버에로우(은빛 화살)의 주인공이자 자동차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모델 생뚱맞게 웬 올드카인가 생각할 지 몰라도, 이 차는 자동차 역사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차이기도 합니다. 아시다시피 1930년 후반은 자동차 레이싱의 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그랑프리 경주가 유럽 지역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때였죠. 특히, 메르세데스 벤츠와 현 아우디 전신인 '아우토 유니온'이 박빙의 라이벌 승부가 유명했는데요. 이는 히틀러가 두 회사에 무한 속도 경쟁을 붙이면서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