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동차 975

폭스바겐의 고급 세단 ' 페이튼' 할인프로모션 안내

유럽 최대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폭스바겐코리아에서 8월 20일부터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페이톤은 작년 한 해에만 총 837대가 판매되었고 그 중 특히 페이톤 V6 3.0 TDI 모델은 럭셔리 디젤 세단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기도 하지요.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페이톤 V6 3.0 TDI’와 ‘페이톤 V8 4.2 LWB’ 모델에 한정되며, 해당 할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페이톤 V6 3.0 TDI’ 모델의 경우 차량가격(8,990만원/VAT 포함)의 31.5%(2,831만8천5백원)를 선수금으로 납부하고, 36개월 동안 54만7천원을 납입하면 됩니다. ‘페이톤 V8 4.2 LWB’ 모델 역시 차량가격(1억2천7백만원)의 31.5%(4,000만5천원)를 선수금으..

30억원 슈퍼카의 경매 현장

공도에서 달릴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는 누가 뭐라해도 부가티 베이론일 것입니다. 부가티 베이론의 최고속도는 407km로 이는 1초마다 축구장 하나를 횡단할 수 있는 엄청난 속도죠. 이러한 어마어마한 기록을 보유한 부가티사는 2009년을 위해 베이론의 컨버터블(지붕개폐) 모델을 출시하므로써, 이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컨버터블' 모델까지 보유하게 됩니다. 명실공히 슈퍼카 브랜드로 우뚝 서게 된 것이죠. 그리고 그 베이론의 컨버터블 모델 '부가티 베이론 그랜드 스포츠'의 첫번째 생산모델이 얼마전 경매에 붙여졌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부자 수집광에게는 아주 의미있는 모델일텐데요. '부가티 베이론 그랜드 스포츠'의 공식가격은 세금포함해서 약 20억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만, 이날 경매에서는 얼마에 ..

유령처럼 달린다. 세계 최고 럭셔리세단 팬텀!

영국여왕의 차, 돈만으로는 살 수 없는 차, 달리는 별장 혹은 달리는 요트... 바로 롤스로이스를 수식하는 단어들입니다. 세계 최고의 명차를 꼽으라 한다면, 롤스로이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차에 대해 무지한 사람도 ‘롤스로이스’하면 ‘고급차’를 떠올릴 만큼 명차의 대명사이기 때문이죠. 롤스로이스는 영국 귀족 집안의 롤스와 빈민가 출신의 로이스가 합심하여 1906년에 설립한 회삽니다. 자동차 레이서이자 판매업자였던 찰스 롤스는 엔지니어인 헨리 로이스가 제작한 차를 타보고 우수한 성능에 반하게 되고 그와 손을 잡게 됩니다. 이후 실버고스트, 20, 팬텀 시리즈를 선보이며 최고급 세단으로써 롤스로이스만의 명성을 쌓아갔죠. 영국황실 뿐 아니라 세계적인 귀족과 갑부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롤스로이스는 명차로써 자존..

자동차/컬럼 2008.08.19

마티즈가 오르는길,벤츠가 못가는 이유?

겨울철 꽁꽁 언 도로나 폭설 직후의 도로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진귀한 풍경이 있습니다. 럭셔리 세단의 대명사 '벤츠'나 'BMW'의 폼나는 모델들이 눈쌓인 언덕길을 오르지 못해 바둥바둥거리는 모습이지요. 심지어 마티즈 등의 저렴한 소형차도 유유히 오르는 언덕을 억대의 럭셔리 세단들이 낑낑거리는 모습을 볼 때면, 뭔가 아이러니하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억대의 수입차가 마티즈가 오른 눈쌓인 언덕길을 오르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자동차의 구동방식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앞바퀴굴림(전륜,fwd) 방식과 뒷바퀴 굴림(후륜,rwd) 방식 그리고 네바퀴굴림(4륜,4wd/awd) 방식입니다. 국내 메이커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은 차들이 전륜 구동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모델들..

자동차/컬럼 2008.08.18

2000~3000만원대 수입차 모델은 바로 이것!!

수입차 점유율이 6%를 넘어섰습니다. 쉽게 말하면, 새로 출고되는 100대의 차 중 6대는 수입차라는 얘기입니다. 실제로 이미 강남 등 일부 지역은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눈에 많이 띈 지 오래구요. 부의 과시용 혹은 사치품이라고만 생각했던 수입차가 '선택의 다양성'을 무기로 수입차 대중화에 한발짝 다가선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2000만원대, 그리고 3000만원의 수입차는 어떤 모델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데이터 기준은 2008년 상반기 수입차 등록 자료를 바탕으로 뽑아 보았습니다.) 우선 2000만원대 수입차는 지난 3월에 안내해드린 리스트(2000만원대 수입차 무엇이 있을까? )에서 큰 변함이 없으며, 2008년 8월 15일 현재 기준으로 알려드립니다. 1. PT 크루저(크라이슬러..

독일명차 3사, 괴물차 비교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소형 세단인 C클래스의 최고기종 'C63AMG'를 내놓았습니다. C63AMG의 모델명을 풀이해서 보자면 'C클래스,6.3리터엔진, AMG에서 튜닝'정도로 해석하면 무난할 듯 합니다. C63AMG의 크기는 국내 아반테보다는 조금 크고, 소나타보다는 좀 작은 사이즈입니다만, C63AMG에 장착된 심장(엔진)은 아반테나 소나타의 그것의 3~4배에 해당합니다. 아직까지 국내 소형차 중에는 이런 높은 배기량의 차가 없습니다. 우선 팔릴지부터 의문일테니까 말이죠. 하지만, 이러한 고출력 스포츠 세단의 출시는 메이커의 자존심이랄까요. '우리는 이러한 차를 양산해 낼 능력이 있고, 또한 이러한 차를 구매할 수요층도 가지고 있다.'라는 과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독일의 3대 명차, 벤츠,BMW,그리고..

GM대우차에 시보레 마크 달면..

어제 GM 대우차 출고 때 영업사원이 차 전면에 GM대우 엠블럼 대신 시보레나 홀덴 엠블럼을 바꿔 달아 준다는 신문 기사가 났습니다. 기사에 달린 댓글들도 참 재밌더군요. 댓글 대부분이 '시보레 마크 단다고 수입차 되는 줄 아느냐? 쪽팔리다' 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고, '남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뭔 상관이냐. 내가 이뻐서 단다는데' 하는 항변도 눈에 띄었습니다. 글쎄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무엇보다도 먼저 각성해야 할 것은 GM대우가 아닌가 합니다. 회사의 직원부터 자사의 브랜드를 터부시 여긴다면, 어떻게 봐야 합니까? 이 회사의 말로는 뻔한 결말이 아닐까요? 직원조차 자사 브랜드를 우습게 여기는데, 고객들이 GM대우의 엠블럼을 '돼지코'라 부르며 이쁘지 않다고 얘기하는 것은 어쩌면 ..

자동차/컬럼 2008.08.14

독도 사태로 일본 수입차 위기 있었을까?

지난 달 내내 일본의 어이없는 독도 망언과 영유권 주장으로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분노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인터넷 등에서는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펼쳐졌고, 본 사이트 내에서도 일본차 모델에 대한 단순한 소개글에도 악플도 심심치 않게 달리더군요. 이러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독도 사태가 지난 한달 일본 수입차 판매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과연 국민적 공감을 일으켜 조금이나마 판매가 줄었을까요? 아니면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을까요? 그래서 한국수입차협회의 수입차 등록 자료를 기초로 일본차 판매량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결과부터 얘기하자면,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판매량이 줄기는 커녕, 수입차 시장내에서 일본차의 입지는 더욱 굳어진 양상입니다. 표에서 보다시피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의..

자동차/컬럼 2008.08.13

BMW M5에 필적할 아우디의 세단형RS6 등장

아우디의 RS6는 일반 중형 세단인 A6에 강한 심장을 넣는 등 스포츠튜닝을 통해BMW의 M5, 벤츠의 E55와 '중형 스포츠 세단' 부분에서 경쟁하는 차종입니다. 평소에는 세단으로, 스피드감을 느끼고 싶을 땐 스포츠카 못지 않는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매력적인 차종이죠. 그래서 '양의 탈을 쓴 늑대'라는 평을 들어왔습니다. 다만 기존에 RS6에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무엇보다도 차량의 형태였을 겁니다. 세단이 아니 해치백 스타일의 Avant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우디에서는 이러한 의견들을 의식했는지, 진정한 4도어 세단 형식의 RS6를 내놓았습니다. 성능면에서도 RS6 Avant 모델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최대출력 580마력을 낼 수 있는 5.0리터의 트윈터보 엔진은 AVANT 모델과 같습니다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