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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해외이야기 256

전세계 139대 밖에 없던 부가티, 1대 줄게 된 사연

해외 자동차사이트인 월드카팬즈에 흥미로운 소식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벌어진 2009 바바리아 시티 레이싱 대회에서, 비디오 속 사고로 인해 부가티 EB110이 한 대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바바리아 시티레이싱 대회는 부가티를 포함한 각종 슈퍼카들이 참가해 레이싱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139대만 만들어진 이 부가티는 시멘트 수로와 도로옆 둑에 충돌 후, 25초동안 질질 끌리면서 뒷바퀴는 하늘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뒷범퍼는 충격 때문에 떨어져나갔고, 그 충격으로 문이 하나 열렸네요. EB110은 Ettore부가티의 110번째 생일을 축하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Veyron의 선조이기도 하죠. 이 차는 542마력을 내는 3.5-liter quad-turbo V12 미드엔진을 갖고 있습니다. 제..

독일 아우토반 사상최악의 260중 추돌사고 현장

지난 19일 독일에서는 260중 추돌사고라는 독일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그것도 속도 무제한으로 유명한 독일의 아우토반에서 말이죠.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서 시야확보 불량으로 일어난 이 사고에서 사상자만 66명이 나왔습니다. 이중 10명은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구요. 사고후 현장에는 300여대의 구급차와 소방차,경찰차 등이 출동해 밤새 구조작업을 펼쳤다고 합니다. 영국 BBC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시죠. http://news.bbc.co.uk/1/hi/world/europe/8159096.stm

당신의 페라리를 더욱 멋지게 만들 아이템들

우선 백마디 말보다 동영상 먼저 보시죠. 페라리 599 GTB Fiorano의 비디오입니다. 소리가 정말 깔끔하죠? 바로 당신이 꿈꾸고 기대했던 페라리의 엔진음, 그대로 아닌가요? 페라리 599 GTB 피오라노는 동영상에서처럼 턴할 때 완벽한 라인을 유지하는 것을 느껴본다는 엔진소리보다도 훨씬 매력적인 차라는 것을 알 수 있죠. 비디오 속의 이 차는 핸들링 GTE 패키지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훌륭한 무브먼트를 얻게 된 셈이죠. 패키지 장착시, 2008년 모델은 세금을 포함해 17,217유로(한화 약 3000만원)이고, 2700유로를 더하면 2009년도 모델용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10mm 낮아진 서스펜션, 딱딱한 스프링과 안티롤바, 밝은 테두리의 림, 크롬 그릴, 소음장치가 된 투톤 배기관, 더..

아우디 A5 스포츠백 출시- A5에 날개를 달았다!

며칠 전 독일 아우디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A5 스포츠백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사실 지난 주 내내 아우디 Q5와 A5를 시승했는데요, A5의 경우 2도어 쿠페임에도 굉장히 실용적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외관으로 따지만 쿠페다 보니 당연히 스포츠카 느낌이 나고요, 실제 A5가 일반 세단에 비해 폭이 넓고, 높이가 낮은 슈퍼카의 Low&Wide디자인 컨셉이다 보니 일명 '뽀대'도 납니다. 보이시죠? 낮으면서도, 사이드미러 위치까지 폭이 넓게 디자인된 A5의 차체! 직접 보면 포스가 예술입니다. 폭넓고 낮은 차체 덕분에 물리적으로 보다 안정적인 코너링능력도 얻을 수 있습니다. 두꺼운 타이어 너비도 인상적이죠? 프레임 없는 창문은 확실히 차를 깨끗하게 보이게 합니다. 잘빠진 각도의 크롬라인 사이드창문과 흐르는..

포르쉐, 폭스바겐 합병안을 수락할 듯

16일 여러 독일의 매체에 의하면, 독일의 스포츠카 메이커 포르쉐는 폭스바겐그룹이 제시한 합병안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대략 합의했다고 합니다. 독일어판 파이낸셜 타임즈와 웨르트지는 폭스바겐은 우선 포르쉐의 자산중 약50%이하를 취득하고, 차차 전자산을 취득해 나가는 안에 사실상 양측이 합의했다고 합니다. 물론 각 회사의 홍보담당자는 현재 이 합의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요. 생전 페르디난트 포르쉐 박사의 모습. 포르쉐 박사의 혈족들이 사실상 폭스바겐과 포르쉐를 포함하여 독일 자동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르쉐박사의 친가쪽과 외가쪽이 각각 운영하는 포르쉐와 폭스바겐은, 폭스바겐이 포르쉐의 일부 지분을 가지고 있는 형태였습니다, 작년부터 포르쉐가 폭스바겐을 역인수한다고 하여 화제가 되었..

세계서 가장 싼 차, 충돌테스트 해보니

300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세계에서 가장 싼 차로 알려진 인도의 타타 나노의 충돌테스트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영국 MIRA테스트 센터에서 가진 이번 테스트에서, 옵셋충돌을 포함한 56km 정면 충돌 시험에서 합격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글쎄요. 사진만으로 보기엔, 개인적으로 더미상태가 불안해 보이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어쨌든 타타 자동차 내부 관계자들은 당연한 결과라면서, 앞으로 유럽과 미국 등 전세계에 나노가 팔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합니다.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3초 차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세단 자리에

외국의 매체인 Sport Auto에 따르면 뉘른부르크링에서 포르쉐의 신차 파나메라 터보가 캐딜락 CTS-V가 기록한 랩타임 7분 56초를 '3초' 단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은 포르쉐가 기뻐할만한 뉴스라기 보다는, 역설적으로 캐딜락 CTS-V가 얼마나 '괜찮은 대안'인 것인지 증명하게 된 셈인데요, 미국가격으로 캐딜락 CTS-V는 59,995불 수준으로 파나메라 터보의 반도 안되는 가격에 시판되고 있습니다. 알다시피 이번 '3초 차'의 기록으로 파나메라 터보는 공식적으로 뉘른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양산 세단이 되는 셈입니다. 이전에는 CTS-V였지만 말이죠. CTS팬들은 타이어상태라든지 날씨나 지면상태의 요인에서 이 '3초 차'가 벌어졌다고 자위할 수도 있겠죠. 어쨌든 포르쉐 입장에서는 이곳 저곳 ..

신형 벤틀리, 곧 발표

영국의 고급차 브랜드, 벤틀리는 도사의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신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첫선을 보일 신형 모델은 오는 8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모처럼만의 벤틀리의 신형 모델이라 이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벤틀리는 1919년 W.O.벤틀리에 의해 설립된 럭셔리 브랜드로, 롤스로이스,BMW를 거쳐 현대 폭스바겐 자동차 그룹에 속해 있습니다. 한 때 스포티한 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 스포츠카 로 불릴만큼 강력한 성능과 동시에 럭셔리함을 자랑하기도 했는데요.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에서도 한 때 활약하여 5회 이상 우승을 하는 쾌거도 이루었습니다. 이번에 발표되는 모델은 기존에 없던 완전한 신형 모델로, 생산은 본사 공장에서만 이루어질 예정이며, 디자인과 내용에 대..

페라리 피오라노가 더욱 강력해졌다

지난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HGTE(Handling Gran Trusimo Evoluzione) 패키지가 장착된 599 GTB 피오라노가 선보였습니다. HGTE패키지를 장착한 피아라노는 더욱 단단해지고 역동적인 핸들링을 가지게 되었을 뿐 아니라, 코너링이나 반응 역시 더욱 스포티하고 다이나믹해지면서, 스포츠카로써 더욱 진가를 발휘하게 되었죠. F1변속기는 고성능 모드에서 변속속도가 더욱 빨라졌으며, 새로운 엔진 소프트웨어를 적용해서 가속 페달의 반응 또한 높아졌습니다. 배기 시스템 역시 변화를 주어 가혹하게 밟을 경우 더욱 자극적인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꼭 한번 들어보고 싶어지는 걸요? ㅋㅋㅋ 특히 디자인이 역시 더욱 페라리스러워졌는데요. 외관상으로는 특수 다이아몬드컷과 무광 은색 마감처리된 신형 20..

르망24시, 푸조가 아우디를 꺾었다!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자동차 레이스로 알려진 르망 24시에서 푸조 '908 HDi FAP'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푸조는 1993년 우승이래 16년만에 3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한 셈인데요. 2위 역시 푸조팀이 차지해서 그 의미가 깊습니다. 여기서 잠깐! 르망24시란? 르망 24시는 프랑스의 '르망' 지역에서 개최되는 세계3대 레이스 중 하나로, 24시간동안 3명의 레이서가 번갈아가며 13km에 이르는 서킷을 가장 많이 도는 차량이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24시간 동안 300km를 넘나드는 속도로 주행하기 때문에 차량의 불꽃같은 성능 외에도 내구성이 반드시 뒷받침이 되어야 우승할 수 있는 대회입니다. 올해 우승한 푸조의 경우 24시간 동안 무려 13,629km를 달렸습니다. 한편, 최근 몇년새 우승을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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